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캠프_진주지역]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넉넉히 이기는 삶
[실버캠프_진주지역]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넉넉히 이기는 삶
  • 민정임
  • 승인 2022.01.29 0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알찬 프로그램과 성경 강연으로 구성된 실버겨울캠프
- 진주지역 실버캠프 참가자들의 마음에 임한 구원
2022 온라인 실버겨울캠프
2022 온라인 실버겨울캠프

 기쁜소식선교회는 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3일동안 '2022 실버겨울캠프'를 온라인으로 열었다. 이는 우리 나라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듦에 따라 동반되는 노인 문제의 해결은 외형적인 복지 지원이나 건강 증진 뿐만 아니라 더 중요한 정서적 안정과 행복감에 있다는 것을 직시하고 "전국의 노인들이 예수님을 만나 진정한 쉼과 행복을 얻기를 바란다"는 취지 아래 진행했다.

아름다운 선율과 찬송을 선사한 그라시아스합창단
아름다운 선율과 찬송을 선사한 그라시아스합창단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얻은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트루스토리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얻은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트루스토리

 실버 겨울캠프 주요 프로그램인 박옥수 목사의 성경 강연과 복음반, 오전 A·B강연, 오후 아카데미 등으로 진행된 이번 실버캠프는 신앙캠프가 다소 생소한 참가자들도 쉽게 설교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세계 주요 합창제에서 수상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과 찬양이 함께했으며, 매시간 젊은이들 못지않은 실버들의 재미있고 활력 넘치는 공연들은 참가자들의 어깨를 덩실거리게 했다. 아울러 굴곡진 인생에서 예수님을 만나 마음에 평안과 진정한 행복을 얻은 트루스토리는 실버들의 공감을 자아내 감동과 눈물을 안겨주었다.

실버들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실버 장기자랑
실버들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실버 장기자랑

 캠프 마지막 날인 20일(금) 오후에는 실버 장기자랑이 열려 참석자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더했다. 실시간 온라인 화상채팅[줌]으로 함께한 참석자들은 쟁쟁한 경쟁을 뚫고 결선에 오른 각 지역 실버 대학팀들을 향한 열띤 응원을 펼쳤다. 흥겹고 멋스러운 아코디언과 장구 공연을 선보인 진주실버대학과 거창아림실버대학팀은 도전상을 수상해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진주교회 한복점 실버 교사는 "2년 만에 찾아간 목과 경로당에서 모친들과 장기자랑을 시청하고 복음교제를 하였다"며 "한 모친은 예전에 들었던 복음에 더 확신을 가졌고 한 모친도 복음을 받아들이셨다"고 전했다.

온라인 실버캠프의 주 강사인 박옥수 목사
온라인 실버캠프의 주 강사인 박옥수 목사

 실버캠프 주 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창세기에 나오는 요셉의 생애를 통해 당신을 이끄신 하나님을 간증했다. "1962년 10월에 죄 사함을 받은 그때부터 저는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성경 속에 깊이 빠져들었고 내 삶 전체에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이끄시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압곡동, 장팔리, 군대 시절, 김천에서 사역할 때, 대구에서 선교학교를 시작할 때에 모든 삶을 하나님이 이끌어가셨습니다. 요셉이 형들에 의해 보디발의 집으로 팔려가 보디발 아내의 모함을 받아 감옥에 갇히는 일들도 있었지만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 안에 있었습니다. 요셉의 모든 생애에 하나님의 뜻이 함께해서 이끄신 것입니다."라고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뜻이 함께함을 이야기했다. 또한 "작년에 코로나로 인해 모든 행사를 온라인으로 가졌는데, 놀랍게도 전 세계 너무나 많은 사람이 제 설교를 들었습니다. 지금은 전 세계의 큰 기독교 교단이 우리 선교회와 손잡고 일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하나님의 계획안에 있습니다. 이제 우리 다 복음의 일에 쓰임을 받고 여러분의 삶이 요셉처럼 복음을 위해 사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 여러분의 노후나 자손들이 복을 받는 삶을 살게 하실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실버캠프 참석하는 참석자들
실버캠프 참석하는 참석자들

 진주지역 실버대학은 그동안 온라인 문화예술 콘텐츠와 교육적인 강의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번 캠프에도 실버 교사들은 그동안 사귐을 가져왔던 실버 대학생들과 부모님들, 이웃 실버들과 함께 캠프에 참여하며 폭넓은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찾아가는 성경공부를 통해 연결된 실버들과 대면 모임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던 실버 대학생들이 주변 친구들을 캠프에 초청하여 함께 온라인 캠프를 참석하면서 구원 간증이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왔다.

 

■ 참석자 인터뷰

 진주교회 김종미 실버 교사는 이번 캠프에 주인집 할머니와 말씀을 듣고 복음 교제를 나누었다며 "가게 주인집 할머니는 무릎 수술 후 불편한 몸으로 지내고 계시는데 불교신자라서 부담스러워 지나치고 집세만 드리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복음을 전해 드리지 않으면 내가 너무 악하다'는 마음이 들어서 실버캠프 말씀도 같이 듣고 마음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복음을 들으시고는 '참 마음이 따뜻하다'고 하시면서 잔잔한 미소를 지으셨다. 그동안 죄로 말미암아 고난의 세월을 보낸 흔적이 느껴져서 마음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진주교회 박선영 실버 교사는 "실버대학에 나오시던 강말남 모친과 함께 캠프 말씀을 들었다. 예전에 실버 교사에게 복음을 들어 구원은 확신하셨는데 감기에 걸려 콧물이 계속 나와 병원에 가려고 했는데 박옥수 목사님이 믿음으로 병에서 나은 간증을 들으시더니 '내가 아픈 이것도 하나님께 말하면 되겠다'고 밝은 표정으로 말씀하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실버 교사들과 말씀을 듣고 있는 최태환 부친(왼쪽에서 세번째)
실버 교사들과 말씀을 듣고 있는 최태환 부친(왼쪽에서 세번째)

 진주교회 최무순 실버 교사는 "실버대학에 나오시던 최태환 부친은 성경세미나에도 참석해서 복음을 들으신 분이다. 초전경로당에 총무를 맡고 계시는데, 이번 실버캠프에 네 분의 어르신에게 같이 말씀을 듣자며 초청해 놓으셔서 우리가 경로당을 방문해 복음반 말씀을 같이 들었다. 율법을 주신 목적에 대해 말씀을 들은 후 자세히 설명해 드렸다. 앞으로도 계속 찾아오라고 하시면서 우리를 반겨주시는 것을 볼 때 너무 감사했고 찾아가는 성경공부로 만남을 가지면서 복음을 계속 전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함양교회 손미옥 실버 교사는 "함양교회 사모님과 함께 찾아가는 성경공부로 사귐을 가지고 있는 강귀녀 모친은 평소 소화가 잘 안되고 발이 많이 저리다고 하셨는데, 이번 캠프에 박옥수 목사님 말씀을 들으시면서 '믿음으로 다 나았다'고 하시며 소망을 가지는 것을 보았다. 모친의 마음에 말씀이 믿음으로 임하는 것을 보며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진주교회 이한순 실버 교사는 "경로당에 전도하러 갔다 만난 구무연 모친은 온라인 실버대학을 꾸준히 참석하고 계셨다. 이번 캠프에 말씀도 들으시고 진주교회 사모님과 복음 교제를 하셨다"며 "모친이 시집살이에 한이 맺혀 있었는데, 교제 중에 그 모든 인간의 옳음과 도리도 하나님이 보실 때는 죄라는 것을 깨달으시고는 마음이 죄인이 되면서 예수님이 세상 죄를 가지고 가셨다는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 들이고 너무 기뻐하셨다"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내 죄가 없어졌네' 복음을 받아들인 박두아 모친
'내 죄가 없어졌네' 복음을 받아들인 박두아 모친

 남해교회 유명녀 실버교사는 "남해읍 광포마을 박두아 모친(85세)은 남해 실버대학을 통해 연결되었는데 불교를 믿고 계셔서 구원에 관심이 없으셨다. 그런데 실버대학에 마음이 열려 계속 우리와 교제를 해왔는데 이번 캠프 말씀과 복음 교제를 통해 '예수님이 내 죄를 해결했으니 내가 죄가 없지!'라며 확실하게 믿음을 가지셨다"고 말했다.  

"이제는 영원히 온전케 되었습니다" 김점애 모친
"이제는 영원히 온전케 되었습니다" 김점애 모친

 남해교회 노정선 실버교사는 "남해읍에 거주하는 김점애 모친(81세)은 오랫동안 성당에 다니셨지만 죄에 매여서 죄를 씻으려고 착하게 살려는 노력과 행위에 매여있는 분이셨다. 이번 실버캠프 말씀을 듣고 복음 교제를 하면서 죄의 행위에 매여 있던 것이 풀어지고 '이제는 영원히 온전케 되었다"고 하셨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남해교회 전정온 실버 교사는 "곽월순 모친은 집회 때 길거리 전도로 만난 분인데, 일반 교회를 오랫동안 다녔지만 죄 사함에 대한 확신이 없으셨다. 남해교회 사모님과 몇 번 복음 교제를 하시면서 구원을 받았다. 이번 실버캠프 말씀을 들으면서 다시 한번 복음을 전해 드리니 너무 기뻐하시고 말씀을 사모하는 것을 볼 때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실버 교사들과 캠프를 함께 하고 있는 조금이 모친
실버 교사들과 캠프를 함께 하고 있는 조금이 모친

 산청교회 실버 교사들은 "연세가 많아 교회에 나오지 못하고 계시는 죽전마을 조금이 모친을 찾아가 함께 캠프 말씀도 듣고 교제를 나누었는데 모친이 너무 기뻐하셨다. 모친 집 옆에 사시는 강연이 모친도 오셔서 캠프 저녁 박옥수 목사님 말씀을 같이 들으셨는데 구원을 확신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캠프 기간에 목사님과 함께 찾아가는 성경공부에 연결된 모친들을 찾아가 복음도 전하고 말씀도 같이 들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산청교회 최용석 목사는 "삼장면 상촌마을에 거주하는 이미자 모친은 찾아가는 성경공부를 통해 연결되신 분인데 말씀을 전해도 마음에 잘 받아들이시지 않았다. 얼마 전 다리를 다쳐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 '내가 죄가 있어서 이런 일이 있지'하는 마음이 생기면서 이번 겨울캠프 기간에 찾아가서 복음을 전해 드리니까 그대로 받아들이셨다. 실버캠프 첫 날 찾아가서 이야기하는 중 '내가 구원을 받았는데 왜 이리 밤에 아플까?'라고 하셔서 다시 복음을 상세하게 전해 드리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법도 가르쳐 드리고 기도도 해 드렸다. 모친이 너무 감사해하고 기뻐하셨다. 같은 면 서촌마을에 거주하는 공복희 모친도 겨울캠프 기간에 찾아가서 복음을 전해 드렸는데 너무 순수하게 받아들이며 감사해하셨다. 실버캠프 첫 날 찾아가서 이야기를 하던 중 모친 마음에 '이천 년 전에 오신 예수님이 내 죄를 어떻게 가져갔을까?'하는 의문이 들었었다는 말씀을 하셨다. 모든 사람을 대표해 세례요한을 통해서 죄를 넘기신 부분과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죽고 하나님이 말씀으로 약속하신 부분을 말씀드리니까 마음의 의문이 풀어지면서 그대로 복음을 받아들이시고 기뻐하면서  감사해하셨다. 하나님이 산청에 살고 계신 모친들을 너무 사랑하시고 복되게 하셔서 복음에 대해 확신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성경공부를 주신 것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진주지역의 실버들은 캠프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말씀 속에서 하나님과 마음을 합하는 잊지 못할 캠프를 보냈다. 많은 어려움과 풍파를 겪으며 노년에 예수님을 만나 죄 사함으로 인한 진정한 행복을 찾은 실버들이 이곳저곳에 복음을 전파하여 더 많은 실버들이 행복으로 웃을 날을 기대해 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