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안토니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우리로 예수님을 생각하게 합니다.”
[미국 샌안토니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우리로 예수님을 생각하게 합니다.”
  • 조항주
  • 승인 2021.12.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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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돌아온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 : 샌안토니오 칸타타

엘패소 칸타타를 마친 이후, 12월 22일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샌안토니오 시의 프리맨 대공연장(Freeman Coliseum)을 찾았다. 합창단은 이날 오전부터 분주하게 칸타타 준비에 들어갔다. 공연 스태프들은 무대 및 장비 설치를 진행했고, 합창단 멤버들은 노래 연습과 공연 리허설을 진행했다. 합창단 멤버와 스태프들은 이날 하나님께서 또 놀랍게 일하실 것을 생각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에 임했다.  

공연 전 무대 세팅 작업 중
공연 전 무대 세팅 작업 중

하나님께서 함께하신 샌안토니오 칸타타의 준비 과정

이번에 8번째를 맞이하는 샌안토니오 칸타타에는 하나님께서 정말 많은 일을 하셨다. 샌안토니오 시의 최준혁 선교사는 많은 지역 인근 목회자들로부터 예배에 초청받아, 복음을 전하고 교제하며, 이번 칸타타 홍보를 진행할 수 있었다. 또한 라 누에스트라 라디오 방송국(LA Nuestra Radio)의 사울 국장이 최준혁 선교사를 직접 찾아와 칸타타 홍보를 돕고 싶다며, 최준혁 선교사를 특별 강사로 초청해 복음을 전하고 칸타타를 알릴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최준혁 선교사

“라 누에스트라 라디오 방송국의 국장님이 저에게 찾아오셔서 칸타타 홍보를 도와주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매일 라디오 방송국으로 4회 광고를 해 주셨고, 프로그램 쇼에도 저희들을 특별 강사로 초청해 주셔서 복음을 전하고 칸타타를 알릴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나중에 왜 우릴 도와 주시는지 간증을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샌안토니오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7번 보셨고, 정확한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는 칸타타를 늘 기도하고 돕고 싶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주님이 오시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통해 복음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이제 죄인이 아니라 예수님의 피로 의인이 된 걸 발견하면 좋겠다고 추천했다고 하셨습니다.” (최준혁 선교사)

또한 샌안토니오에서는 국제등대기도회 회장이자 국장인 진 로플러 목사는 지난 6월 박옥수 목사가 샌안토니오를 찾았을 때 면담했으며, 이후 기쁜소식선교회를 도울 수 있다면 어떠한 방법이라도 돕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샌안토니오 칸타타를 준비하면서도, 진 목사는 온 마음을 다해 협회에 속해 있는 목사들을 소개시켜주고, 그 목회자들을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초대하는 등 크리스마스 칸타타 홍보를 진행해 주었다.

진 로플러 목사

“현 세대의 많은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노래나, 크리스마스에 관련된 것에서는 감동을 받습니다. 하지만 우리 기독교인들이 믿는, 예수님의 탄생에 대해서는 많이 모르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그런 분들에게 음악적으로도, 신앙적으로도 예수님을 진정으로 소개하는 정말 귀한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안에는 이런 복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로 가득 차 있다는 마음이 듭니다. 이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많은 목사님들이 예수님을 모르는 많은 사람들을 초대해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알게 하고 싶어 합니다. 박옥수 목사님은 정말 놀라운 성경 권위자이십니다. 저도 많이 배웠고, 박옥수 목사님만큼 복음을 이해하고 계신 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진 로플러 목사)

이 외에도 많은 목회자들이 이건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에 우리의 일이라며 최준혁 선교사와 함께 샌안토니오 크리스마스 칸타타 준비를 도왔다. 많은 목회자들이 연결되었으며, 복음을 들은 이들 중 도네이션을 한 목회자들도 많았다고 최준혁 선교사는 이야기했다.
 

CLF, 새 언약

이날 오후 박옥수 목사는 라 누에스트라 라디오 방송국의 사울 국장과 면담했다. 이날 박 목사는 방송 인터뷰에서 새 언약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사울 국장과 박옥수 목사의 면담
사울 국장과 박옥수 목사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다시는 너희의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롭다고 하시면 우리는 의로운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룩하다고 하시면 우리는 거룩한 것입니다!” (박옥수 목사님).

이후 박옥수 목사는 샌안토니오 CLF 모임에 참석해 말씀을 전했다. 600명이 넘는 지역 인근 목회자들이 모임 장소를 꽉 채웠다. 그들은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말씀을 다들 경청했다. 박옥수 목사는 이날 다시 한 번 예레미야 31장 31절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지은 우리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도록 새 언약을 세워주셨고, 더이상 우리의 죄를 기억하지 않는다'는 말씀이었다.

CLF 모임
CLF 모임
CLF 모임에서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CLF 모임

“첫 번째 언약은 율법을 중심으로 율법을 지키면 은혜를 주고 못 지키면 벌을 받지만, 새 언약에서는 하나님께서 내가 그들의 죄를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한다는 그 언약을 예레미야 31장에 남기셨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성경을 모르기 때문에, 옛 언약을 보고 율법을 지키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하는 것보다, 예수님께서 사하셔야 완벽합니다.” (박옥수 목사)

이날 CLF에 참석한 많은 목회자들은 박옥수 목사로부터 새 언약에 관한 말씀을 듣고 진정한 복음을 마음에 담아갔다. 많은 목회자들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 언약을 주셨고, 그 언약을 이루기 위해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죄가 다 끝났다고 간증했다. 많은 목사들은 기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CLF 모임 장소에서 발을 옮겼다.

그레이더 목사

새 언약이 옛 언약을 대체한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언약입니다. 그게 다른 점입니다. 옛 언약은 여전히 있지만 예수님께서 그것을 이루러 오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사랑의 법에 매달았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의 마음이고 그게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사랑은 은혜와 긍휼의 효시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사랑을 보이셨고 그의 능력으로 우리가 한 모든 것을 단번에 용서해 주셨고 더이상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게 다 끝났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 하셨을 때 끝났습니다. (그레이더 목사)

데이비드 목사

박옥수 목사는 옛 언약과 새 언약을 비교하며 분명한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새 언약이 있다는 사실과 우리의 모든 죄가 씻어졌고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데이비드 목사)
 

샌안토니오 크리스마스 칸타타!

이날 저녁 많은 관객들이 프리맨 대공연장을 찾았다. 8,000석 넘는 자리를 관객들이 꽉 채웠다. 관객들의 얼굴에는 오랜만에 샌안토니오 시를 찾은 합창단의 공연을 보겠다는 기대와 설렘이 가득했다. 공연이 시작되고, 많은 관객들은 공연에 집중했다. 예수님의 탄생을 표현한 1막을 보면서 그들 마음에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받아들였으며, 2막을 보면서는 가족의 사랑을 느꼈다. 그리고 3막의 공연에서는 많은 관객들이 기립박수를 치고 합창단의 노래에 감동을 받았다.

공연장을 꽉 채운 관객들
공연장을 꽉 채운 관객들
칸타타 공연 1막 중
칸타타 공연 2막 중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

이날 박옥수 목사는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의 말씀을 다시 한 번 전했다. 샌안토니오 지역에는 스페인어권 관객들이 많았기에, 한국어, 스페인어, 영어까지 3중 통역을 진행해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힘있게 복음을 전했고, 많은 청중들이 마음에 받아들였다.

칸타타 메시지를 전하는 박옥수 목사
말씀을 경청하는 관객들
말씀을 경청하는 관객들

“예수님께서 오셔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 때문에 우리의 모든 죄가 끝났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우리의 모든 죄가 끝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고 말씀하십니다. 너 이제 죄인 아니야! 너 씻어졌어! 너 거룩해! 하나님께서 의롭다 하시면 우리 모두 의롭습니다. 우리는 이제 죄인이 아닙니다.” (박옥수 목사)
 

관객 인터뷰,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우리로 예수님을 생각하게 합니다.”

컬크 프리맨

놀라웠습니다. 칸타타 공연은 제 마음을 움직였고, 아주 특별했습니다. 이렇게 실력 있는 분들이 하나님을 섬기고 그의 이름을 높이는 것을 들을 수 있는 것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공연 내내 울었습니다. 첫 번째 막에서 예수님을 이야기할 때 실제처럼 다가와서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오늘 공연에 온 모든 분들이 복음을 이해하고 들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컬크 프리맨)

론다 커리와 딸

공연은 너무 멋있었습니다. 제가 최근에 오헨리의 소설 중에 머리를 자른 여자에 대한 뒷이야기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그 이야기를 가져와서 뮤지컬을 만든 것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정말 멋있었습니다. 청중들과 모두가 신났습니다. 그리고 목사님께서 복음을 전할 때 관객이 반응했습니다. 모든 게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한국, 스페인어, 영어까지 할 때 모든 사람들이 한 군데 모여 기뻐하고 주님을 찬양하는 것이 천국이 그런 곳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론다 커리)

다니엘

공연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참 굉장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인 우리 모두에게 1막에 깊게 느껴지는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를 모든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죽기 위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가 마음에 남았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의 메시지는 우리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때로 우리는 유일한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절의 참된 메시지를 잊을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선물이나 파티와 같은 다른 것들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칸타타는 우리로 예수님을 생각하게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모든 인류, 모든 인류를 위한 그리스도의 탄생인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주목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정말,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훌륭한 공연이었습니다. (다니엘)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2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칸타타에는 많은 기대도 있었지만, 걱정도 있었다. 하지만 많은 미국의 시민들이 칸타타를 기다리고 있었고,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매번 너무나도 놀랍고 아름답게 그 막을 내렸다.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항상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고 약속을 항상 지키시기 때문이다. 올해 10월 박옥수 목사는 미국의 주마다 돕는 목사들이 100명씩 일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하나님께서 정말 그 약속을 이루어주시는 것을 볼 때 감사하다.

글 | 조항주
사진 | 우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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