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캠프] "죄 사함 받고 주님 앞에 서는 복된 삶"
[실버캠프] "죄 사함 받고 주님 앞에 서는 복된 삶"
  • 박도훈
  • 승인 2022.01.26 2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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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쁜소식선교회가 26일(수)~28일(금) 3일간 "실버 겨울캠프(실버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실버캠프는 기쁜소식선교회가 겨울을 맞아 개최한 신앙캠프 중 겨울캠프(12-15), 키즈캠프(17-19), 유스캠프(19-21)에 이은, 실버들을 위한 캠프다. 

주강사 박옥수 목사 메시지

 실버캠프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3일간 하루 두 차례 성경 말씀을 전해 실버 및 참가자들을 죄 사함 받도록 인도한다.

실버캠프 주강사 박옥수 목사

 첫 시간,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5장 본문을 읽고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어린 시절,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한국전쟁 이후의 피폐하고 궁핍한 환경에서 비참한 삶을 살다 죄를 짓게 됐고, 죄로 고통을 당하다 어느 날 성경을 읽고 죄사함을 받은 후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놀랍게 변화된 삶을 이야기했다.

 박 목사는 '자기가 부족하고 연약한 걸 아는 사람은 자기 생각과 예수님의 생각이 다를 때 자기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생각과 같이하는 사람이 되고, 자기가 잘나고 옳은 사람은 예수님을 대적하는 사람이 된다'며, 많은 세월을 살아도 옳은 게 있어서 예수님과 마음을 같이하지 못 한다고 말했다.

 또 2012년 아프리카 가나의 故 존 아타밀스 전 대통령과 만나 복음을 전한 일화를 언급했다. 당시 대통령은 신앙에 열심이었지만 죄 사함을 받지 못해 죽음을 앞두고 고통스러워했는데,  박 목사와 복음 교제를 나누고 죄 사함 받아 평안 가운데 서거했다. 그러면서 당시 대통령과의 교제에서 인용한 로마서 3장 23절, 24절 말씀으로 복음을 전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로마서3:23)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로마서3:24)

 박 목사는 '예수님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는데, 예수님이 죄가 있어 죄인이 아니라 우리가 죄인인데 우리가 받아야 할 죄의 형벌을 예수님이 대신 받으셔서 죄를 다 씻으셨다'고 강조했고, "우리가 예수 피로 죄 사함 받는 사실을 모르고 오늘날 많은 교인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며 "이번 수양회를 통해 다 죄 사함 받으시고 예수 안에 복되게 살다가 주님 앞에 가시고, 남은 여생을 가족들을 죄 사함으로 인도하는 삶을 살기 바란다"고 전했다.


 실버캠프 주강사 박옥수 목사가 하루 두 차례 성경 말씀으로 참가자들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이끄는 가운데, 오전/오후/저녁으로 나뉘어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캠프를 만들고 있다.

실버들의 건강, 배움, 오락을 위한 아카데미

 실버캠프의 오후 시간을 책임질 아카데미가 준비됐다. 특별히 노인들의 관심사와 기호에 맞춘 건강/배움/오락 등 다양한 주제의 아카데미가 실버들에게 즐거움과 유익함을 준다. 

유튜브 아카데미

실버캠프 축하공연, 젊은이 못지 않은 열정과 유쾌함을 담은 실버들의 공연

 실버캠프 축하공연은 대부분 각 지역 실버대학에서 실버들이 직접 제작해 선보인다. 첫날 오전에는 동대전의 '아모르'가, 저녁에는 안산의 '태평가', 일산의 '잘했군 잘했어' 공연이 펼쳐져 젊은이 못지 않은 활력과 열정을 뽐냈다. 이에 손자뻘 되는 학생들의 문화공연이 캠프에 기쁨을 더했다. 

실버캠프 축하공연(영상)

 또 각 지역에서 준비한 트루스토리 및 연극은 한 사람이 죄 사함 받은 간증을 스토리로 엮거나 성경 속 이야기를 각색해 재미와 감동을 전했다.

 첫날 오전 안산 지역에서 준비한 "노년에 만난 하나님"은 평생을 신실하게 신앙 생활을 하고 하나님을 믿는다고 했지만, 성경 말씀을 정확히 믿지 못해 죄 사함을 받지 못했던 모친이 복음 교제 중 이사야 53장 6절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말씀을 믿으면서 죄 사함을 받은 스토리를 전했다. 저녁 강남에서 준비한 성극 "나오미전"은 성경 룻기를 각색해 '은혜'를 입는 나오미와 룻을 통해 은혜로 말미암은 삶을 그렸다.

강남에서 준비한 성극 '나오미전'(영상)

그라시아스합창단 찬송

 주강사 박옥수 목사의 말씀 전에는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 1등상을 비롯해 세계 유수의 국제합창제를 석권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예수님께로 가까이 이끈다.

그라시아스합창단 성가 공연(영상)

실버복음반/새벽/오전 등 풍성한 말씀

 실버캠프를 위해 새벽부터 준비된 말씀과 실버복음반은 노년의 많은 실버들에게 마음에 평안을 주고 죄로부터 자유함을 누리게 한다. 주강사 박옥수 목사의 오전 저녁 하루 두 차례 말씀 외에 실버복음반(김종호/전병규 목사), 새벽말씀(박희진/김진환/송충환 목사), 오전A(김영삼/정재근/김상열 목사) 등 풍성한 말씀이 하루를 가득 채운다.

새벽/오전/실버복음반 성경 말씀 강사진

 새벽 말씀 강사 박희진 목사는 이사야 9장 말씀을 전하며, 젊은 시절 운동 중 부상을 당하고 폐결핵까지 걸려 고향집에서도 받아주지 않아 거리에서 비참하고 고통스러운 날을 보내다 복음을 듣고 죄 사함 받은 후 주님이 먹이시고 지키셨고, 이후 선교학교에 들어가 훈련을 받고 복음전도자가 된 자신의 삶을 이야기했다. 구원받고 목회자가 된 이후로도 지난 날 자신을 받아주지 않은 세상과 가족에 대한 원망이 컸는데, 이사야 9장 말씀을 믿음으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알고, 마음에서 모든 것이 풀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능력으로 성공해서 당당하게 세상에 나서려 했지만, 하나님이 모든 걸 다 찢어버리고 짓밟아서 인생을 어렵게 하셨는데, 하나님이 다 그렇게 하셨고, 한 아이 예수 그리스도를 제 인생에 보내주시고 그 하나님이 내 안에 나서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제2의 인생을 살게 됐다'고 전했다.


서광석 부친 내외

 실버캠프에 참석한 서울의 이옥순(73) 모친은 "나의 모든 죄는 예수님이 다 사해주셨다. 구원은 우리의 행위가 아니다. 우리의 죄를 사해주신 예수님께 감사드리고, 실버캠프 동안에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이 복음의 말씀을 듣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의 서광석 부친은 꾸준히 캠프에 참석하면서 복음을 들었다. 서 부친은 "오늘 저녁에는 딸과 함께 캠프 참석해서 박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는데 목사님께서 '예수님 피로 온전케 되었다 하시는 분 손을 드세요' 하시는 말씀에 손을 번쩍 들었다. 내가 지은 죄가 많지만 그것 모두 예수님 피로 덮어져서 내 마음이 하얗게 씻어졌다. 그게 너무 감사해서 나도 손을 번쩍 들었다. 옆에 있던 우리 아내도 손을 번쩍 들어 박수를 치며 기쁘고 감사했다"며 기뻐했다.

최두식 부친(가운데)
최두식 부친(가운데)

 울산의 최두식(86) 부친은 "20살 때부터 66년을 주일예배와 새벽기도를 거의 빠지지 않고 다니며 주님을 섬기고 시골 개척 교회 예배당을 세 개나 지었다. 사위도 부산에서 장로교회 목사로 사역을 하고 집사람도 함께 교회를 다니던 중 2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져 몸이 불편해 새벽기도를 못 나가면서 마음에 신앙이 참 어렵구나 힘들다 할 때 (기쁜소식선교회) 교육전도사들을 만나 성경공부를 하다가 오늘 실버캠프에 참석해 신앙은 '행위가 아니라 은혜로 값없이 의롭게 되었다'는 목사님 말씀을 듣고 의인이 되었다.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경주의 차화자(82) 모친은 "오늘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는데 구원은 내 모습과 아무 상관없다는 말씀에 너무 기뻤다.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십자가를 지시고 우리 죄를 다 끝내버리셨다는 말씀이 너무 감사하다. 그래서 나는 죄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실버캠프는 28일(금)까지 계속되며, 새벽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말씀과 다양한 아카데미, 공연 등으로 가득 채워진다. 자세한 사항은 실버캠프 홈페이지(https://camp.goodnews.kr/silver)를 통해 확인하며, 유튜브 채널 굿뉴스티비(https://www.youtube.com/c/GoodNewsInternet)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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