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구원받아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라이프] 구원받아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 월간 기쁜소식
  • 승인 2022.02.1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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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호 기쁜소식
교도소 편지

안녕하세요? 
형제 자매님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항상 함께하시길 기원하며 
새해 하나님의 복 많이 받으세요. 평안하고 건강하시지요?
저 역시 크게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를 통해 죄 사함의 복음을 알지 못하고 구원의 축복을 받지 못했다면 지금도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괴로움 속에서 살고 있을 텐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내 죄를 깨끗이 씻어주셔서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부끄러움도 많습니다. 죄에서 구원받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온 지난 6년이라는 시간을 뒤돌아보면 내가 슬플 때나 어려울 때도 주님의 은혜가 항상 함께하시고 나를 이끌어 주셨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엷어지는 죄 사함의 기쁨과 또 다시 채워지는 욕심과 죄악된 마음은 ‘나는 이것밖에 안 되는가?’ 하는 자괴감에 빠져들게 합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기억하지 않으신다고 하셨지요? 율법을 지키는 것과 상관없이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고 하셨고요. 그래서 절망하지 않고 다시 힘을 내봅니다. 저를 응원해주세요. 
그리고 기도해 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건강하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행복하세요. 

○○에서 경○○  올림

 

제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요? 

 

고통속에 지내다가 기쁜소식선교회의 도움을 받아 주간지와 월간지 그리고 박옥수 목사님의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을 소중히 받아서 현재까지 계속 읽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이제 출소일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출소하면 제일 우선 순위인 믿음 생활을 하면서 새로운 인생을 살려고 합니다. 너무나도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출소해서도 여기에 있었던 시간을 잊지 않고 믿음 생활을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 고민이 있습니다. 제 나이 55세이고 가족과 형제지간, 홀로 계신 어머님, 그리고 지금은 군대에 가 있는 아들이 있습니다. 이제 돌아갈 곳도 반겨줄 형제간도 없습니다. 다만 소원이 있다면 저는 장남이기에 나중에라도 어머님을 모시고 믿음 생활을 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제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요? 이제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걱정이 태산입니다. 출소하면 당장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하고 답답할 뿐입니다. 제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 길을 알려주시면 너무나도 감사하겠습니다. 
언제나 저같이 하찮고 죄 많은 사람들의 등불이 되어주신 기쁜소식선교회 관계자분들의 건강을 바랍니다. 감사의 편지를 쓸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 기도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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