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여호와 하나님께 힘을 얻는 시간!' 온 가족이 함께하는 중남미 온라인 겨울캠프
[중남미] '여호와 하나님께 힘을 얻는 시간!' 온 가족이 함께하는 중남미 온라인 겨울캠프
  • 박서원
  • 승인 2022.01.19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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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2 ~ 15일, 중남미 온라인 겨울캠프 개최
■ 온라인 캠프를 통해 전해진 복음으로 중남미 구원의 역사가 더해져

 2021년에도 계속된 팬데믹으로 중남미에도 어려움이 있었지만,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는 신년사 말씀대로 하나님은 중남미에 큰 복음의 역사를 허락하셨다. 2022년에도 사무엘상 30장 6절 말씀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힘입어 담대하게 복음을 향해 발걸음을 내디딜 소망을 주셨고, 그 소망을 따라 1월 12~15일 중남미 온라인 겨울캠프가 열렸다.

다양한 주제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풍성하게 해준 드라마
겨울캠프 참석자들의 마음을 기쁨으로 채워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찬양

 이번 캠프는 기쁜소식선교회 중남미 지부의 페이스북 및 유튜브 공식계정으로 나흘간 중계되며 총 누적 21만 9,600회선이 접속해 말씀을 들었다. 주강사 박옥수 목사의 말씀이 오전B와 저녁 등 하루 두 차례 전해졌고, 여러 강사들도 새벽, 오전A, 복음반, 아카데미 등을 통해 참석자들과 말씀을 나눴다. 오전과 저녁에는 대륙별 선교지 소개영상과 각 지역 교회가 준비한 드라마,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찬양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말씀 시간 전, 전 세계 대륙별 선교지 소식이 영상으로 전해졌는데, 마지막 날 오전에는 중남미 편이 방영됐다. 중남미는 1992년 파라과이에 첫 교회가 개척된 이후 18개국에 115개 교회가 세워졌고, 33명의 한국인 선교사 및 118명의 현지인 전도자, 47명의 선교학생이 사역하고 있다. 1999년 박옥수 목사의 페루 리마 집회가 선교의 기폭제가 되어 지난 30여 년 동안 크고 작은 복음의 역사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최근에는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을 통해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하려는 중남미 목회자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각국 정상들과도 적극적으로 교류하는 한편, 복음을 듣고 구원받는 사람들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영상으로 소개된 아르헨티나와 멕시코의 새 예배당 부지는 앞으로 중남미에 더 크게 펼쳐질 복음의 역사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새벽시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준 임민철, 이헌목, 김재홍 목사

 말씀 시간, 참석자들은 강사들의 말씀을 통해 믿음을 배웠다. 첫날 임민철 목사는 ‘말씀을 따랐을 때 얻는 능력’이라는 주제로 “우리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면 그 말씀이 미련한 우리 생각을 몰아내고 우리의 삶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참된 복음을 전해준 복음반 강사 이한규 목사

 이한규 목사가 진행한 복음반에서는 ‘인생과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 ‘죄’, ‘율법’, ‘복음’ 등의 주제로 이어진 설교 시리즈를 통해 ‘우리 모두의 죄를 영원히 완벽하게 깨끗이 씻으신 예수님의 피와 그 피를 믿고 받아들인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해 설명했다. 이한규 목사는 “우리 모습이 어떤지와 상관없이, 예수님께서 우리의 죗값을 모두 지불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를 의롭고 깨끗하게 보신다”고 강조했다.

겨울캠프 참석자들과 하나님의 마음을 말씀으로 연결해 준 박옥수 목사

 12일 저녁, 캠프 개막식에서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5장 말씀을 전했다.

 “성경은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고 말합니다. 내가 진짜 부족하고 연약해서 은혜가 필요하다는 마음을 가지면, 예수님이 우리 속에 놀랍게 일하시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자기가 일한 결과가 실패인데도 여전히 자신이 괜찮고, 신앙을 잘한다고 믿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대로 38년 된 병자처럼, 자신이 부족하고 연약해서 은혜 없이 살 수 없다는 사실을 알면, 상상할 수 없는 삶을 살게 됩니다.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 속에 살아서 일하십니다. 예수님이 아닌 내 생각에 따라 사는 삶은 너무 불쌍합니다. 새해엔 여러분의 수단, 방법 다 내려놓고 예수님으로 말미암는 삶을 살면, 여러분도 작은 예수로 빛을 발할 것입니다. 한 분도 빠짐없이 복음전도자로 사십시오. 예수님이 38년 된 병자를 일으킨 것처럼, 우리에게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예수님이 은혜를 베푸시면, 우리도 작은 예수로 복된 삶을 살게 됩니다. 복음만을 위해 사시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후에는 다양한 주제로 아카데미 말씀이 전해졌다

 오후에는 ‘믿음의 삶’ ‘자녀교육’ ‘전도’ 등 12개 주제로 아카데미가 진행됐다. ‘선교회 역사’ 아카데미 강사인 김도현 선교사는 “특별히 갖춰진 것 없이 시작된 수양회를,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진행되며 새로운 분들이 많이 구원받았다. 끝날 때쯤이면 성도들이 성령으로 충만해져 행복해했던 수양회가 선교회를 이끌어가는 복음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선교’ 아카데미 강사인 신재훈 선교사는 “종교개혁이 일어났지만 인간의 이성을 믿는 정통주의, 교리주의, 계몽주의로 흘러가게 되면서 교회가 타락한 것처럼,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도 계속 믿음으로 복음을 위해 달려나가지 않으면 타락할 수밖에 없다. 복음을 위해 끊임없이 달려나갈 때 복음이 순수하게 유지되고 주님을 찾게 된다”고 전했다.
 

'캠프를 통해 죄에서 자유를 얻었습니다!'

 겨울캠프 수많은 참석자들이 구원의 기쁨을 댓글로 남겼다

에디스 도밍게스 목사 / 멕시코 모랄레스주 소치칼코 기독연합교회

 “영적으로 정말 건설적인 수양회였습니다. 하나님 말씀이 삶 속에서 어떻게 역사하시는지 볼 수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알코올중독이었던 심홍섭 형제님이 전도자가 된 간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박 목사님은 말씀의 새 언약을 그 형제의 마음에 세우셔서 새 삶을 살게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제 죗값을 갚으시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도록 장애물을 제하셨습니다. 죄인인 나는 예수님과 함께 죽고 거듭난 삶을 주셔서 이제 내가 아닌, 예수님이 내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 복음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계속 확장될 수 있도록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로베르트 브루트 목사 / 콜롬비아 몬테리아 시 하늘의 말씀 교회

 “겨울캠프에 참석해 말씀을 들을 때마다 저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걸 깨닫고 다시 배워야 함을 깨닫습니다. 마음에 소망과 기쁨을 주시는 박 목사님의 삶과 가르침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어제 아카데미에서 어떻게 교회가 타락해 왔는지 들었고, 오늘 주일설교에서 그 말씀을 전했습니다. 우리는 성경으로 돌아와 성경만을 믿어야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이 큰 구원을 알고, 예수님의 공로로 제가 의롭고 거룩하고 온전해진 사실을 알게 되어 너무나 감사합니다.”

엠마 플로레스 목사 / 볼리비아 산타크루스주 세계 복음주의 교회

 “안식일은 주님의 그림자이고, 완전한 안식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 목적은 자신의 몸을 제물로 드려 우리가 거룩함을 얻는 것입니다. 저는 주님 안에서 쉴 수가 있습니다. 주님은 나를 위해 모든 것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나를 깨끗하게 했고, 거룩하게 했고, 나의 모든 죄를 용서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저를 자유롭게 하셨고, 저는 더이상 죄의 종이 아닙니다.”

에스터 산도발 목사 / 칠레 인테그랄 교회

 “지난해는 주님께서 제 삶에 기쁜소식선교회를 보내셔서 거듭나게 된, 아주 특별한 해였습니다. 예전에 저는 소경이었습니다. 코끼리를 만진 뒤 설명하는 것처럼, 저도 그렇게 복음에 대해 말했습니다. 그러나 눈을 뜬 사람은 색깔이나 코끼리에 대해 소상히 말할 수 있듯, 이제는 말씀 속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말씀이 저를, 그리고 제 마음을 완전히 변화시켰습니다. 2월이 되면, 은혜로 거듭난 이들과 함께 박 목사님 말씀대로 집집마다 전도를 다닐 것입니다.”

멜리사 페레스/ 과테말라 케찰테낭고시

 “두 번째로 참석한 이번 겨울캠프 말씀을 통해 교제의 중요성에 대해 배웠습니다. 저는 저를 사로잡는 작은 생각 하나도 이기지 못하는 사람이기에 항상 교회와 하나님의 인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저의 모든 짐, 죄, 형편, 생각, 그리고 제 무능함에서 저를 벗겨주시기 위해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제세니아 라켈 라고스 / 온두라스 테구시갈파시

 “박 목사님의 히브리서 강해를 들으면서 ‘예수님이 갈보리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가 우리를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갈 수 있게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습니다. 예수님의 은혜가 우리를 깨끗하게 하셨고 우리는 죄가 하나도 없이 깨끗해졌습니다. 예수님께서 저를 거룩하게 하셨고, 단번에, 영원히, 완벽하게, 죄를 용서받았습니다.”

나탈리아 마르티네스 / 파나마

 “이번 겨울캠프 동안 박 목사님은 히브리서 말씀을 전하셨는데, 죄를 사함받기 위해 회개만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 부분에 대해 말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유일한 구세주이시며 우리의 길을 다 아시기 때문에 우리가 특별한 상황에 처할 때마다 우리의 예수님을 우선순위에 두고 나아가야 합니다. 성경에는 모든 진리가 기록되어 있기에, 우리는 말씀을 믿고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습니다.”

글라디스 게레로 / 도미니카 공화국

 “캠프 동안 한국 형제자매님들의 신앙과 구원 간증이 담긴 트루스토리를 보면서 하나님께서 일하신 놀라운 역사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분들의 간증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믿음의 표본이 되어 제게도 동일하게 다가오고 하나님을 믿도록 도와주신다는 마음이 듭니다. 주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죽으셨고 우리를 의롭게 하셨습니다. 오직 말씀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박 목사님은 히브리서를 통해 예수님이 한 제물이 되어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 모든 죄를 단번에 영원히 사해주셨음을 알려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로레나 아구에로 / 코스타리카 산호세 교회

 “오늘 ‘성령의 인도’에 대한 아카데미를 듣고 매우 기뻤습니다. 심재윤 목사님은 구원받을 때에 성령이 마음에 임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심 목사님은 선교를 하는 동안 당신의 삶에 성령이 어떻게 역사하셨는지 간증해 주셨습니다. 또 중풍병자가 예수님을 만나 낫도록 친구들이 지붕에 구멍을 내어 그를 내려준 이야기도 하셨습니다. 우리 생각은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거기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그 구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앞으로 나아가 우리를 하나님의 뜻과 갈라놓는 지붕을 부숩시다.”

셀레나 솔리스 / 니카라과

 “박 목사님이 ‘십자가에서 단번에 피를 흘리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영원한 구원을 받으면, 예수님이 우리에게 역사하시기 시작하고, 하나님이 우리 마음의 중심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섬기면 모든 일이 잘될 것이라고 믿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박 목사님은 우리가 때때로 어려울 때, 교회와 말씀과 멀어지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어려움을 겪을 때 하나님과 교회를 더욱 찾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육신대로 사는데, 그러다 보면 마음에 생각이 찾아오고 다툼이 생깁니다. 박 목사님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않은 생각은 버려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이 많은 축복을 받고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주님 품에서 아름다운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조이시 산가마 / 페루 초시카시

 “저는 나름대로 성경을 읽고 교회에 다니며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 정도면 내 신앙이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마음에 큰 공허함을 느꼈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에 다니는 친구가 제게 복음을 전해준다며 찾아와 구원을 받아야 한다고 했지만, 항상 무시했습니다. 그러나 제 삶에 개인적인 문제, 가정문제, 부부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을 찾으며 부르짖고 기도했지만, 하나님이 듣지 않으신다는 마음이 들어 어려웠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친구와 다시 만나 수양회에 참석했고, 박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믿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마음에 어떤 두려움과 의심이 있어도 말씀을 들을 때 제 마음이 흰 눈보다 더 깨끗해졌습니다. 더 이상 공허함, 고통, 걱정에 매이지 않습니다. 절 의롭게 하신 하나님이 저와 항상 함께하며 축복하시기 때문입니다. 말씀만이 제 신앙의 유일한 길입니다.”

 이번 겨울캠프를 중남미 진행부 관계자는 “팬데믹 속에서도 이어진 온라인 행사들을 통해 중남미 곳곳에 끊임없이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며 “예수님이 38년 된 병자를 찾아가 은혜를 베푸시고 생명이 되신 것처럼, 특히 이번 캠프를 통해 수많은 중남미 사람들이 어려운 일을 만날 때 주님이 은혜를 베푸셔서 주님과 더 가까워지고, 복음을 위해 사는 전도자가 될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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