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투코리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참가한 ‘2022 글로벌캠프’
[인천] 인투코리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참가한 ‘2022 글로벌캠프’
  • 송시은
  • 승인 2022.02.28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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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인천교회 대학생은 한국문화를 알리고 복음을 전하는 인투코리아에서 해외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글로벌캠프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수료식’을 2월 25일에 개최했다. 인투코리아는 재작년부터 전 세계 청소년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기 위해 한국어 교실, 성경공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꾸준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집된 해외 자원봉사자들은 프로그램 기획과 홍보 등에 함께할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마인드강연을 들으며 마음의 세계를 배우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인투코리아 프로그램을 함께했던 외국인 자원봉사자들과 글로벌캠프를 참석하고 수료식을 진행하기 위해 준비되었으며 약 80여 명의 봉사자들이 함께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글로벌캠프의 알찬 프로그램과 규모에 감탄했다. 해외봉사단이 개최한 2022글로벌캠프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단원들의 해외봉사 체험담, 마인드강연으로 구성되었다. 참석한 해외 봉사자들 모두 화려한 문화공연과 마인드교육에 흠뻑 빠져드는 모습을 보였다.

자원봉사자들 가운데 작년부터 복음을 여러 차례 들으면서 구원을 확신한 청소년들이 많다. 이들은 글로벌캠프에서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들었다. 이날 박옥수 목사는 “우리는 모두 베드로입니다. 우리 가운데 주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사람 한 명도 없습니다. 악하고 거짓되고 욕망 많은 인간입니다. 그런데 내 마음 중심에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오늘 우리에게 묻습니다. ‘네가 날 사랑하느냐’ 베드로를 받으신 주님이 우리도 모두 받으셨습니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아멘’이라고 호응하면서 자신들도 복음을 위해 살고 싶다고 밝혔다. 

글로벌캠프 프로그램 이후, 자원봉사자들의 수료식이 이어졌다. 인천교회 하모닉스의 노래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인투코리아 행사를 뒤돌아보는 추억의 영상을 시청했다. 영상은 인투코리아 행사에 꾸준히 참석하며 활동했던 해외 봉사자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으로 한국어 클래스를 통해 배운 한국어 발표, 노래, 앞으로의 활동 다짐 등이 담겨 많은 학생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인투코리아 해외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수료증 수여식이 진행됐다. 몇 개월 동안 자원봉사로 수고했던 학생들 한 명 한 명을 호명하며 수료증을 수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참석자 삭시(인도)는 “인투코리아 행사에 참석하며 창의적이고 재밌는 프로그램을 준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정말 멋진 사람들을 알게 된 것 같아 기뻤습니다. 당신들이 전하는 메시지는 힘이 있습니다. 또 사람들을 기쁘게 하기 위한 큰 노력이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에 함께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새로운 가족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많은 활동 함께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참석자 아슐레샤(필리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가 간절히 가르치고 싶은 한국어를 꾸준히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인투코리아 프로그램에 대해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도 한국어를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함께 활동하면서 점점 늘 것이라 믿습니다. 함께 즐겁게 이야기를 나눠주는 리더 분들과 프로그램을 준비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고 더욱 친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참석자 디샤(인도)는 “여기서 만난 한 명 한 명과의 인연이 너무 귀하고 감사했습니다. 글로벌 캠프를 참석하며 다양한 문화공연과 또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었는데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대학생들에게 정말 중요한 말씀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투코리아 프로그램은 저에게 정말 필요한 활동입니다. 만남을 계속 이어가고 싶습니다. 다음 프로그램도 무척이나 기대됩니다.”라고 말했다. 

수료식이 끝난 이후에는 소회의실로 나뉘어 한국 대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임을 통해 인투코리아를 참석하며 느낀 점과 앞으로의 교류를 약속하며 참석자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들은 행사가 끝날 때까지 모두 자리를 떠나지 않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인천교회 신다해 학생은 “이번 인투코리아를 준비하면서 우리가 이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큰 축복이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겨서 진행했습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막막할 때도 있었지만 내 눈에 보기에 어떻든 이 자리에 참여자들이 함께한다는 것 자체로 감사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모아서 행사를 준비하고 그룹시간에 복음을 전하고 하니까 학생들과 더 가까워지고 저희도 그 순간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소그룹 모임 때 참석자들이 행사에 마음을 열고 또 귀를 열고 복음을 듣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저희와 꾸준히 교류하면서 이들의 마음에 복음이 자리잡을 것이라는 분명한 믿음이 올라와 정말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윤성호 학생은 “인투코리아 행사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지만 외국 학생들과 영어로 대화하고 이끌어야 하는 것이 저에게 여전히 큰 부담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학생들을 만나고 대화하면서 학생들이 마인드 강연을 듣고 난 후 밝아지는 모습을 보며 감사했고 부담을 넘고 외국 친구들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참 감사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교회 대학생은 올해 계속해서 세계 각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투코리아 프로그램을 진행해, 해외 청소년뿐 아니라 국내 청소년들을 모집해 외국인 친구를 사귀고 자유롭게 대화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계속해서 진행되는 인투코리아 행사는 단순히 한국의 문화 콘텐츠를 즐기고 소통하는 것을 넘어 참석자들 마음에 정확히 복음이 심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전 세계에 꾸준히 복음을 전할 인천교회 청년들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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