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2022 1차 코리안 캠프 자원자 워크숍
[피지] 2022 1차 코리안 캠프 자원자 워크숍
  • 양운기
  • 승인 2022.03.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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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호주에서 있었던 오세아니아 사역자 모임을 마치고 피지로 돌아온 양운기 선교사는 사역자 모임 중 '가만히 있는 것은 타락'이라 말씀에 마음이 움직였다. '뭐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에 작년에 했던 코리안캠프를 떠올렸다. 우리는 한국인 없어서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이 올라왔지만, 그래도 그것은 형편이고 한번 해보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발을 내딛었다.

양 선교사는 현지인 자매에게 이야기했다. '자매가 이것 맡아서 한번 캠프 전에 워크숍을 하자. 우리 사람이 없으니 한번 자원자를 모집해보자 했는데 불과 5일 사이에 400명이 지원했고, 이번에 첫 번째 자원자 워크숍을 할 수 있었다. 피지는 2년 넘게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어둡고 힘들어 했었는데 이번 온오프라인 코리아캠프 자원자 워크숍을 통해 젊은이들 마음 속에 확력을 넣어주고 어둠에서 벗어나는 기회가 됐다. 자원자 접수인원은 온라인으로 400명에, 온라인 워크숍 참석자 52명, 오프라인은 4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 중 람미 지역 청년 부장이 마인드강의를 듣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우리 지역에 청소년들이 방황하는데 마인드강연을 듣는 동안 계속 우리 지역의 청년들이 생각났습니다. 청소년들을 바꾸는 것은 마인드교육이 해답인 것 같습니다." 그 말에 피지교회는 감사했다. 그리고 청년 부장은 해당 지역에 와서 청년들에게 마인드교육을 해달라고 요청했고, 조만간 실시할 예정이다.

피지인들이 코리안 캠프를 한다는 게 쉽지 않지만 교회의 청년들이 준비하면서 하나님의 도움을 입고 하나님을 경험하면서 모든 청년들이 한마음이 됐다. 피지교회는 이번 워크숍이 큰 의미가 있었고, 생각 안에서 많은 길들을 막고 있었다는 마음이 들어 하나님 앞에 죄스럽고 또 하나님께 감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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