[수원지역] “마음 깊숙히 죄로 고통하는 한국 교회와 목회자에게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수원지역] “마음 깊숙히 죄로 고통하는 한국 교회와 목회자에게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 최세정
  • 승인 2021.11.2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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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역, 교파를 떠나 마음을 열고 교류하려는 목회자들의 변화와 소식이 온라인 CLF 속에서 줄을 잇는다.

기독교지도자연합(CLF) 뉴욕본부가 주최하고 CLF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CLF 월드 컨퍼런스」가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죄는 우리의 노력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의 피로 씻어진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성공리에 마쳤다.

‘RECONNECT(다시 연결)’를 주제로 열린 2021 CLF 월드 컨퍼런스의 주강사 박옥수 목사
‘RECONNECT(다시 연결)’를 주제로 열린 2021 CLF 월드 컨퍼런스 주강사 박옥수 목사

컨퍼런스는 유튜브 채널 ‘CLF KOREA’와 ‘CLF USA’를 통해 생중계되며 한국어와 영어, 불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 6개 국어로 동시에 송출됐다.

2017년 설립된 CLF는 ‘성경으로 돌아가자’라는 모토로 1백여 개국의 전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과 교류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부터는 컨퍼런스를 한 해에 두 차례 온라인으로 개최됐고, 특히 많은 나라의 국영방송을 비롯한 언론 매체를 통해 설교가 중계됐다. 현재까지 전 세계 82만여 명의 목회자들이 CLF에 함께하고 있다.

‘RECONNECT(다시 연결)’를 주제로 열린 2021 CLF 월드 컨퍼런스의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지난 6월에 이어 10월 미국을 방문했다. 미국 10여 개 도시에서 목회자 컨퍼런스와 주요 교단 목회자 면담을 했다. 또한 FOX TV, CTN 등 주요 언론을 비롯해 대표 기독교 언론에서도 '이 시대 가장 주목받는 목회자'로 초대받았다.

11월에는 케냐, 가나, 코트디부아르, 토고 등 정부 초청으로 ‘아프리카 4개국을 방문’했다. 주요 일정으로 부통령, 총리 등 정부 인사들과 면담, 각 교단 목회자들이 함께하는 CLF컨퍼런스 설교 등 활발한 선교활동을 펼쳤다.

여러 국내 언론은 많은 한국 선교사들이 외국에서 활동하지만 실질적인 결과를 제시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박옥수 목사의 활발한 선교활동과 그 결과로 아프리카에 불고 있는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CLF를 통한 목회자들의 영적 변화가 미국과 아프리카를 거쳐 한국으로 이어지고 있다.

수원지역 형제자매들을 통해 이번 CLF 포럼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박옥수 목사를 직접 대면한 후 한국 교회와 그의 신앙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열었다.

위드코로나 전화으로 인해 오프라인으로 개최 된 ‘2021 CLF 기독교지도자포럼’에목회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위드코로나 전환으로 인해 오프라인으로 개최 된
‘2021 CLF 기독교지도자포럼’에 목회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18일(목)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한국 교회 목회자, 장로 등을 대상으로 ‘2021 CLF 기독교지도자포럼’이 개최됐다. ‘위드코로나’ 전환으로 인해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목회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목회자들이 갖고 있는 어려움들을 풀어가고자, 박옥수 목사의 특별 강연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졌고, 이날 박 목사는 성경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을 인용해 자신은 물론 각국 목회자들이 어떻게 죄 사함의 확신을 얻게 되었는지 설명했다. 또한 “성경에서 죄가 씻어졌다면 씻어진 게 맞다. 내 생각보다 하나님 말씀을 믿어야 한다. 그것을 믿으면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고 축복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두봉구 유명교단의 문OO 회장은 “모든 사람이 죄 때문에 더이상 고통할 필요가 없다.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희망을 봤다”며 “박 목사님께서 전 세계 대통령과 수장들을 만나고 어려운 나라에 복음을 전하며 국위선양 하신다. 또한 성경의 말씀으로 죄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한 이야기를 했을 때 공감이 갔다”고 전해왔다.

동탄의 김OO 전도사는 “CLF 포럼에 참석해 박옥수 목사님의 신앙관을 듣게 됐다. 박목사님은 말씀 앞에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말씀만을 옳게 여기셨다”며 “말씀을 듣던 중 성경에 의롭다고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아멘으로 화답했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수원지역 목회자 초청팀은 2년여 동안 ‘선교사와의 성경공부’, ‘음악공부’ 등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수원지역의 목회자 및 신학대학 교수들과 만남을 이어갔다. 또한 이들이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직접 듣고 신앙적 의문을 풀 수 있도록 안내해왔다. 이번 온라인 CLF컨퍼런스에 참석한 수원지역 목회자들은 마음을 열고 교류하니 새로운 마음을 얻어 간다며 기뻐했다.

노원구 최OO 담임목사는 “말씀과 교제 가운데 새로운 마음을 배우고 간다. 지속적인 신앙적 교류가 있기를 바란다”며 “나는 기쁜소식선교회가 이단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성경의 ‘영원히 온전케 되었다’는 말씀을 마음으로 믿고 삶에 적용해 어려움에서 벗어난 성도들의 삶을 봤다. 또한 일반 성도들이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사는데, 우리 교회의 성도들이 누리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이 놀랍다”고 말했다.

분당교회 김성희 자매는 “택시를 탔는데 택시 기사님이 장로님이셨다. 장로님께 온라인 CLF를 소개시켜 드렸더니, 기껍게 CLF컨퍼런스에 참석해 말씀을 꼭 들어보시겠다고 했다”며 “이 장로님뿐만 아니라 많은 기독교 지도자 분들이 마음을 열고 신앙적 교류를 통해 은혜를 입기를 바란다”고 소식을 전해왔다.

수원지역 각 교회에서 11월17일 수요일 정규예배 시간, CLF 주강사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듣고 있다.
수원지역 각 교회에서 11월17일 수요일 정규예배 시간
CLF 주강사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듣고 있다.

 

‘수원지역 CLF 초청팀’은 목회자들과 교류하며 성도들의 죄를 해결해주지 못해 고통하는 목회자들의 고민과, 한국에 수백 개의 교단이 있지만 영적 교류가 끊어진 한국 기독교의 여러 문제점에 통감해왔다. 그러나 교회의 뜻과 함께 앞으로 한국의 온 교회가 복음으로 서로 이어지고 하나가 될 것을 소망하며, 곳곳에서 기독교 지도자들과 만남을 이어왔다. CLF 컨퍼런스 속에서 마음을 열고 교류하려는 목회자들을 만나 한국교회의 자성과 변화가 일어남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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