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기쁜소식선교회의 멕시코 교회 신재훈 선교사는 파나마 기독교 교회 중 가장 큰 호산나 교회에 초청을 받아 2부 주일예배에서 말씀을 전했다. 3년 전 파나마 월드캠프 기간 진행되었던 CLF 행사가 아름답게 마쳤지만, 당시 선교회를 비방하는 교단으로 인해 많은 목회자들이 CLF 행사에 접수하고도 참석을 못 했던 적이 있었다. 앞으로 파나마에서 힘있게 CLF 활동을 하기 위한 전환점과 더불어 새로운 지혜가 필요했는데 많은 목회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표 교단 목회자들과 지속적인 사귐을 가지면서 차후 함께 CLF행사를 준비하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팬데믹 기간 그라시아스합창단 크리스마스 및 부활절 콘서트가 있었을 때 선교회의 준비된 공연 자료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
호산나 교회 담임인 에드윈 알바레스(Edwin Alvarez) 목사는 CLF에 대해 알고 싶어 했기에 설명회가 필요했다. 호산나 교회 소속 중심의 목회자들을 초청해서 함께 CLF에 대한 설명도 듣고 메시지도 듣기를 원했다. 호산나 교회는 대면으로 주일에 3부 예배를 운영하고 있고, 1만5천여 명이 참석하고 있다. 특히 2부, 3부 예배에 참석율이 가장 높은데, 2부 예배 말씀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신재훈 강사는 창세기 25장 유다와 다말, 27장 야곱과 에서를 통해 복을 받는 과정을 설명했다. 리브가는 야곱이 아버지 이삭에게 나아가 복을 받기 위해 별미, 에서의 좋은 의복, 염소 새끼의 가죽을 준비했다. 이런 리브가의 준비과정을 통해 저주를 받아야하는 인간들이 중보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이라는 복을 받는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히브리서 9장과 10장을 통해 영원한 속죄에 관한 복음을 전했다.
4000여 명의 참석자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이 설교 말씀은 파나마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호산나 비전 기독교 TV를 비롯해 라디오 방송과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 생방송되면서 파나마에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방송국 쟈세리(Yasery) 아나운서는 말씀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본인이 어떻게 말씀을 이해했는지 소감을 표현했는데, 말씀을 정확히 이해하고 복음을 받아들인 것을 보면서 성령께서 일하신 것을 볼 수 있었다.
3월 22일 정오에는 호산나 교회 소속 지역별 목회자 담당자들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CLF에 대한 설명과 신재훈 강사의 메시지를 들었다.
먼저 멕시코 기쁜소식 쿠아우티틀란 이스칼리 교회 에두아르도 아레쟈노(Eduardo Arellano) 목사가 CLF의 태동, 프로그램, 복음의 진보에 대한 역할 및 영향력에 대해 설명했다.
신명기 10장의 본문 말씀으로 모세를 통해 받은 율법 두 돌판이 어떤 목적으로 만들어지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설명했다. 시내산에서 사십 주야로 두 번이나 금식하면서 하나님이 보여주신 하늘의 성막과 제사법을 자세히 보고 땅의 성막을 지어 속죄함을 받는 과정, 언약궤의 만들어진 목적, 특히 속죄소를 통해 율법을 어긴 모든 인간들에게 긍휼로 다가가기 원하셨던 하나님의 마음을 전달했다. 그리고 히브리서 9장과 10장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원한 속죄가 이루어졌음을 설명했을 때 목회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선교회의 준비된 말씀을 들으면서 목회자들이 마음을 열고 가까워짐을 볼 수 있었다. 올 후반기는 호산나 교회 소속 많은 목회자들과 주변 여러 교단의 목회자들을 초청해 CLF를 통해 복음 전하기를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