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피지와 함께하는 리더십 캠프
[창원] 피지와 함께하는 리더십 캠프
  • 안은비
  • 승인 2022.03.07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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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피지를 빛낼 미래의 리더 300여 명 참가
- 지역아동센터 및 작은도서관과 연계해 진행된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리더십캠프

기쁜소식창원교회에서는 인근 김해, 진해, 장유, 진영 등의 구역교회와 함께 2월 25일(금)~26일(토) 이틀 동안 오후 2시에 온라인 줌을 통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환상의 섬 피지로 떠나는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

창원교육지원청 후원을 받고 창원시청 홈페지지와 전광판으로도 광고가 나가면서, 피지에서 150여 명, 국내 120명 등 총 300여 명이 접수해 함께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동시통역으로 진행되어 양국의 학생들이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방학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이 낯설고 궁금한 피지의 친구들과 만나 재미있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모두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전 창원대 총장은 리더십 캠프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고, 아동센터 및 작은 도서관에서도 함께 참여했다. 아이스브레이킹 및 스풀댄스로 함께 댄스를 추며 어색했던 분위기는 잊어버리고 서로를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마인드 강연은 학생들의 사고를 전환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

심기원 선교사는 “꿈이 없이 사는 사람은 형편에 마음을 쉽게 내어주기 때문에 쉽게 죄의 유혹에 빠지게 되지만, 꿈은 우리가 어둡고 죄악된 삶 속에 빠지지 않도록 돛이 되어 줄 것이기에 꿈을 포기하지 말고 계속 도전하라”고 전했다.

창원지부장 이강우 목사는 “욕구가 있어서 발전을 촉진하기도 하지만, 절제되지 않는 욕구는 불행을 불러오기 때문에, 욕구를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는 자제력이 필요하다. 자제력을 기르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깊은 사고로, 즉흥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행동했을 때 그 뒤의 결과를 생각하고, 불행해질지 행복해질지를 깊이 생각하는 것으로 자제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의 전통놀이 딱지치기를 피지친구들과 함께 만들고 게임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모두 너무 즐거워하는 시간을 가졌다.

◆ 인성캠프 참석소감

▶김해 김하윤(초등부 1학년)
눈만 보고 맞추는 게임이 정말 재미있었다. 피지는 바다 색깔이 예쁘고 작은 섬나라인데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 게 신기했다. 코로나 때문에 친구들과 밖에서 놀지 못하는데 캠프에서 많은 친구들과 퀴즈도 풀고 스트레스 댄스도 하고 정말 즐거웠다. 다음 캠프에는 내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고 싶다.

▶김해 정은진(초등부 1학년)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에 게임이 너무 재미있었다. 그리고 피지학생들에게 질문하고 싶었는데 다른 학생들이 질문해서 아쉬웠다. 이번에 친구를 초청했는데 같이 못해서 아쉬웠는데 다음에는 꼭 같이 캠프에 참여하고 싶다.

▶창원 이다인(초등부 3학년)
짧은 시간이었지만 집중해서 열심히 들었다. 스트레스 댄스 배우기 시간이 있었는데, 춤은 조금 어려웠지만 춤에서 나온 노래는 너무 즐거웠다. 둘째 날 딱지접기를 했는데, 제일 재미있었다. 지루한 방학 동안 알찬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감사했다.

▶마산 오채현(초등부 4학년)
강사님들의 마인드 강연을 들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그리고 이번 캠프로 피지와 가까워진 것 같아 기쁘고, 뿌듯하기도 했다. 또 마인드 체인지상을 받아 기분이 너무 좋고 감사했다.

▶장유 전해찬(초등부 6학년)
오늘 강사님이 KFC 회장님이 실패를 정말 많이 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성공한 것을 예시로 어떤 일을 할 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해야 한다고 하셨다. 나도 시험공부 할 때나 운동할 때 조금만 힘들어도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제는 강사님 말씀대로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할 것이다.

▶창원 박은우(초등부 6학년)
리더십 캠프가 정말 재미있었고,꿈이 위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품도 많았는데, 다음엔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꼭 상을 받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댄스배우기 시간이 너무 재미있었고, 피지학생들도 함께하면서 추억도 많이 쌓고, 다음에도 해외학생들과 함께하는 캠프에 꼭 참석하고 싶다.

▶마산 신가희(초등부 6학년)
첫째 날 마인드강연을 들었는데, 꿈에 대해 강연해주셨다. 강연을 들으면서, 나의 꿈에 대해 한 발짝 더 나아가는 기분이 들어 좋았고,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앞으로 계속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달여간 준비해 한국뿐 아니라 피지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함께했고, 부르키나파소에서 인스타 홍보를 보고 접수한 학생은 시차로 새벽 4시부터 일어나서 기다릴 정도로 알차고 흥미로운 캠프였다고 전했다.

기쁜소식창원교회 주일학교와 학생부는 코로나 시대에 온라인 캠프로 올바른 마인드의 함양과 문화교류를 전파하고, 학생들이 국제적인 리더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진행하고 있다.

창원교회 이강우 목사는 민수기 23장 말씀으로 교사들에게 ‘하나님이 축복의 명을 내리셨고 야곱의 허물을 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 부족한 것이 많은 우리를 반드시 도우신다’고 전했다. 교사들이 말씀을 힘입어 계속해서 복음의 일에 발걸음을 내딛고, 매달 새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창원의 모든 학생들을 얻고, 복음의 열매를 맺을 것을 생각할 때 소망과 감사가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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