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이루었다’는 말씀 덕분에 행복해요
‘다 이루었다’는 말씀 덕분에 행복해요
  • 김소리 기자
  • 승인 2022.04.02 1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2년 4월 키즈마인드
새마음 이야기
예수님을 힘입어 밝게 생활하는 최인영

5학년 인영이가 새 학기를 맞아 밝은 표정으로 생활하고 있어요.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서 반갑고 새롭게 배우는 과목들도 무척 흥미롭다고 해요. 복음을 믿고 구원받은 후 즐거울 때나 힘들 때나 하나님과 함께하며 밝고 활기차게 생활하는 인영이를 소개할게요.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전라북도 군산에 사는 5학년 최인영입니다. 우리 가족은 부모님과 남동생, 저 이렇게 네 식구예요. 저는 학교와 교회 친구들을 좋아하고, 햄스터를 좋아해서 애완동물로 기르고 있어요. 취미로 동생과 함께 ‘인쭌튜브’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요. 

하나님을 어떻게 믿게 되었나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을 따라 교회에 가서 성경 말씀을 자주 들었어요. 그러다 일곱 살 때, 요 한복음 19장 30절의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는 말씀을 듣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우리 모든 죄를 씻어주신 것을 알았어요. 그때 저는 ‘아, 예수님 이 내 죄를 다 씻어주셨구나. 나에게는 죄가 없구나. 나는 깨끗하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 정말 기뻤어요. 저를 사랑하셔서 제 죄를 씻어 주신 예수님께 감사했고 성경 말씀을 전해주신 목사님과 선생님들께도 감사했어요. 

월드키즈캠프에 친구를 초청했다면서요? 
지난 1월에 월드키즈캠프가 온라인으로 열렸어요. 캠프가 열릴 때마다 ‘이번에는 누굴 초청할까?’ 생각하는데, 이번에는 같은 반 친구 지민이가 떠올랐어요. 지민이는 저와 함께 활동하는 것을 좋아해요. 또 작년 캠프에 지민이를 초청하지 않았는데, 지민이가 왜 자기를 초청하지 않았냐고 말해서 미안하기도 했거든요. 그래서 지민이에게 캠프를 소개했더니 지민이가 좋아하면서 오겠다고 했어요. ‘하나님께서 지민이가 복음을 들을 수 있게 도와주시는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캠프에 지민이와 함께한 소감을 말해주세요.  
지민이와 함께 월드키즈캠프에 참여해 성경 말씀을 듣고 다양한 아카데미 활동도 했는데, 지민이가 아주 재미있어했어요. 특히 지민이는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과자집 만들기 활동을 제일 좋아했어요. 반별 모임 시간에는 선생님이 복음을 자세하게 전해주셨어요. 선생님이 제가 구원받은 말씀인 요한복음 19장 30절을 읽고 예수님의 보혈로 인영이의 죄도 씻어졌고 지민이의 죄도 씻어졌다고 하시자 지민이가 “아, 그렇구나” 하며 말씀을 받아들였어요. 지민이가 복음을 믿고 자기도 의롭게 되었다고 하며 집에 돌아가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쁘고 행복했어요. 

다른 친구에게도 복음을 전한 적이 있나요?
피아노 학원에 같이 다니는 김시아라는 친구에게 복음을 전했어요. 한번은 피아노 수업을 마치고 집에 오는 길에 제가 시아에게 문제를 하나 냈어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면서 하신 말씀이 뭔지 아니?” 하고요. 시아는 교회에 다니지만 모른다고 했어요. 그래서 제가 ‘다 이루었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알려주고 “그 말씀은 예수님이 우리를 의롭게 해놓으시고 돌아가셨다는 뜻이니까 꼭 기억하면 좋겠어” 하고 복음을 전했어요. 시아가 들어주고 알겠다고 해서 고마웠어요.

새 학기가 시작됐는데 학교에서 어떻게 지내나요?
선생님과 친구들이 좋고 우리 반에 전학 온 친구와도 점점 친해지고 있어서 즐거워요. 5학년이 되어서 과목이 많아졌는데, 과목들이 모두 흥미로워요. 코로나 때문에 아직 어려운 점이 있지만 학교에 가고 친구들도 만날 수 있어서 좋아요. 학교에서 먹는 밥도 아주 맛있어요.

새롭게 도전해본 일이 있나요?
아빠가 반 회장 선거에 나가보라고 하셔서 ‘도전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나갔는데, 회장이 됐어요. 저는 말을 잘 못하고 부끄러움도 많이 타서 처음 선거에 나갈 때는 너무 부담스러웠어요. 그런데 한 번 두 번 발표하면서 두려움이 사라지고 발표력도 좋아졌어요. 앞으로 전교 회장에도 도전해보려고 해요. 

힘든 일이 생길 때는 어떻게 하나요?
저는 어려운 일이 생기면 부모님께 말씀드리는데 그러면 부모님이 기도하자고 말씀해주세요. 그래서 엄마, 아빠와 두 손을 모으고 자주 기도해요. 문제가 생기거나 바라는 것이 있을 때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어서 좋아요. 친구가 캠프에 참여할 수 없다고 해서 기도했는데 친구가 왔고, <키즈마인드>에 제 이야기를 소개하고 싶어서 기도한 것도 하나님이 들어주셨어요.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해보세요.
하나님, 얼마 전에 코로나에 걸려 서 혼자 방 안에 있는데 너무 무서웠어요. ‘코로나가 심해져서 병원에 실려 가면 어떻게 하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계속 울었어요. 그런데 엄마가 전화로 “다윗이 크게 군급하였으나 그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는 사무엘상 30장 6절을 말씀해주셨어요. 그래서 저도 기도하고 다윗처럼 용기를 얻어서 울지 않을 수 있었어요. 하나님, 코로나가 나아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부모님께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저를 낳아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예쁘게 키워주셔서 감사해요. 엄마, 아빠 덕분에 저와 동생이 구원받고 교회에 다니면서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어요. 사랑해요. 

꿈이나 하고 싶은 일은 뭔가요?
저는 100만 명이 구독하는 영상물을 만드는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어요. 동생과 즐겁게 생활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유튜브를 통해 소개하는데, 지금은 부족한 점이 아주 많아요. 하지만 앞으로 계속 배워서 제가 만든 영상으로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전해주고 싶어요.

최인영 군산 산북초등학교 5학년
인영이는 하나님을 의지해 부담스러운 일에 도전하고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즐겁게 생활하고 있어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인영이는 많은 사람에게 기쁨과 행복을 전해주는 크리에 이터가 되는 것이 꿈이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