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_양천] 선교사와 함께하는 가정 랜선 집회
[서울_양천] 선교사와 함께하는 가정 랜선 집회
  • 박진영
  • 승인 2022.02.15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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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사들을 통해 배우는 믿음의 삶과 믿음의 가정생활
- 줌 가정 심방을 통한 부부 교제의 시간 가져
- 성도의 교제를 통해 말씀의 깊이 더해져
집회에 참석한 기쁜소식양천교회 형제자매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인생들은 하나님과 믿음의 관계로 살 때 가장 복된 삶을 살게 지음을 받았다. 그러나 악한 사단에게 속아 그 믿음이 깨지면서 죄악 속에 빠지고 어려움과 고통을 당할 수밖에 없었다. 하나님은 인생들을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통해 아담이 깨뜨린 의를 회복시켜 주셨고,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의 삶은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코로나 팬데믹 등 사회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이 삶 속에서 믿음을 배우고, 믿음으로 가정을 이끌어 가는 법을 배우고자 기쁜소식양천교회에서는 특별 랜선 집회를 기획, 진행하게 됐다.

트루스토리
그라시아스합창단 성가 공연

2월 10, 11일 이틀간 ‘함께하는 랜선 집회’를 개최해 독일 오영신 선교사, 러시아 이헌덕 선교사로부터 자기를 부인하는 참된 회개와 믿음의 삶, 믿음으로 하나님께 맡기는 복된 신앙생활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진행됐다. 1부 시간에는 트루스토리,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영상 시청 후 말씀을 듣고, 2부에는 각 부서별 조별 모임과 줌 가정 심방을 했다. 

독일 프랑크부르트 교회 오영신 선교사

[오영신 선교사와 함께 하는 믿음의 삶]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간 뒤, 이스라엘 백성들은 금송아지를 만들어 섬기며 하나님을 떠났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진멸하려 하셨다. 모세가 여호와의 편에 있는 사람들은 나아오라 했을 때,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따라 모세에게로 나아온 레위 지파를 통해 믿음의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금 전까지 죄를 범했지만 그런 자신의 모습과 상관없이, 속에서 올라오는 양심의 소리보다 모세의 말을 더 크게 듣고 지금 모세에게로 가면 되는데, 양심의 소리를 더 크게 들었기 때문에 나머지 열한 지파는 모세 편으로 옮기지 못했다. 자기 속에서 올라오는 소리를 부인할 수 있는 사람은 더럽고 악한 것밖에 없는 사람이며, 하나님이 인간은 부패했다고 했기 때문에 내게 올라오는 아무리 선해보이는 것도 전부 부패했고, 진멸 받아야 한다. 여호와의 편에 서는 사람은 하나님의 눈을 믿는 사람이라며 이것이 믿음의 비밀이다.

러시아 모스크바교회 이헌덕 선교사

[이헌덕 선교사와 함께하는 믿음의 가정생활]

누가복음 10장 강도 만난 자의 비유를 들어, 그리스도인의 삶은 주막과 같은 교회 안에 속해 인도를 받는 삶임을 전해주셨다. 오래 전 선친의 죽음 이후 어머니께서 전적으로 교회와 종의 이끌림을 받고 가정을 교회에 맡긴 결과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가장 복된 가정으로 이끌어주셨다. ‘그리스도의 삶의 목적은 하나님을 경험하기 위한 것이다’라며 러시아 선교 활동을 하며 겪었던 간증들과 하나님께 일을 맡겼을 때 하나님께서 마음의 힘을 주시고 복된 길을 열어주셨다. 믿음의 가정은 내 가족을 모두 교회에 맡기고, 뭐든 묻고 배우고 인도를 받는 삶이라며, 말씀을 통해 성도들의 마음 안에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 가득한 교회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 주었다.

말씀이 마친 뒤 진행된 조별 모임

'교류는 성실보다 백 배 낫다.'는 교회의 인도에 따라 2부 모임을 통해 말씀을 들으며 든 마음과 홀로 안 되는 것을 사역자 및 성도들과 나누었다. 조별 모임에 참석한 형제자매들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버려두지 않고 교회 안에 맡겨 주셔서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교회와 종 안에 있음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입을 모았다.

정은경 집사는 “눈에 보이는 믿음의 삶은 눈에 보이지 않는 뿌리로 말미암고, 그 뿌리는 나라는 사람이 옳아 보일 때도 더럽고 악하다는 말씀을 믿는 것이 크게 들렸다. 삶 속에서 악하고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건 뉘우치고 후회하라고 보여주신 게 아니고 생각을 따라가고 믿으면 망하는 것을 정확히 보여주기 위함임을 알았다. 내가 볼 때 옳아 보이는 생각을 따라가는 것을 멈추는 순간, 즉 나를 포기하는 순간 성령이 이끌어가는 부분을 정확히 발견할 수 있었다.”며 간증했다.

박정민 형제는 “지금까지 어떻게 지냈든지, 얼마나 악한지와 상관없이 지금 하나님 말씀 편으로 마음을 옮기면 된다는 오영신 선교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믿음은 쉬운 것이라는 마음이 들었다. 나의 조건과 형편에 귀를 기울이고 양심의 소리를 더 크게 받아들이는 삶을 살았었는데 하나님은 내게 나오는 모든 것을 부패한 것으로 보시고 진멸해야 한다는 말씀을 통해 나의 모든 것과 상관없이 지금 하나님 편으로 마음을 옮겨야겠다”고 말했다.


■줌 가정 심방 소식

2부 모임을 하며 형제자매들이 서로 마음을 나누고 교류하는 시간이 진행되는 한편, 줌 가정 심방을 통해서도 사역자와의 교제도 이루어지고 있다. 

김영석, 홍다은 부부는 "출산 후 조리원에 있으면서 아기를 돌보는 게 아직 익숙치 않고 조리원에서 교류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대화도 나눌 수 없고 마음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었다. 마침 함께하는 랜선 집회 후 줌 심방을 통해서 목사님과 만나게 되어 너무나 반가웠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는 말씀을 통해서 우리 삶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과 부부는 함께하는 것이라는 말씀을 들었다. 우리 가정의 몸도 마음도 하나님이 항상 함께하시고 이끄신다는 것을 다시 발견하게 되어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

박광희 장초롱 부부는 "목사님께 로마서 3장 거짓된 인간에 대해 공감하고, 레위인들이 금송아지를 만들고 또 버리고 쫓아가는 모습을 보며 자신이 상황이나 형편, 옳은 생각들을 쫓아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목사님께서 사람이 계획해도 그 길을 인도하는 분은 하나님이심과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에 대해 전해주셔서 감사했다."고 간증했다.

김동현, 정지혜 부부는 "오늘 집회가 끝나고 목사님과 모임을 하는 동안 어느새인가 내 의견과 내 경험이 생겼다는 마음이 들었다. 교회 안에서 결혼했고 분명히 주변에 언제든지 물을 수 있는 종이 계신데 묻지 않고 일을 진행하려는 마음도 돌아봐지고 내가 나를 위하는 것보다 하나님이 나를 위하시는 마음이 더 크고 유익하다는 것도 보였습니다. '내가 부족하기 때문에 은혜를 입을 수 있구나!' 라는 것도 다시 한 번 마음에 비치고 '교회가 있어서 참 다행이다.'"라며 마음을 표현했다.

김창민, 장은영 부부는 "교회의 일 앞에 함께하지 못하는 마음과 직장에서나 가정 안에 부족함이 많은데 종 앞에 꺼내놓을 수 있었다. 이제 복음을 전하도록 이끌어 주실 소망이 생겼고, 부족한 사람이기에 다른 건 못 얻어도 은혜를 입을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유세림 자매는 "형제가 회사일이 많아지며 본의 아니게 점점 교회와 멀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마음에서 늘 힘들어했는데, 오늘 반영선 목사님께서 반드시 하나님께서 형제를 도우신다는 확실한 믿음을 주셨고 저도 마음에서 아멘이 되었다. 올해는 꼭 주막과 같은 교회에서 형제가 보살핌과 쉼을 얻을 생각을 하니 소망스럽고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도 만난 자의 상처를 치유하신 후, 이제 다 나았으니 알아서 잘 살아라고 하지 않고 그를 주막 주인에게 맡기고, 부비를 주시며 다시 돌아올 때까지 돌봐주라고 했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 그리스도인들의 복된 신앙을 알려주시고 싶어했다. 이틀간의 랜선집회를 가지며 함께 말씀을 듣고, 사역자 및 성도들과 교제를 나누며 말씀의 깊이가 더해지고, 믿음으로 어떤 일이든지 이겨낼 수 있는 마음의 강한 면역력을 기르는 복된 시간이 되었다. 양천교회 성도들은 이어 각 부서별 행사를 준비할 수 있는 마음의 기초를 다지고, 여러 계층의 사람들을 얻기 위한 믿음의 행보에 박차를 가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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