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CLF, "It is finished(다 이루었다)"
[짐바브웨] CLF, "It is finished(다 이루었다)"
  • 박용언
  • 승인 2022.04.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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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러브레이션 센터의 퍼블릭 렉처 (Public Lecture)

짐바브웨 2박3일 일정 중 이틀째인 26일(토) 오전 10시부터 퍼블릭 렉처가 셀러브레이션 센터 메인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퍼블릭 렉처가 셀러브레이션 센터 메인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엔 짐바브웨 하라레 시내 10개 지역(치퉁귀자, 돔보샤와, 보디리리로, 에프월쓰, 쳉게자 등)에서 약 1,500명이 참석했다.
하라레 시장을 비롯한 시청관계자들과 총 국장을 비롯한 교육부 직원들, 대통령실 직원들과 각 짐바브웨 대표 교단에서 온 목회자들과 시민들이 자리했다.

모임시간에 맞춰 많은 청중들이 셀러브레이션 센터에 모였다.
행사를 돕는 자원봉사자

행사를 위해 기존 짐바브웨 교회와 연결되어 있던 여러 CLF 목회자들이 앞장서 각 지역마다 참석자들을 초대하고 홍보에 주력했다. 또한 지난 2월부터 모집한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도 함께해 안내, 배식, 청소 등 각 부서에서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짐바브웨 기독교전도자연합(ZCMA) 비숍 크리스토퍼 초토 회장

CLF 홍보영상과 함께 행사가 시작되었고, 짐바브웨 기독교전도자연합(ZCMA) 비숍 크리스토퍼 초토 회장이 기도를 이어나갔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은 말씀 전 사람들의 마음을 활짝 열었다. 특히, 현지 쇼나어[짐바브웨의 쇼나족이 사용하는 모어] 노래인 도다(Ndoda)를 부르는 순간 모든 참석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서 함께 노래를 부르며 환호했다.

이번 행사의 주강사 박목수 목사는 요한복음 5장에 나오는 베데스다 연못의 38년 된 병자이야기를 통해 예수님이 병자에게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말씀할 때 자기 마음과 맞지 않지만 그 마음을 내려놓고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따랐을 때 그 능력을 맛볼 수 있었던 것처럼 죄인같은 우리를 의인이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 생각과 다르지만 이 말씀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전했다.

말씀이 마칠 즈음 박옥수 목사는 혹시 간증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지 물었고, 몇몇 참가자들이 무대로 나와 간증했다. 

말씀을 들은 후, 간증하는 참가자

그중 한 참가자는 "저는 제가 평생 죄인인 줄 알았는데 오늘 말씀을 듣고 제가 더이상 죄인이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자유입니다. 저는 죄에서 해방을 받았습니다"라며 감격해했다. 

CLF를 통해 구원받고 함께 준비해온 냐베레카 목사

이어서, CLF를 통해 구원받고 함께 준비해온 냐베레카 목사는 다리에 병이 있어서 수년을 고생하며 마음마저 어둡게 지냈었는데 2년 전 박옥수 목사로부터 위궤양에서 나은 간증을 듣고 본인도 마가복음 11장 24절 말씀을 믿었는데 믿음대로 다리가 나아 이젠 건강하게 걸어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고 간증했다.

오전 말씀이 마치고 참가자들은 점심을 먹고 오후 2시부터 오후 프로그램을 가졌다.

짐바브웨 기독교전도자연합(ZCMA)과 기쁜소식선교회는 MOU 사인식을 통해 ZCMA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신앙훈련 및 마인드강연을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이날 짐바브웨 기독교전도자연합(ZCMA)과 기쁜소식선교회는 MOU 사인식을 가지며 앞으로 기쁜소식선교회는 ZCMA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신앙 훈련과 함께 마인드 강연을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비숍 크리스토퍼 쇼토 (짐바브웨 기독교전도자연합ZCMA 회장)
"감사합니다. 오늘 기쁜소식선교회와 박옥수 목사님과 함께 양해각서를 맺는 정말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양해각서를 통해 서로가 힘을 주고 여러 분야에서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교회의 목회자들을 장려하고 하나님의 사명에 더욱 효과적으로 부응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이는 짐바브웨의 교회의 목회자들에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목회란 단지 설교를 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교회에 나오지 않는 사람에게 더 다가서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이 양해각서가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목회자, 전도자, 선교사들이 모두 이에 해당하는데 우리가 파트너가 되면서 짐바브웨뿐 아니라 기쁜소식선교회와 CLF를 통해 아프리카 대륙 전체에 함께 일할 수 있게 되었고 그렇기에 이 양해각서는 정말 힘이 있는 것입니다. 기쁜소식선교회와 짐바브웨 기독교전도자연합이 함께 일하면 모든 아프리카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세션은 CLF모임으로 함께하고 있는 전 짐바브웨 복음전도연합 부회장 비숍 데이라이트의 기도로 시작되었다.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구원을 받고 하나님께서 삶의 모든 부분에 세밀하게 이끌고 도우셨던 간증을 하며 에스와티니 국왕을 예상치 못하게 하나님의 선하신 이끄심으로 만날 수 있었던 부분을 이야기하며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께서 놀랍게 이끄셨다고 간증했다.  

말씀을 듣던 참석자들은 손을 들어 아멘을 외치고 박수를 치며 하나님의 놀랍게 일하심에 환호했다.

3월 26일은 짐바브웨의 보궐선거가 있던 날로 정치적인 긴장감과 선전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선 짐바브웨의 사람들을 사랑하셔서 오전 오후 2,500명에 달하는 사람들에게 귀한 복음을 듣게 하셨다.
또한 짐바브웨 국영방송국에서 박옥수 목사의 방문 일정을 소개하며 전 국민에게 은혜의 복음이 전파되는 기적같은 하루였다. 이번 박옥수 목사의 짐바브웨 방문을 통해 뿌려진 복음의 씨앗이 자라 짐바브웨 모든 국민들에게 복음이 전파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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