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부통령이 참석한 잠비아 IYF 청소년센터 준공식
[잠비아] 부통령이 참석한 잠비아 IYF 청소년센터 준공식
  • 박용언
  • 승인 2022.03.28 13: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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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장관 면담
- 부통령이 참석한 잠비아 IYF 청소년센터 준공식

<잠비아 국영방송 ZNBC의 뉴스에 보도된 IYF 청소년센터 준공식>

남부 아프리카 6개국 초청 방문 중 두 번째 나라인 잠비아에서 박옥수 목사는 23일 하카인데 히칠레마 잠비아 대통령과 면담한 데 이어, 24일 10시 무탈레 날루망고 잠비아 부통령에 참석한 가운데 잠비아 IYF 청소년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잠비아 IYF 청소년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참석자와 취재진이 센터 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참석자와 취재진 3000명 센터 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교육부 장관과의 면담

준공식에 앞서 1시간 일찍 더글라스 샤칼리마(Hon. Douglas M. Syakalima, MP) 교육부 장관이 칠랑가에 위치한 IYF 청소년센터를 방문했다. 지난 하카인데 히칠레마 잠비아 대통령과의 면담이후, 발빠르게 교육부와 함께 교사들과 학생들을 가르칠 계획을 논의하게 위해 방문했다.

교육부 장관과의 면담

교육부 장관은 예전에는 잠비아와 한국은 비슷한 수준의 GDP를 갖고 있었는데 지금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한국과 잠비아의 차이점은 교육과 학생들을 위한 투자가 다르다는 점을 짚으며 대통령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앞으로 IYF와 함께 최대한 학생들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옥수 목사는 교육부와 함께 교사훈련과 학생들의 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자세한 부분들을 좀더 세밀하게 계획하고 수정해 가면 좋겠다고 협의했다.
 

부통령이 참석한 잠비아 IYF 청소년센터 준공식

인사를 나누는 박옥수 목사와 잠비아 부통령

당초 계획으로는 IYF 청소년센터 준공식에 잠비아 대통령이 참석할 계획이었지만, 바쁜 일정으로 무탈레 날루망고 부통령이 참석했다. 부통령 외에도 청소년부 장관과 차관, 교육부 장관, 주한 잠비아 대사, 루사카 주정부 장관 등 정부 인사들과 잠비아의 대표 비숍들 그리고 현지 많은 언론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 밖에도 3천 명이 넘는 참석자들이 모여, 일부는 행사장 밖에서 관람해야 할 정도로 센터에 사람들이 가득찼다.

2015년 7월, IYF 청소년부 장관 포럼에 참석한 잠비아 청소년 및 체육부 장관은 IYF 월드캠프에 직접 참석하며 장관포럼, 마인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경험하면서 IYF 활동에 마음을 활짝 열었다. 이후 2016년에 청소년 체육부와 IYF의 MOU를 체결하고, IYF 청소년센터 건축을 위한 대지 54,000평을 99년 동안 무상으로 기증받도록 도왔다. 

청소년 센터 준공식 행사장을 가득 채운 참석자들

IYF 잠비아 지부에서는 2016년 잠비아 정부로부터 청소년들을 위한 센터를 지을 수 있는 땅을 제공받아, 지난 5년간 공사를 진행해왔다. 공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건축학교를 세워 학생들에게 건축을 실전에서 배울 수 있도록 가르치며 꾸준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청소년 센터 준공식 행사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 교육 및 워크숍을 실시해왔고, 홍보와 후원을 통해 많은 기업들과 단체에도 IYF를 알렸다.

준공식에서 IYF 잠비아 지부장인 우승윤 목사가 건축 과정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보고했다.

준공식에는 IYF 잠비아 지부장인 우승윤 목사가 건축 과정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보고했다.

“칠랑가에 위치한 잠비아 IYF 청소년 센터는 층당 400평 4층 건물로, 지난 5년간 건축을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마인드교육원, 굿뉴스신학교, 기술학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특히, 잠비아 청소년들이 ‘마인드교육’ 통해 깊은 사고력, 자제력, 교류할 수 있는 능력을 갖도록 중점적으로 교육할 계획입니다. 또한, 신앙을 바탕으로 한 굿뉴스신학교를 통해서 꾸준하게 성경을 가르치고, 기술학교를 통해 인재들을 양성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미래를 설계할 계획입니다.”이라고 청소년센터의 비전을 발표했다.

환영사로는 루사카 주정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이 메시지를 전했다.

루사카 주정부 장관

루사카 주정부 장관은 “IYF는 잠비아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나라에서도 활동하는 것처럼 청소년들을 교육하고 이끄는 데 전문가들입니다. 이 청소년센터는 매우 중요합니다. 관할 구역 내에 이런 특별한 청소년센터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앞으로 이곳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바르게 이끌어 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박 목사님과 IYF 관계자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더글라스 샤칼리마 교육부 장관

더글라스 샤칼리마(Hon. Douglas M. Syakalima, MP) 교육부 장관은 “청소년들의 교육은 그 나라의 미래입니다. 예전에는 잠비아도 한국과 비슷한 GDP를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한국은 발전했습니다. 그 핵심은 마인드에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이런 교육을 받는다면 그 나라의 미래는 정말 밝을 것입니다. 이 청소년센터의 준공을 축하드리고, 이곳에서 청소년들이 훈련되어서 잠비아를 이끄는 인재들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무탈레 날루망고 잠비아 부통령

이어서 무탈레 날루망고 잠비아 부통령은 축사를 통해 이 청소년센터를 통해서 마음의 변화를 입고, 인재개발 및 기술개발로 인재들이 양성되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진 그라시아스 무대에서는 소프라노 최혜미와 이수연, 바리톤 신지혁이 꾸미는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현지노래인 우텐가를 부를 때는 관객들이 음악에 맞춰 따라부르며 즐거워했다.

IYF설립자인 박옥수 목사는 단에 올라 청소년활동을 시작하게 된 배경 소개와 함께 하나님과 마음을 합하면 최고의 청소년들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마약과 권총을 가지고 다니던 청소년들을 훈련하기 위해서 시작했던 활동이 점점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어 이제는 여러 나라 정부 기관과도 활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전기는 전선을 통해 흐르고, 수도는 파이프를 통해서 흐르듯, 하나님과 마음이 흐르면 하나님이 일을 합니다.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되면 하나님의 능력, 지혜가 여러분에게 그대로 흘러가게 됩니다. 로마서 3장 23절, 24절에서는 우리는 죄를 지었지만,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 모든 죄를 영원히 씻었다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들이 그 말씀을 믿으면 하나님과 한마음이 되는 것입니다. 한마음이 되면 여러분을 통해서 하나님이 놀랍게 일하실 것입니다”라고 복음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센터 준공을 기념하는 커팅식이 있었다.

박 목사의 메시지 이후 커팅식을 끝으로 행사가 마쳤다. 이후, 참석자들은 칠랑가에 위치한 IYF 청소년센터를 둘러보며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지난 일주일간 숙식까지 하며 준공식을 도운 자원봉사자들 역시, 마음이 하나되어 감격스러워했고 앞으로 IYF와 함께 싶다고 말했다.

더글라스 샤칼리마(Hon. Douglas M. Syakalima, MP) / 잠비아 교육부장관

더글라스 샤칼리마(Hon. Douglas M. Syakalima, MP) / 잠비아 교육부장관
어제 대통령님과 설립자 박옥수 목사님의 만남은 굉장했습니다. IYF의 개념이 어떤 것인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한국이 했던 것처럼 투자해야 합니다. 지금은 한국의 경제수준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마인드교육의 개념이 들어왔을 때 저 또한 그 사고방식에 대해 인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 생각이 대통령님과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어제 들었다시피 대통령께서도 주의 깊게 들으셨고, 짧았지만 대통령님의 이야기에서도 IYF의 사고방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윌버 C.시무사(WYLBUR C.SIMUUSA) / 주한 잠비아 대사

윌버 C.시무사(WYLBUR C.SIMUUSA) / 주한 잠비아 대사
저는 주한 잠비아 대사 윌버 C.시무사입니다. 이 공식적인 행사에 부통령님께서 대통령 대신 오셨습니다. 그 정도로 잠비아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주한 잠비아 대사로서 마인드교육이 큰 영감으로 다가와 감사합니다. 마인드교육을 통해 한국은 경제가 발전했습니다. 청소년 같은 경우 잠비아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생각(사고)할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합니다. IYF는 청소년들이 유익한 생각을 할 수 있게 합니다. 대통령님이 청소년들을 비롯한 국민들을 교육하고 투자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이 센터는 매우 중요합니다. 대사로서 여기까지 온 것에, 박 목사님이 행사를 가능하게 해주신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단체는 매우 좋은 단체입니다. 이 단체는 청소년들에게 탁월한 단체입니다. 이 단체를 100%가 아닌 120%를 지지해주고 싶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잠비아 협력과 유대관계가 돈독해졌습니다.

잠비아 청소년 센터를 가득 채운 참석자들
잠비아 청소년 센터를 가득 채운 참석자들

잠비아에 IYF 청소년센터가 준공됐다. 이 센터를 통해서 수많은 잠비아 젊은 교사와 청소년들이 마인드교육과 기술학교를 통한 기술을 배워, 세계 최고의 잠비아가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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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헌 2022-03-26 07:13:22
감사합니다. 먼 땅에서 들려오는 복음의 소식이 소망스럽습니다. 아프리카와 잠비아에 모든 사람들이 IYF청소년센터를 통해 구원과 소망을 얻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