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호 기쁜소식
교도소 편지
교도소 편지
안녕하세요.
제가 구속된 이유는 알코올 중독으로 사고를 치고 다녔기 때문입니다. 술을 안 먹으면 괜찮은데 술만 먹으면 행패를 부리고 폭행하여 범죄자가 됩니다. 구속되기 전에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나 자신을 제어하지 못해 결국 여기까지 왔습니다.
저는 어릴 때 삼촌을 따라 기쁜소식선교회에 다닌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말씀을 들어도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점점 술에 의존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다 이곳에 와서 월간 <기쁜소식>을 만났습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으로 살아가라고 월간 <기쁜소식>으로 저를 인도해주신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책을 보기 전까지 하나님을 부정하였습니다. ‘십계명을 못 지키면 지옥에 간다.’라는 생각 때문에 그랬습니다. ‘십계명은 누구든 다 못 지키는데 그러면 다 지옥에 가는구나. 그러면 처음부터 십계명을 만들지 말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기쁜소식>을 읽으며 의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로마서 3장 23, 24절 말씀을 보며, 우리 죄를 씻기 위해 예수님이 희생하셔서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다시는 우리 죄를 기억지 아니하신다고 말씀하였습니다.
보내주시는 <기쁜소식> 주간지와 월간지를 잘 보고 있습니다.
출소하면 굿뉴스신학교 과정을 공부하고 싶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의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을 읽고 싶습니다. 염치없지만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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