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키즈마인드'와 함께
예수님과 함께, '키즈마인드'와 함께
  • 김소리 기자
  • 승인 2021.12.02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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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키즈마인드
새마음 이야기
최고로 기쁜 한 해 보낸 박찬미·박찬우

2021년을 어떤 해라고 부르고 싶나요? 박찬미, 박찬우 어린이는‘감사한 해’, ‘행복한 해’라고 이름 지었어요. 힘든 일도 있었지만 복음을 전하고 부담스러운 일에 도전하며 즐겁게 지냈기 때문이에요. 매달 <키즈마인드>를 읽으며 예수님의 마음을 배워 더욱 행복했다는 찬미, 찬우 남매를 소개할게요.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찬미 경상남도 진주에 사는 4학년 박찬미입니다. 우리 가족은 부모님과 저, 남동생 둘 이렇게 다섯 식구예요. 저는 그림 그리기와 책 읽기, 피아노 치기를 좋아하고 줄넘기와 친구 사귀기를 잘해요. 그리기와 꾸미기에 관심이 많아서 디자인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찬우 3학년 박찬우입니다. 저는 퍼즐 맞추기와 만들기를 잘하고 달리기를 좋아해요. 과학에도 관심이 많아요. 

하나님을 어떻게 믿게 되었나요?
찬미 저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을 따라 교회에 다녔지만 친구들에게 자꾸 나쁜 행동을 했어요. 욕도 하고 같은 반 남자 아이들을 때리기도 했는데, 그러고 나면 후회가 되고 마음이 어두워졌어요. 안 그러려고 노력해도 안 되었어요. 그런데 히브리서 10장 14절에 나온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는 말씀을 듣고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셔서 저를 거룩하고 온전하게 만들어주셨다는 것을 알 았어요. 예수님께 감사해요.      
찬우 저는 거짓말을 많이 하고 누나, 동생과 자주 싸워서 지옥에 갈까 봐 두려웠어요. 그런데 예수님이 저의 모든 죄를 짊어 지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어요. 요한복음 1장 29절에서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라고 하셨어요. 어린 양이신 예수님이 제 죄를 지고 가셔서 저를 구원해주신 것을 믿어요.

 

<키즈마인드>를 즐겨 읽는다고 들었어요.
찬미 <키즈마인드>는 이야기마다 하나님의 마음을 볼 수 있어서 재미있어요. 그래서 매달 두세 번 읽어 요. 제가 좋아하는 코너는 ‘지혜의 사람들’과 ‘성경 만화’예요. ‘지혜의 사람들’은 어려움을 통해 훌륭한 마음을 갖게 된 위인들이 나와서 좋고 ‘성경 만화’는 성경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아요.  
찬우 저는 ‘만화속 이야기쏙’이 재미있어서 매달 읽고 다른 코너도 읽어요. 엄마, 누나, 동생과 만화를 읽고 역할극도 해보는데, 정말 웃기고 재미있어요. <키즈마인드> 를 읽으면서 꿈이 생겼고 친구에게 복음도 전하게 됐어요.

<키즈마인드> 독자리뷰에 자주 응모하고 있어요. 읽은 소감을 쓰게 된 계기가 뭔가요? 
찬미 친구들이 <키즈마인드>를 읽고 느낀 점을 쓴 글을 보았는데, 저도 써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읽고 좋았던 점을 혼자만 알기보다 다른 사람들과 나누면 더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찬우 독자리뷰 선물을 받고 싶어서 쓰기 시작했어요. 스무 번 도전하기로 결심했는데, 세 번 만에 뽑혀서 기분이 좋았어요. 소감을 쓰면 이야기가 마음에 오래 남아서 좋아요.  

소감문을 적는 방법이 있나요?
찬미 재미있게 읽은 이야기를 골라서 내용을 써 봐요. 그리고 제가 겪은 일 중에 비슷한 경험을 생각해서 적어요. 다른 친구들이 쓴 소감문을 보면 도움이 돼요. 

올해 가장 감사한 일은 뭔가요?  
찬미 우리 가족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고 모두 건강해서 감사해요.  
찬우 전학한 학교에서 새 친구를 많이 사귀어서 감사해요.

올해 하나님이 기도를 들어주신 것이 있나요? 
찬미 친구에게 복음을 전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하나님이 도와주셨어요. 한번은 학교에서 수업 시간에 색칠 공부를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선생님이 친구와 조용히 이 야기하면서 해도 된다고 하셔서 단짝 친구인 영원이에게 복음을 전했어요. 영원이는 자기 마음에 죄가 많다고 했어요. 그래서 제가 예수님이 2천 년 전에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면서 우리 죄를 다 씻어주셨다고 했더니 예수님이 어떻게 요즘 사람들의 죄까지 씻어줄 수 있냐고 물었어요. 저는 하나님의 아들이어서 다 하실 수 있다고 했어요. 영원이가 잘 들어주어서 감사했어요.
찬우 가족이 다투지 않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는데 들어주셨어요. 엄마와 아빠 사이가 좋아졌고 저도 동생과 싸울 때가 있지만 잘 지내고 있어요. 올해 처음 거제도 로 가족 여행을 갔는데 바닷가에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올해 변화하거나 성장한 점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찬미 저는 친구들과 다투면 화해를 잘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마음을 꺾는 법을 배우면서 올해에는 먼저 사과하고 화해하며 지냈어요. 그리고 올해 성경에 관심이 생겼어요. 주일학교 선생님, 친구들과 일주일에 네 번 온라인으로 모여 삼십 분 동안 성경을 읽고 발표를 하는데 계속 읽어보고 싶어요. 
찬우 하나님이 제 기도를 들어주신다고 믿게 됐어요. 하나님이 기도한대로 도와주시는 것을 보니 믿음이 생겼어요. 또 저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고 잘 울었는데 올해 부담스러운 일을 많이 해보면서 마음이 강해졌어요.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에 예수님께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찬미 예수님, 제 마음에는 죄가 아 주 많았어요. 그런데 예수님이 제 죄를 모두 씻어주시고 저를 의인으 로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찬우 예수님, 제 죄를 사해주시고 제 기도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년을 어떤 해라고 부르고 싶나요?
찬미 ‘감사한 해’예요. 코로나 때문에 친구들과 이야기하기 어려웠지만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복음을 전했어요. 
찬우 ‘행복한 해’예요. 처음으로 가족 여행도 가고 가족이 모두 건강하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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