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크리스마스 투어#4 깊은 산골 원주민마을에 울려 퍼진 크리스마스의 기쁜 소식!
[대만] 크리스마스 투어#4 깊은 산골 원주민마을에 울려 퍼진 크리스마스의 기쁜 소식!
  • 김다은
  • 승인 2021.12.21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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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토우 솽롱 광산교회에서 네 번째 공연
-원주민들에게 다시 한 번 귀한 복음이 전해져

 지난 19일 일요일, 대만의 중심에 위치한 난토우 솽롱지역(南投 雙龍) 광야재단 광산교회에서 네 번째 투어가 열렸다. 광야재단 산하 광산교회는 전부터 기쁜소식선교회의 복음을 듣고 대만 지부와 마음을 합해 왔다. 이번 년 겨울수양회를 광산교회에서 개최하면서 수양회 기간 내내 복음을 듣고 구원의 꽃이 피어나던 그 곳에서 이번 겨울에는 투어팀이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들고 찾아 갔다.

깊은 산 속에 위치해 있는 광산교회

 투어 팀은 전 날 버스에서 잠을 자고 바로 광산교회 일정을 시작했다. 광산교회는 깊은 산속에 위치해 있기에 버스로 좁은 산길을 올라갈 수 없었다. 모든 단원들은 중간에 광산교회에서 준비한 작은 차량으로 나눠 타고 15분 여간의 산길을 올랐다. 빽빽한 일정에 잘 쉬지 못 하고 피곤한 몸이었지만 이 깊은 산골마을에도 크리스마스의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감사함에 가슴이 벅찼다.

아침 일찍부터 세팅을 시작한다
본격적인 준비 전 모임을 갖는 성도들

 작년보다 더 규모가 커진 대만 크리스마스 공연, 단원들은 새벽부터 바쁘게 움직였다. 광산교회 성도들도 짐을 옮겨주고, 무대 설치를 돕고, 맛있는 식사를 준비하는 등 몸과 마음으로 공연을 도왔다.

 시간이 되자 하나 둘, 마을 사람들이 교회 입구로 들어왔다. 이미 도착한 몇 몇 마을 사람들은 가족, 친구들에게 전화해 들뜬 목소리로 작은 마을에 큰 공연이 열린다는 소식을 전했다. 준비한 객석이 차고, 공연이 시작되었다.

 깊은 산 속이라 무척 추웠지만 공연의 열기만큼은 아주 뜨거웠다. 마을 원주민성도들은 생전 처음 보는 공연에 눈을 떼지 못 했고, 단원들은 그에 힘입어 온 마음을 쏟아 공연에 임했다. 비록 배우와 관객이 직접 대화를 하지 않았지만 공연을 통해 마음과 마음이 흐르는 것을 볼 수 있던 아름다운 저녁이었다.

 막과 막 사이에 전해지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 바로 예수님께서 탄생하시고, 돌아가신 진정한 이유이다. 변목사는 마음에 복음의 힘을 잃고 살아가는 광산교회 성도들에게 다시 한 번 힘차게 복음을 전했고 모인 관객들은 전해지는 말씀에 깊이 빠져들었다.

 내일은 타오위엔 장경기술대학에서 투어가 이어진다. 깊은 산 속 원주민 마을 뿐 아니라 대만의 대학생들에게도 전해질 기쁜 소식, 하나님께서 내일도 분명히 도우실 것을 믿는다.

<인터뷰>

송비란 / 54세

목사님의 성탄 메세지 시간을 통해 안수의 의미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어린 양의 머리 위에 안수하는 것은 죄를 넘긴다는 뜻이고, 이는 세례 요한이 예수님에게 세례한 것도 같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례요한이 예수님께 세상 죄를 넘기고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이를 보면서 저의 죄를 넘기신 그 일이 감사했고 죄를 담당하신 예수님께 특별히 더 감사합니다.

췐원샤오 / 광산교회 담당목사

저는 광산교회의 목사입니다. 오늘 이렇게 기쁜소식선교회를 초대해서 공연을 열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공연을 보면서 많이 울기도 했습니다. 정말 감동적인 공연이었습니다. 매년 여러분을 초대해서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오늘 변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예수님 덕분에 우리 죄의 짐이 다 사해졌다는 것입니다. 목사님께서 한결같이 그 기쁜소식을 전하시는 데 정말 감사합니다!

루한나 / 광산교회 장로

기쁜소식선교회에서 이렇게 깊은 산골까지 오셔서 공연을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연극을 보고 나니 크리스마스의 의미가 확 와 닿는 느낌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바로 예수님의 탄생이십니다. 세상 모든 사람의 죄를 완벽하게 담당하시고 깨끗하게 사하신 예수님. 메시지를 듣고 나서 이 사실을 마음에 받아들일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싱이넝/ 62세

아까 마을 방송을 듣고 오늘 활동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에 대해 연극을 보았는데 이런 공연을 60년 평생 태어나서 처음 보았습니다. 진정한 안수의 의미는 저의 죄를 예수님께 전가하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감동적이고 감사한 설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카이시 / 광산교회 성도

오늘 연극과 말씀을 보고 들었지만 마음에 아직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뷰할 때도 아직 죄인인 것 같다고 말했었는데 어떤 교회 성도분이 제게 다시 한 번 복음을 풀어 주셨습니다. 로마서 3장 23,24절과 마태복음 1장 21절 말씀을 들었습니다. 수영을 못 하는 사람이 물에 빠진 것처럼 저도 제가 감당할 수 없는 죄에 빠져 있는 죄인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예수님으로 인해서 제가 죄에서 건짐을 받은 것이었습니다! 저는 완전한 의인입니다!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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