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_오사카] 한국을 사랑하는 일본 청소년을 위한, 2022 K-POP SINGING CONTEST 개최
[일본_오사카] 한국을 사랑하는 일본 청소년을 위한, 2022 K-POP SINGING CONTEST 개최
  • 박주은
  • 승인 2022.04.11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 9일 토요일 K-POP SINGING CONTEST가 일본 오사카 크레오오사카히가시 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사랑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본 청소년들을 위해 기쁜소식오사카교회 청년들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이번 경연대회는 50여 명의 지원자 중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정된 20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진출자들은 마음껏 자신의 기량을 펼쳤고 심사를 통해 총 5명의 참가자가 수상했다.

K-POP SINGING CONTEST는 일본인들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하는 추세에 일본 전국을 대상으로 SNS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라인 등으로 진행된 홍보로 참가자들 대부분 SNS를 통해 연결됐다. 3월 21일까지 총 50명이 신청해 예선을 치렀고 상위 20명이 오프라인으로 결선에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첫 순서로 행사 및 오사카 지부 홍보영상을 시청했다. 심사위원의 심사 기준 발표를 시작으로 대회가 시작됐다. 대회는 1, 2부로 진행됐으며 단독 무대로 이루어졌다. 각 참가자마다 준비한 무대는 발라드, 댄스, 랩 등 다양한 느낌의 공연을 선사했다. 뜨거운 열기로 가득찬 대회장은 참가자들과 심사위원, 관객들의 마음에 감동과 즐거움을 주었다. 참가자들의 무대가 끝난 후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일본 가수 스윌리의 무대가 이어졌다.

가수 스윌리

가수 스윌리는 “오사카 지부장님과 연결돼 심사위원으로 참가하게 됐습니다. 제 어머니께서 한국 사람이고 K-pop도 좋아합니다. 저도 음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심사위원으로 초대받았습니다. K-POP SINGING CONTEST 내용을 들어보니까 참가자들의 꿈을 이루어가는 행사라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심사위원으로 참가하게 됐습니다. 대회에 참석하면서 참가자들이 다들 노래를 좋아한다고 느꼈습니다. 노래 실력과 상관없이 마음 안에서 전달하고 싶다는 전달력에 너무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행사가 너무 좋은 이벤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축하공연이 끝난 후 기쁜소식오사카교회 이원희 목사의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원희 목사는 전갈에 물린 최요한 단원의 이야기를 하며 자신의 생각을 믿고 사는 것과 자신의 생각의 판단을 믿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목사는 "최요한 단원은 자기 판단을 믿지 않고 하나님 말씀을 믿었을 때 전신으로 퍼진 독에서 나을 수 있었다. 일본에 많은 청소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자기 생각을 믿으면 고립되고 그 결과 다른 사람들과 교류가 되지 않고 단절될 수밖에 없다. 자기 생각을 믿지 않고 하나님 말씀을 믿고 또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 나에게 없는 마음이 생기고 행복해진다”는 말씀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말씀을 집중해서 들었고 해외봉사 프로그램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1~3등과 특별상 2명으로 총 5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1등은 김범수의 '보고 싶다'를 부른 아군 프라타마가 받았다. 수상자들뿐만 아니라 많은 참가자들이 K-POP SINGING CONTEST 무대에 설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해서 기뻤다는 소감을 전했다.

1등, 아군 프라타마

1등을 한 아군 프라타마 학생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서 이 행사를 알게 됐습니다. 친구들도 저에게 소개해줘서 참가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오게 됐습니다. 처음에 너무 긴장했는데 참석해보니까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우승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대학교 졸업하면 한국으로 유학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라며, 앞으로 진행되는 코리아 캠프에도 함께하기로 했다.

참가자 노구치 사키는 “평소 한국 드라마, 노래를 좋아해서 대회에 출전하게 됐습니다. 막상 무대 위로 올라가니까 너무 떨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다른 참석자들의 노래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이원희 지부장님께서 해주셨던 말씀도 인상 깊었습니다. 다음에 또 참석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경연을 통해 일본의 많은 청소년들이 한국에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있음을 실감했다. 4월 28일부터 진행되는 KOREAN CAMP에 초청해 복음을 전하고 7월 전 세계가 함께하는 한국 월드캠프에 초청해 함께할 예정이다. K-POP SINGING CONTEST와 계속되는 행사 속에 일하실 하나님을 소망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