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김도현 목사 성경 세미나 “당신은 어떻게 죄에서 해방되었습니까?”
[파라과이] 김도현 목사 성경 세미나 “당신은 어떻게 죄에서 해방되었습니까?”
  • 한이용
  • 승인 2022.03.25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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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가지는 대면 성경 세미나
성경 세미나 포스터

지난 21일(월)~23일(수), 기쁜소식선교회 파라과이 교회는 아르헨티나에 시무하는 김도현 목사를 초청해 “당신은 어떻게 죄에서 해방되었습니까?”라는 주제로 성경 세미나를 가졌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항상 비대면 온라인 성경 세미나만 진행했었지만, 이번에는 대면 성경 세미나를 가지게 되었다. 파라과이 형제 자매들은 오랜만에 가지는 대면 성경세미나에 기뻐하며 이웃, 가족, 그리고 친척들을 초청해 진정한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하였다.

예배 시작 기도를 하는 후안 마르띠네스 장로

▶ 공연

매시간 집회 말씀 전에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공연이 있었다. 3일간 진행된 성경 세미나에서는 파라과이 성경 세미나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을 위해 아르헨티나 시몬 알바레스 형제, 그리고 파라과이 새소리음악학교 학생들이 공연했다. 풍성하고 다양한 공연들은 성경 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의 마음을 활짝 열게 해주었다.

아르헨티나 시몬 알바레스 형제의 공연
파라과이 새소리 음악학교_첼로 솔로 공연 (라이사 믹스또 학생)
파라과이 새소리 음악학교_소프라노 듀오 (한은선 학생, 유보다 교사)
파라과이 새소리 음악학교_합창 공연 (전교생)

▶ 말씀

이번 성경 세미나에서 아르헨티나 김도현 목사는 요셉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복음을 전했다.

첫째 날, 김도현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요셉이 입고 있던 좋은 옷을 벗기시고 노예의 옷을 입게 하셨다. 요셉이 자신의 좋아 보이던 옷을 벗고 하나님이 요셉에게 입히시는 옷을 입었을 때,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일하실 수 있었다”며 "하나님께서 우리 또한 요셉처럼 우리의 옷을 벗고 하나님의 옷을 입기를 원하고 계신다"고 말씀을 전했다.

힘있게 복음을 전하는 아르헨티나 김도현 목사

둘째 날에는 술 맡은 관원장과 떡 맡은 관원장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떡 맡은 관원장과 술 맡은 관원장은 둘 다 같은 죄를 지었는데 한 명은 살고 한 명은 죽었다. 술 맡은 관원장은 ‘내 생각을 따랐기 때문에 감옥에 오게 된 거구나'하고 자신의 생각이 아닌 요셉의 생각을 따랐고, 떡 맡은 관원장은 자기 생각을 그대로 믿고 따랐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요셉이 감옥에 있으면서 하나님에게 말씀하신 그대로 믿고 따랐기에 감옥에서 나와 하나님의 뜻대로 치리자가 되었다며 우리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부분을 이야기했다.

집중해서 말씀을 듣는 파라과이 사람들
자리를 채운 수많은 파라과이 사람들

마지막 날에는 자신을 팔아버린 형들의 죄를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 잊어버린 요셉에 대한 말씀을 죄 사함과 연결하여 전했다. “요셉은 형들을 용서했다. 왜냐하면 그들이 요셉을 판 것은 그들이 한 일이 아니고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셉의 형들은 그들의 아버지인 야곱이 죽자 요셉에게 자신들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했다. 그들은 요셉의 용서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었던 거다. 이처럼 하나님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셨을 때, 이미 우리의 죄를 사하셨고 잊어버리셨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죄를 사해달라고 이야기한다. 이미 용서했기에 우리는 믿고 받아들이기만 하면 온전하고, 거룩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라며 복음을 전했다.

말씀을 귀 기울여 듣는 사람들

이번 성경 세미나를 통해서 파라과이에 진정한 복음이 전해지며 많은 사람들이 마음에 참된 안식을 얻게 되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면 성경 세미나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게 될 것을 생각할 때 정말 감사하다.

말씀 후, 들은 말씀에 대해 교제하는 사람들
아르헨티나 김도현 목사에게 안수 기도를 받는 파라과이 자매

▶ 성경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저는 파라과이 새소리음악학교에서 음악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 유보다입니다. 팬데믹 이후에 처음 가지게 된 대면 성경 세미나에서 저희 학교 학생들이 은혜로 공연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했었기에 짧은 시간 안에 대면 공연을 준비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계 최고의 음악가라는 약속을 마음에 품은 학생들과 같이 공연을 준비하면서 하나님께서 이 공연을 크게 기뻐하신다는 것을 느꼈고, 많이 부족한 공연이었지만 형제 자매님들께서도 너무 좋아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학생들 또한 무대에서 노래하고 연주하며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보다 더욱더 발전할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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