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캠프_호주] 여호와의 힘을 얻은 다윗의 믿음
[겨울캠프_호주] 여호와의 힘을 얻은 다윗의 믿음
  • 임지현
  • 승인 2022.01.18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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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계절이 반대인 호주는 무더운 여름이지만 코로나의 확산으로 인한 강화된 방역조치로 모든 예배를 비대면으로 시작했다. 얼어붙은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온 가족과 함께하는 겨울캠프가 1월 13일(목) 저녁부터 16일(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줌으로 모여서 예배를 듣는 호주 성도들
줌으로 모여서 예배를 듣는 호주 성도들

 코로나가 심각해져가는 가운데 사람들의 마음에 겨울이 찾아와도 말씀으로 마음에 힘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작년 시드니 칸타타를 마치고, 호주 형제자매들은 여름캠프와 한국에서 하는 겨울캠프로 이어지는 풍성한 말씀으로 새해에 복음전도자로 새출발하는 계기가 되었다.

여기는 약속의 땅 오세아니아입니다
여기는 약속의 땅 오세아니아입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 합창 공연
그라시아스합창단 합창 공연

 “예레미야 31장 31절 말씀에 따라 두 번째 언약은 내가 잘하든지 못하든지 내가 해서 너희들에게 복을 주겠다는 말씀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회를 주셨고 다시는 기억지 아니한다고 하셨습니다. 진정한 자비를 우리에게 베푸신 것입니다. 히브리서의 말씀처럼 첫 것은 우리를 영원히 깨끗게 할 수 없었습니다. 지키지 못하면 죽는데 지킬 수 없기에 죽어야 마땅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위해 둘째 것을 세우셔서 우리가 단번에 거룩함을 얻게 하셨습니다.

 골로새서 2장 16-17절에서 이야기하듯 안식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입니다. 안식일이 되면 모든 짐을 벗어버리듯 예수님을 만나면 더러운 죄인으로 있다가 어떤 죄에서든 죄의 짐을 벗어버릴 수 있습니다.“ - 강사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 中

줌으로 참석하는 성도들
줌으로 참석하는 성도들

성도 간증

 “오늘 히브리어 10장에 대한 설교를 들어보니 하나님께서 마음속에 안식을 주시고 계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가 이제 안식일의 주님이신 예수님께 속하게 된 것에 감사합니다. 최근 COVID-19 양성반응을 보여 자가격리를 해야 했기 때문에 저는 피곤하고 제 삶에 갇혀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말씀을 통해 평화와 안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오늘 밤 말씀이 내 마음을 위로했어요.” (피오나 자매)

 “캠프 기간 중에 오전에 허리 통증이 너무 심해서 앰뷸런스로 병원에 실려갔었는데 교회의 기도로 지금은 많이 회복되었고 신년사 말씀으로 목사님이 교제와 기도를 해주셨는데 올해는 어느 해보다 건강하게 복음을 전하며 살 거라고 해주셨어요. 이번 겨울캠프 때 말씀을 들으면서 교회와 멀어진 아들들이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신앙은 내가 뭘 잘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이루신 것을 믿는 것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레이스 차 집사)

 “목사님께서 한 사람도 빠짐없이 복음전도자가 되자고 하셨는데요. 제 안에 있는 성령이 입을 열게 해서 집앞에 사는 가톨릭 수녀에게 또 미용실에 미용사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저란 사람은 차일피일 복음 전하는 것을 미루던 사람인데 올해 신년사 말씀과 겨울캠프 때 전해진 말씀이 제 마음을 감동시켰습니다. 땅의 제단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하늘나라 제단에 뿌려진 예수님의 피를 믿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바꾸시고 복음을 전할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제프 집사)


복음은 칸타타를 타고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 때 호주 시드니에 허스트빌 공연장에서 마지막 공연을 가졌다. 크리스마스 공연은 1막에서는 예수님의 탄생을, 2막에서는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다. 호주의 대부분 교회가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활동을 멈춘 이때 하나님의 군사된 시드니교회 성도들은 형편과 상관없이 하나님을 의지해 3년째 칸타타 공연을 하고 있다.

1막 예수의 탄생
1막 예수의 탄생
2막 안나 이야기
2막 안나 이야기
린다 볼츠 의원의 축사와 이현배 목사의 크리스마스 메시지
린다 볼츠 의원의 축사와 이현배 목사의 크리스마스 메시지

 시드니 공연을 위해서 린다볼츠 시드니 Auburn지역 시의원이 공연 시작 전 축사를 전했다.

 “시드니 지부가 항상 커뮤니티를 위해 일하는 것을 볼 때 얼마나 감사한 줄 모릅니다. 특히 장기간 록다운으로 인해 지치고 소망이 없는 사람들의 마음에 이런 연극 공연은 정말 특별한 선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1막과 2막 사이에 주어진 말씀시간에는 시드니 이현배 목사가 복음을 전했다. 전기는 전선을 통해, 물은 수도관을 통해 흐르는 것처럼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이 하신 것을 내가 믿음으로 마음에 받아들였을 때, 예수님의 마음과 내 마음이 연결되어 하나가 된다며, 로마서 8장 33절에 ‘우리를 의롭다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를 주제로 복음을 외쳤다.

참석자 인터뷰
참석자 인터뷰

 “스펙터클한 공연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너무 즐겁게 보았습니다. 특히 예수님의 탄생 공연을 보면서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를 생각하게 했고요, 안나의 이야기는 가족들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잘 표현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공연은 환상적이었습니다. 연기자의 훌륭한 연기와 연출이 짜임새 있었고 정말 훌륭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밤 이 공연에 오기를 너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백성이 각기 자녀들을 위하여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다윗이 크게 군급하였으나 그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어려울 때, ‘이건 사단의 역사야. 그러나 이 뒤에 하나님이 계셔. 사단이 어떻게 하든 하나님은 나를 영광스럽게 하실 거야.’ 그렇게 마음에 하나님을 바라보면, 사단의 시험이 끝나버립니다. 그리고 다윗이 왕이 됩니다. 그리고 요셉이 총리가 되고요.” - 박옥수 목사의 신년사 메시지 中

 하나님은 2022년 신년사 말씀대로 신실하게 호주 교회에 일하고 계신다. 갈수록 심해지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불가능할 것처럼 보였지만 칸타타 투어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아니고서는 절대 불가능했을 것이다. 2022년 호주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뜻 앞에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기쁨과 소망으로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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