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캠프_서울] 캠프 마지막 날,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겨울캠프_서울] 캠프 마지막 날,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 홍옥자
  • 승인 2022.01.16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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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2(수)부터 시작된 제51회 겨울캠프가 15일(토) 나흘간의 복음의 여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50여 년간 성도들의 마음을 이끌어 주고 구원의 선물을 준 겨울캠프가 특히 코로나로 인해 본격적으로 온라인 시대가 열린 후 전 세계인과 함께하는 글로벌캠프로 발전했고, 형제자매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며 그 어느 때보다 소망과 감사로 가득한 시간이 됐다.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전해진 겨울캠프 말씀은 형제자매들의 마음을 새롭게 했다. 많은 형편과 수많은 문제들, 겨울캠프와 함께하는 동안 주님이 주신 마음이 가득 채워져 그 모든 것들이 눈녹듯 사라진다. 온라인의 특성에 맞춰 준비된 각 지역교회의 공연영상과 해외 대륙에 펼쳐진 기적같은 하나님의 역사의 현장들이 영상으로 준비됐다. 

영상으로 준비된 아프리카에 펼쳐진 기적같은 하나님의 역사의 현장 소식

 대전지역은 문유식 형제의 <마음의 눈으로 행복을 만지다>라는 제목으로 다큐를 선보였다. 문유식 형제는 어릴 적 야구공에 맞아 망막박리로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분노를 느낀다. 교회를 다니며 마음에 평안을 얻지만 죄에 대해 고통하며 살았다. 하지만 아내를 통해 기쁜소식선교회를 만나고 참된 복음을 받아들이면서 교회 안에서 복음을 섬기는 성도가 되고, 가족 모두가 복음을 위해 사는 삶을 살고 있다는 감사를 다큐를 통해 전했다.


 작년 한 해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 곳곳에 일어난 복음의 역사를 기억하며, 또 올해 새롭게 펼쳐질 역사를 소망한다. 매해 겨울과 여름 두 차례 열린 겨울캠프를 통해 형제자매들은 교제와 말씀을 통해 힘을 얻었다. 특히 기쁜소식선교회 청년부에서 방학을 맞이해 이번 겨울캠프에 참석해 말씀을 듣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사고하고 워크북을 정리하며 마음 깊이 말씀이 자리잡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겨울캠프를 참석하며 내 마음을 다시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 목사님께서 첫날 회개에 대한 말씀을 해주셨는데, 38년 된 병자는 자기 방법으론 도저히 못에 들어갈 수 없고 병에서 나을 수 없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은혜를 입을 수 있었다고 하셨다. 말씀을 들으며 나는 주의 은혜 없이 살 수 있다고 은연중에 생각하고 있고 내 마음이 높은 부분을 볼 수 있었다. 말씀을 사고하다보니 내가 주 없이 살 수 없다는 것을 믿게 되었고 말씀들을 통해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는 시간들을 보낼 수 있었다. 워크북에 말씀의 핵심들을 적어가다보니 더 마음에 정리가 잘 되었다." - 대학부 김영석

 "매시간 준비된 수준 높은 지역별 드라마를 통해 더욱 겨울캠프가 재밌어지고 유익해진 것 같습니다. 특히 양천에서 준비한 '너와 함께'를 보면서 부족하지만 나를 이끌어주고 잡아주는 교회가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이번 겨울캠프 말씀 시간에 박옥수 목사님께서 히브리서를 통해 복음을 전해주고 계시는데 다른 교회에서는 절대로 전할 수 없는 히브리서 안에 있는 분명하고 정확한 복음을 듣고 있다는 사실이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율법을 지키려는 내 노력과 계획이 아니라 내 구원이 하나님의 선물이고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실이 다시 한 번 감사하게 받아들여졌습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대학부에서 만든 워크북을 통해 하나님 앞에 진지하게 기도할 부분을 생각하고 기도할 수 있게 되어 더 뜻깊은 겨울캠프가 됐습니다." - 청년부 황진택


 캠프 스케줄에 따라 풍성한 말씀 속에 젖어든 하루하루를 보내다보니 어느새 마지막 저녁시간이 다가왔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수준 높은 성가공연 후 이번 캠프 주강사를 맡은 박옥수 목사의 말씀시간이 이어졌다.

캠프 마지막 저녁말씀시간에 복음을 전하고 있는 주강사 박옥수목사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히브리서 10장 12절에서 15절 말씀을 읽고 어떻게 죄가 씻어졌는지 명확하게 복음을 전했다.  

 "히브리서 10장에 어떻게 죄가 씻어졌는지 나와 있습니다. 히브리서 10장 10절에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예수님이 벌을 다 받으셨고, 우리의 죄를 완벽하게 씻었기 때문에 우리의 죄가 다 사해졌습니다. 교회를 나간다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 성경에서는 거룩함을 얻었다고 되어 있는데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은 죄인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3장 23-24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예수님이 23절에는 안 계시고 우리는 죄를 지었으니까 하늘나라에 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24절에는 뭐라고 합니까? 23절에는 우리가 죄를 지어 죄인이 되어 멸망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 24절에 죄를 씻어주신 예수님이 계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기 때문에 우리는 분명히 죄가 있지만 하나님은 의롭다고 하셨고 우리는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됐다고 하셨습니다. 너무 놀랍게 예수님이 우리의 죄가 씻어졌다고 했습니다.

 하나님보다 내 생각을 믿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죄인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우리가 죄를 범할 줄 아시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죄를 씻을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우리의 죄의 모든 형벌이 끝났다고 되어 있고 제사 드릴 것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걸 믿으면 여러분은 행복해질 것입니다."


 새해부터 풍성한 말씀에 젖어들수 있는 겨울캠프, 참석자들에게 말씀을 통해 소망을 심고 이번 캠프에 함께한 가족들과 초청된 이들의 많은 구원의 기쁜소식과 간증들이 넘쳐나고 있다.

이준기 장로 / 성북
 "건물 관리 사장님과 겨울캠프 말씀을 듣고 교제를 하게 되었습니다. 강도 만난 자가 구원받기 위해 무엇을 한 것이 아니라 사마리아인이 다 한 것처럼 우리는 믿음으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어 놓으신 사실을 받아들이면 된다는 말씀을 들으며 기뻐하셨습니다. 히브리서 10장 10절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말씀을 아멘하며 받아들이셨습니다. 겨울캠프 말씀을 통해 놀랍게 일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김형범(50대) / 슈올즈 매장 사장
 "의정부교회에 와서 처음으로 박옥수 목사님 메시지를 들으면서 성경에 조금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후로 겨울캠프가 있다고 초청을 받아 이번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교회를 다녀본 적은 없지만 겨울캠프 프로그램이 영상이지만 참 재밌고 특히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성가 합창하는 모습을 보니 더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기회가 될 때마다 자주 교회에 와서 말씀도 듣고 이런 행사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김미자 집사 초청 우순천(82세) / 강동                                                                                                                                     
 "집회 때 연결되어 복음을 듣고 구원받으셨으나 기존에 다니시는 장로교를 분리하지는 못하셨습니다. 분리가 되지 못하면 양육을 받지 못하기에 우순천 부친 마음에 복음도 시간이 지나면서 흐려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셋째 날 저녁, 히브리서 10장 10절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하신 말씀에 거룩해진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 되셨다며 너무너무 기뻐하셨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정민진 자매(39세) / 서울
 "19년 동안 교회를 떠나서 세상에 속해 살다가 지난 성경세미나 때 교회로 돌아오게 되고 19년 만에 처음으로 수양회에 참석해 말씀을 듣게 되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역사하시는데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믿지 못하게 사단이 생각을 넣어준다고 하셨습니다. 그 생각을 따가가면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도 없고 말씀을 받아들일 수도 없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 하셨는데 아직 내 생각 내 형편에 머무르며 말씀을 믿지 못하는 내모습이 보였습니다. 내 생각이나 형편이 마음에 자리잡으려 할 때 말씀이 내 생각을 이기고 그 말씀을 크게 여기고 따를 때 하나님께서 나에게 일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교회에서 말씀을 듣고 개인교제를 하고 있는 안용호 씨(오른쪽)

안용호(67세) / 의정부
 "저는 침례교회를 50년을 다녔던 사람입니다. 얼마 전부터 거래처 사장님이 유튜브 링크를 보내주셔서 박옥수 목사님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교회에 갈 수 없었는데 온라인으로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처음 듣는 말씀이었습니다. 이번에 겨울캠프 말씀에서 히브리서 10장 말씀을 듣는데 나를 영원히 온전케 하셨다고 전해주신 목사님 말씀이 그대로 믿어졌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죄가 없구나. 로마서 3장 말씀을 통해서도 의롭게 됐다는 사실이 믿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제51회 온가족이 함께한 겨울캠프에 참석자 모두 함께 기뻐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2022년 새해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을 힘입어 일하는 자가 아니라 은혜와 긍휼 속에 복되게 살게 하실 것을 기대하며 성도들 모두 더욱 복음만을 위해 살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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