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피곤치 아니하며 곤비치 아니한 발걸음 ‘인투코리아-헬로 코리아’
[인천] 피곤치 아니하며 곤비치 아니한 발걸음 ‘인투코리아-헬로 코리아’
  • 송시은
  • 승인 2022.03.25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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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인천교회 대학부는 인투코리아 ‘헬로코리아’ 프로그램을 지난 3월 18일 시작 해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인투코리아 프로그램을 함께했던 외국인 자원봉사자 약 80여 명과 함께 기획하고 진행하는 것을 특징으로 세계 청소년에게 한국어의 우수성을 알리며 랜선으로 소통하고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투코리아는 2020년부터 전 세계 청소년들과 지속해서 관계를 맺기 위해 한국어 교실, 성경 공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꾸준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집된 해외 자원봉사자들은 프로그램 기획과 홍보 등에 함께할 뿐 아니라 마인드강연을 들으며 마음의 세계에 대해 배우고 있다.

‘헬로코리아’ 프로그램은 한국 구석구석 랜선 여행, 한국어 아카데미, k-pop으로 배우는 한국 단어 퀴즈 등으로 구성돼 현재 약 150명의 학생과 함께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한국어 회화 수업을 통해 한국어 문법과 간단한 인사말들을 배우며 먼저 발표 하려고 손을 드는 등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한국의 유명관광지 소개 영상을 시청하며 실시간으로 행복한 웃음을 보였다.

마인드 강연 시간 최유업 전도사는 ‘마음의 병의 원인’을 주제로 강한 마음의 중요성에 대하여 설명했다. 마음의 상처를 받을 때 다른 사람이나 형편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약한 마음을 해결해야 하며, 그 해결책은 부담을 피하지 않고 도전하는 마인드라며 분명하고 체계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강연 후에는 소그룹 나뉘어 해외 참가자들과 한국인 친구들이 만났다. 참가자들은 평소 한국 문화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보기도 하고, 행사에 참석한 소감, 강연을 들은 후 느낀 점 등을 말했다. 또 해외봉사자들이 준비한 한국어 클래스 퀴즈를 같이 풀며 복습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빅토리아(가나) 는 “인투코리아 행사는 항상 온라인으로 모이지만 꼭 한국에서 같이 있다고 느껴질 정도로 밝고 기운이 넘친다. 가장 좋았던 시간은 마인드 강연 시간과 한국어 퀴즈를 푸는 시간이었다. 마음의 상처를 잘 받는 것은 전부 근본적으로 두부처럼 약한 마음을 품고 있었기 때문이구나 알 수 있었고 부담을 넘는 마인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또 한국어 선생님이 진행하는 퀴즈 시간에 다 같이 입을 열고 함께하니 너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참가자 삭시(인도) 는 “다양한 한국 영상을 보면서 너무 행복했다. 한국의 부산은 정말 아름답고 음식 문화도 정말 신기하다. 한국어 클래스를 통해 한국에 대해 배우며 꾸준히 프로그램에 함께하며 한국어 실력을 키우고 싶다. 앞으로 계속 참여하고 싶다.”라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디샤(인도) 는 “한국어 퀴즈, 랜선 투어 등 모든 프로그램에 참석하면서 즐거웠다. 마음 약한 나를 강한 마음으로 이끌어주는 마인드 강연이 너무 좋았다. 이렇게 멋진 프로그램과 함께 할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인천교회 대학생들은 “바쁜 학교생활에 마음이 기울어 해외 봉사를 통해 배웠던 도전적인 마인드와 외국어 실력이 흐려지고 있었는데, 이번 인투코리아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동안 다시 부담을 넘고 앞으로 나아가는 힘을 얻은 시간이었다.”라고 간증했다. 

한국어 클래스를 진행했던 김지윤 자매는 “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 너무 막막했다. 교회 일을 하는 동안 하나님이 내 모든 것을 이끄신다는 말씀을 듣고 즐겁게 참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음이 바뀌는 행사 준비하는 것이 설렜다. 한국어 클래스에 참석한 학생들이 생각보다 한국어를 많이 알고 있어서 놀랐고, 적극적이라 감사했다. 발을 내디디니 하나님 도우시는 것을 경험했다.”라고 말했다. 

정성훈 형제는 “근간에 코로나 때문에 밖에 잘 나가지 못해서 지루했다. 인투코리아 프로그램을 통해서 해외 각국에 있는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 특히 마인드 강연 시간에 강사님께서 마음의 병이 생기는 이유는 교류를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셔서 교류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 소회의실에서 외국인 친구들과 더 깊은 대화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신다해 자매는 “이번 인투코리아 게임을 준비하면서 뒤로 물러나고 싶은 마음이 많았다. 곤비치 않고 피곤치 않게 하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따라가자고 마음을 바꾸니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느낄 수 있었다. 영어 실력이 안 좋지만, 하나님이 참가자들의 마음을 이미 열어 두셔서 모두가 같이 즐기면서 할 수 있었다. 감사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인천교회 대학생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매주 금요일마다 인투코리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계속해서 진행되는 캠프를 통해 해외 청소년들이 점차 마음이 열리고 학생들에게 더욱 큰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을 소망해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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