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인간의 기준과 하나님의 기준은 다릅니다!'
[이스라엘] '인간의 기준과 하나님의 기준은 다릅니다!'
  • 박용언
  • 승인 2022.03.25 2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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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티오피아 기독교 유대인 쩨바옷 목사와 교제
- 성지순례
- 이스라엘 기독교목회자협회(UIIC) 회장 및 비숍들과의 오찬
- 크라이스트 교회 황금의 예루살렘 기념 콘서트

이스라엘 정부 공식 초청으로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박옥수 목사는 18일, 에티오피아 기독교 유대인과 교제, 성지순례, 이스라엘 기독교목회자협회(UIIC) 회장 및 비숍들과의 오찬, 크라이스트 교회 황금의 예루살렘 기념 콘서트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에티오피아 기독교 유대인 쩨바옷 목사와 교제

이른 아침 박옥수 목사와 교제를 위해 찾아온 쩨바옷 목사

18일(금) 이른 아침, 예루살렘에서 사역하고 있는 에티오피아 기독교 유대인, 쩨바옷 목사가 박옥수 목사를 찾아 신앙 상담을 했다.

쩨바옷 목사는 JCPT(Jerusalem Center for Peace & Truth) 교회 설립자로 박옥수 목사의 이스라엘 방문 소식을 듣고, 14일(월) 박옥수 목사를 자신들의 모임에 초청해 말씀을 청하기도 했다.

면담에서 박옥수 목사는 이스라엘 백성이 율법을 다 지키겠다고 했지만 결국 율법을 지킬 수 없었다며, “하나님은 우리와 율법으로 만나기 원치 않으신다. 율법을 지킬 수 없기 때문에 예레미야 31장의 말씀처럼 새 언약을 우리에게 주셨다”고 강조했다.

말씀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재확인하는 쩨바옷 목사

이어, 요한복음 8장의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의 이야기로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은혜의 새 언약이 되셨다"고 복음을 전했다.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복음을 들은 쩨바옷 목사는 감격하며, “목사님의 말씀으로 내가 은혜와 율법을 동시에 믿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목사님 말씀처럼 제가 오직 은혜로 의롭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쩨바옷 목사는 구원을 받고 감사해했다. 박옥수 목사와 기념촬영

또한, 면담을 마친 후 “오늘 박옥수 목사님과 교제하며 큰 발견을 했습니다. 사람은 절대로 율법으로는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오직 은혜로 구원을 받습니다. 이스라엘에 사는 수많은 종교인들에게 꼭 필요한 말씀입니다.”라며 “이러한 복음이 이스라엘에 꼭 필요합니다. 앞으로 목사님의 사역에 함께하고 싶고, 목사님의 선교학교에서 배우고 싶습니다. 저희 교회 사역자들과 함께 한국에서 훈련을 받겠습니다. 두 달 뒤에 한국으로 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성지순례

오전에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2000년전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성경의 주요 성지들을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 감람산
감람산에서 예루살렘 성을 바라보며 성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날에 그의 발이 예루살렘 앞 곧 동편 감람산에 서실 것이요...” 메시아가 오실 것에 대한 예언대로 예수님이 오셨고, 나귀를 타고 감람산에서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가셨다. 감람산 정상은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다시 이곳으로 내려오겠다고 했던 의미있는 장소다. 감람산에서 예루살렘 성 방향으로 바라보는 모습.

  • 감람나무
2000년 전, 예수님 시대에도 실제 있었던 감람나무 앞에서 기념촬영

예수님이 나귀를 타고 내려갔던 감람산을 내려오면, 2000년 전인 예수님 시대에도 실제로 있었던 감람나무를 만난다. 앞에서 기념촬영.

  • 통곡의 벽
이야기를 나눴던 유대인은 성경을 자세하게 안다며 놀라워했다.
통곡의 벽 앞에서 기념촬영

유대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곳은 이스라엘 땅이고, 이스라엘에서도 예루살렘, 예루살렘에서도 옛 헤롯 성전의 서쪽 벽 바로 통곡의 벽이다. 통곡의 벽에서 성경을 읽는 랍비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랍비는 부림절에 대해 이야기했고, 박 목사는 잘 안다며, 하만의 인장반지를 빼어 모르드개에게 준 내용을 이야기하자, 랍비는 당신은 누구인데 이렇게 성경을 자세하게 알고 있냐며 놀라워했다.

  • 요단강
요단강 앞에서 기념촬영
합창단은 예상치 못한 작은음악회를 요단강 앞에서 가졌다.
합창단은 요단강 앞에서 예상치 못한 작은음악회를 가졌다.
작은 음악회를 보며 즐거워하는 관람객들

요단강은 우리가 잘 알듯이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라고 외쳤던 세례요한이 예수님께 세례를 베푼 곳이다. 이곳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특별음악회가 펼쳐졌다. 요단강 앞 작은 모임장소에서 그라시아스합창단이 노래를 시작하자 삽시간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모여 작은음악회가 열렸다. 관객들은 합창단의 음악에 크게 호흥하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스라엘 기독교목회자협회(UIIC) 회장 및 비숍들과의 오찬

이스라엘 기독교 목회자 모임이 진행된 킹데이비드 호텔(King David Hotel)

오후 1시, 킹데이비드 호텔(King David Hotel) 1층에서는 이스라엘 기독교 목회자(비숍)들과 오찬을 가졌다. 여기에 막심 카이라넨(UIIC 연합 비숍 겸 Israel Empowerment Lobby 사장)을 비롯해 엘리에셀 무지첸코(Eliezer Muzychenko, UIIC 연합회장), 아비엘 스탄케비치(Aviel Stankevitch, UIIC 연합 리숀레지온 교회 목사), 에브게니 타이츠(Evgeny Tayts, TBN 이스라엘 지부 국장, UIIC 연합 예루살렘 교회 목사), 이반 미하일로비치(러시아 모스크바 국제치유협회 목사)가 참석해 앞으로 이스라엘의 복음화에 뜻을 함께하는 자리였다.

이스라엘 기독교 목회자(비숍)들과 오찬을 가졌다.
이반 미히일로비치 목사는 박옥수 목사를 만나 자신의 인생이 바뀌었다고 소개했다.

이반 미히일로비치 목사는 박옥수 목사를 만나 자신의 인생이 바뀌었다고 소개했고, 특히, 박 목사가 성경적으로 의미있는 이스라엘 국회를 방문해 정부 관계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모습을 보며 감격스러웠다고 밝혔다. 막심 카이라넨 비숍은 앞으로 함께할 비숍과 목사들을 소개했다.

박옥수 목사는 "이제까지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신것처럼 이스라엘에서도 예수님으로 모든 일을 해나가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합창단의 음악에 즐거워하며 음악을 감상했다.
합창단의 음악을 촬영하면서 즐겼다.

박 목사는 “우리가 마음을 합해 복음을 위해 일하면 더 큰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한국에서 복음전도를 시작하다가 해외 선교사를 파송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인터넷이나 미디어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이스라엘에서도 예수님으로 모든 일을 해나가고 싶습니다.”라며 마음을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크라이스트 교회(Christ Chruch) 황금의 예루살렘 기념 콘서트

저녁 7시에는 이스라엘 예루살렘 성안에 있는 크라이스트 교회(Christ Chruch)에서 황금의 예루살렘 음악회를 가졌다.

저녁 7시에는 이스라엘 예루살렘 성 안에 있는 크라이스트 교회(Christ Chruch)에서 황금의 예루살렘 음악회를 개최했다. 크라이스트 교회는 예루살렘에서 2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가장 오래된 프로테스탄트(개신교) 교회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마음을 열고 대관을 약속하고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해 이번 황금의 예루살렘 음악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

피아니스트 석승환의 무대
바리톤 신지혁, 소프라노 이수연과 최혜미의 무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피아니스트 석승환, 바리톤 신지혁, 소프라노 최혜미와 이수연은 아름다운 음악으로 관객들을 감동케 했다. 특히, 유대인들 사이에서 제2의 국가로 즐겨 불리는 <황금의 예루살렘>을 노래했다. <황금의 예루살렘>은 예루살렘이 요르단의 관할이던 당시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으로 들어갈 수 없었기 때문에 그 예루살렘을 그리워하며 즐겨 부른 노래다. 음악회가 무르익어가며 관객들은 큰 호응과 함께 앙코르를 외치며 환호했다.

박옥수 목사는 누가복음 10장 강도 만난 자의 말씀을 시작으로 복음을 전했다.

이날 박옥수 목사는 누가복음 10장의 강도 만난 자의 말씀을 시작으로 복음을 전했다.

“시험을 쳤을 때 98점 수준이면 아주 우등생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기준에는 100점이 아니면 안 됩니다. 사람들의 기준에서는 98점이면 정말 공부를 잘하는 수준이지만 죄는 한두 개 짓고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입니다. 인간의 기준과 하나님의 기준은 다릅니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기준을 갖고 있어서 각기 다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10장 26절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이 말은 기록된 말씀을 저마다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 생각으로 읽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박 목사는 예수님의 말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예수님이 모든 것을 하셨습니다. 우리의 행위나 노력은 하나도 들어가지 않고 오직 주님이 하신 것"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은 세상의 기준입니다. 강도 만난 자가 구원을 받기 위해서 무엇을 했습니까? 네!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네! 사마리아인이 모든 것을 해 주었습니다. 사마리아인은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겼고, 기름과 포도주를 상체에 붓고, 싸매고, 짐승에 태워 주막에 맡겨 주었습니다. 모든 것은 사마리아인 즉, 예수님이 모든 것을 하셨습니다. 우리의 행위나 노력은 하나도 들어가지 않고 오직 주님이 하신 것입니다.”라며 예수님으로 인해 온전케 되는 메시지를 전했다.

콘서트를 마치고 이스라엘 청년들과 소그룹으로 모임을 가졌다.
여러 사람들이 모임 안내판을 통해 박옥수 목사를 알아보고 문의하기도 했다. 
안내판을 통해 박옥수 목사를 알아본 미국에서 온 호텔 투숙객 

이스라엘에 인간의 수고와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이 전해지고 있다.
한 명의 청년에게, 한 명의 목회자에게, 한 명의 랍비에게, 기독교 지도자들과 대표 비숍들에게도 이 은혜의 복음이 전해져 그 삶을 변화시키고, 이를 통해 온 이스라엘 사회가 달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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