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소망으로 가득찬 오세아니아 여름캠프
[호주] 소망으로 가득찬 오세아니아 여름캠프
  • 임지현
  • 승인 2022.01.12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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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2022년 새해 첫 여름 수양회 개최

여름이 한창인 호주에서 2022년 새해 첫 여름 수양회가 열렸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자리잡은 더탑 컨퍼런스 센터(The Tops Conference Centre)에서 1월 4일부터 3박 4일간 진행된 호주 여름수양회는 호주 시드니, 브리즈번, 멜버른, 타운스빌 교회가 모여  함께했다. 본래 호주 지역의 수양회였지만 남태평양의 뉴질랜드교회, 피지의 수바교회, 라우토카교회의 성도들도 같이하게 되었고, 그리고 쿡제도와 키리바시에서도 줌으로 약 400명, 페이스북에선 370명 정도가 모여 예수님의 마음과 연결되는 기쁜 시간이었다.

수양회 저녁 모임에는 각 지역교회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들이 참석자들의 마음에 즐거움과 기쁨을 주었다.

이번 수양회의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오전과 저녁시간에 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말씀을 전했다. 성도들은 영상으로 남태평양 섬나라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들을 수 있었다. ‘다윗이 크게 군급하였으나 그 여호와 하나님을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올해 2022년 신년사 약속의 말씀으로 참석자들 마음이 소망으로 가득찼다.

 새벽으로는 기쁜소식창원교회 이강우 목사의 말씀을 들었다. 이강우 목사는 '마음의 문'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성령은 우리 마음을 여는 일을 하시는데 사단은 우리 마음에 '옳음'을 넣어 우리 마음을 닫게 하는 일을 합니다. 옳은 사람이 되면 결국 종을 대적하고 교회를 떠나게 됩니다" '옳음' 과 신앙의 방향에 대해 자세하게 간증을 통해 전해주었다. 

 오전 A시간 말씀을 전한 기쁜소식마산교회 김영교 목사는 민수기 13장 말씀을 통해 말씀을 믿고 가나안 땅을 탐지하는 사람이 있고, 말씀을 믿지 않고 가나안 땅을 탐지하는 사람이 있다며 말씀을 믿고 나아갈 때 우리의 삶의 모든 문제도 능히 이기게 하신다며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판단해야 함을 강조했다.

오전 B와 저녁 시간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여호수아 성경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을 전했다. 여리고 성을 함락하기 전에 정탐을 보낸 이유는 멸망을 당해야 할 여리고성 안에 혹시 구원 받아야할 사람들을 찾기 위해 간 것인데, 이 글은 멸망 받아야 할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우리도 기생 라합처럼 죄를 지은 사람인데 예수님이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또 매사에 도우셔서 복된 삶을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하나님의 종이 전해주시는 말씀을 들으면서 말씀 앞에 생각을 버리고 은혜를 믿는 믿음으로 담대히 설 수 있었다.

“박옥수 목사님은 여호수아 서의 정탐꾼들에 대한 말씀을 통해 복음을 위해 살 때,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살몬에게 라합을 준비해 놓으신 것처럼 반드시 우리를 모든 어려움에서 건져주신다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2022년도 복음을 위해 힘있게 달려갈 때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모든 어려움에서 이기게 해주시겠다는 소망을 주셨습니다.” (크리스틴 떼까네네 / 기쁜소식타라와교회)

 캠프 마지막 날, 시드니은혜교회 이현배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수양회 기간 들었던 말씀들이 마음에 세워져 2022년 남태평양 모든 성도들이 복음 앞에 달려나가길 바란다고 전하고 코로나가 끝나면 호주, 뉴질랜드, 피지, 키리바시 등 남태평양을 방문해 모두 다 재회할 날을 소망하는 종의 마음을 전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종을 향한 약속으로 인해 지금 섬나라가 하나 하나 연결되고, 복음을 듣는 것을 볼 때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더욱 많은 섬나라에 길을 열어주실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이번 수양회 말씀이 너무 좋았습니다. 제일 기억에 남는 말씀은 어제 저녁 목사님께서 전해주신 요한복음 9장 예수님이 소경의 눈을 뜨게 하신 말씀입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인도를 받는 것입니다. 그래야 은혜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나 자매)

“2016년에 박옥수 목사님을 처음 만났습니다. 목사님은 제게 폴리네시안이냐고 물었습니다. '네'라고 대답했습니다. 제가 캠프를 통해서 배웠던 것은 하나님이 저를 의롭게 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함이 하나님의 지혜가 저를 바꾸었습니다. 팬데믹 기간에 목사님 말씀을 듣고 말씀을 통해서 평안을 얻어서 감사했습니다.” (웨이 후 형제)

“여름캠프 3일 동안 박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감사와 은혜가 마음에 가득찼습니다. 라합에 대해 말씀하셨고 나를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라합으로 그녀의 가족들도 구원하셨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과 연결되면서 내 짐과 죄에서 자유로워졌습니다.” (라베니아 / 피지 수바 교회)

작년 한 해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절망하고 고통받았다. 하지만 어려움 속에 하나님은 생명의 말씀으로 남태평양 많은 섬나라에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 2022년 올해도 남태평양의 온 성도가 다윗처럼 하나님을 힘입어 온 섬나라가 복음으로 뒤덮일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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