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박옥수 목사와 함께하는 2022 중남미 연합 수양회 개막
[멕시코] 박옥수 목사와 함께하는 2022 중남미 연합 수양회 개막
  • 박서원
  • 승인 2022.04.1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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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멕시코시티 공항에 도착한 박옥수 목사는 내무부에서 공항 귀빈으로 맞이했고, 경찰 리드카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행사장인 멕시코 후스토 시에라 대학으로 향했다. 이스라엘 정부 공식 초청 방문 일정 및 아프리카 7개국 방문 일정을 마친 박옥수 목사는 미국 LA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컨퍼런스를 거쳐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중남미 부활절 수양회 일정을 위해 멕시코에 방문했다.

중남미 연합 수양회 및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컨퍼런스, 세계 부활절 연합 예배를 진행할 멕시코의 후스토 시에라 대학(Justo Sierra University, Cien Metros)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전 세계 기독교의 축제, 부활절을 맞아 박옥수 목사 초청, 중남미 연합 수양회 및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컨퍼런스, 세계 부활절 연합 예배가 중남미 국가 멕시코의 후스토 시에라 대학(Justo Sierra University, Cien Metros)에서 열렸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열린 중남미 수양회 및 부활절 행사는 중남미 성도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번 부활절 수양회는 중남미 18개국에서 3,000명의 중남미 성도들이 참석했으며, CLF 컨퍼런스에 참석한 800명의 기독교 목회자도 함께했다.

이번 부활절 수양회는 중남미 18개국에서 3,000명의 중남미 성도들이 참석했으며, CLF 컨퍼런스에 참석한 800명의 기독교 목회자도 함께했다.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지키며 오프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코로나19로 오지 못하는 성도들을 위해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중계해 전 세계가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개막 식전행사로 멕시코 성가 그룹 알바(ALBA)가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다.

첫날 저녁 개막 식전행사로 멕시코 성가 그룹 알바(ALBA)가 ‘영광스러운 아침(Cuan Gloriosa será la mañana)’, ‘주님 안에 있네(Has hallado en Cristo)’, ‘나도 너를 정죄치 않노라(Ni yo te condeno)’ 등 3곡으로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다.

신재훈 선교사(기쁜소식 멕시코시티교회)의 개회선언으로 2022년 중남미 부활절 수양회의 시작을 알렸다.
부활절 수양회를 위해 김도현 선교사(기쁜소식부에노스아이레스교회)가 대표로 기도했다.

본격적으로 신재훈 선교사(기쁜소식멕시코시티교회)의 개회 선언으로 2022년 중남미 부활절 수양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부활절 수양회를 위해 김도현 선교사(기쁜소식부에노스아이레스교회)가 대표로 기도했다.

해외봉사를 다녀온 멕시코 해외봉사 동문들과 청년들이 준비한, 킨츠나(인도 문화 댄스)
피에스타(멕시코 문화 댄스) 공연

다음으로 1년간 해외봉사를 다녀온 멕시코 해외봉사 동문들과 청년들이 준비한 ‘킨츠나(인도 문화 댄스)’와 ‘피에스타(멕시코 문화 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각 나라 특색이 돋보이는 공연과 공연을 준비한 동문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참석자들은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소프라노 최혜미와 바리톤 신지혁의 듀엣 공연
피아노 솔로 박성영의 ‘쇼팽 즉흥 환상곡’
한 곡 한 곡 공연이 끝날 때마다 관객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로 환호했다.

말씀을 듣기 전 그라시아스합창단이 무대에 올랐다. 그동안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현장 공연이 불가능해지면서 온라인 및 부활절, 크리스마스 칸타타 영화로 관객들을 꾸준히 만나왔다. 2년 만에 현장 공연을 보게 된 중남미 관객들은 한 곡 한 곡 공연이 끝날 때마다 관객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로 환호했다.

소프라노 최혜미와 바리톤 신지혁의 듀엣 공연 ‘What a beautiful name’과 피아노 솔로 박성영의 ‘쇼팽 즉흥 환상곡’ 그리고 ‘아 내 맘속에’ 공연을 선보였다.

신지혁, 이수연, 최혜미, 박경수의 4중창 공연
관객들은 앙코르를 외치며 합창단의 공연에 열정적으로 반응했다.

이어지는 이수연, 최혜미, 신지혁, 박경수의 4중창 공연 ‘Jesus loves me’와 ‘México lindo y querida’ 두 곡을 불렀다. 특히 합창단이 ‘México lindo y querida’ 노래를 불렀을 때 멕시코 성도들은 힘껏 박수를 치며 크게 호응했다. 마지막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공연에 관객들은 앙코르를 외치며 합창단의 공연에 열정적으로 반응했다.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주변 사람의 마음을 서로 발견할 때 행복한 것처럼,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과 마음이 하나가 되면 하나님의 의와 모든 능력들이 우리에게도 전해진다"는 말씀을 전했다.

첫날 저녁 수양회 말씀시간,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주변 사람의 마음을 서로 발견할 때 행복한 것처럼,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과 마음이 하나가 되면 하나님의 의와 모든 능력들이 우리에게도 전해진다"는 말씀을 전했다.

진지하게 말씀을 듣는 참가자들

“어렸을 때 짓는 죄로 인해 괴로웠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의 마음을 발견했습니다. 1962년 10월 7일, 성경을 읽다보니 내 죄가 사해졌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죄인이라고 하지만 하나님께서 성경 안에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로마서 3장 23절에 보면 우리는 더러운 죄인인데, 24절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구원받은 이후 제 마음이 점점 예수님 마음으로 변해갔습니다. 성경을 읽을 때 하나님의 마음을 안다면 어떤 문제가 일어나도 해결책이 다 있습니다. 저같이 부족한 사람도 저를 위해 살지 않고 청소년들 위해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과 마음이 하나가 되면 하나님의 의도 능력도 여러분들께 전달돼, 복된 삶을 살길 바랍니다.”

까렌셀 올리벨라 바렐라

"오늘 행사는 전체적으로 큰 감동이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오프라인 행사들이 전혀 진행할 수 없었는데 이제 이런 행사들을 시작할 수 있어서 형제 자매님을 다시 만날수 있었고, 구원받은 가족과 친구들도 만날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에 굿뉴스코 팀을 함께 돕고 수양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 부터 월드캠프도 진행된다고 하는데 저도 갈 것입니다. 너무 기쁘고요. 오늘 말씀 듣고 큰 힘이 납니다." - 까렌셀 올리벨라 바렐라

룻 벨라깨스 핫꼬매

"오늘 가장 남았던 말씀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어떻게 연습하고 준비하는지 늘 궁금했습니다. 바로 듣는 귀를 훈련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음악을 공부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마음에 와 닿았던 말씀은 성경을 통해 하나님과 마음이 하나가 되면 하나님의 모든 능력이 전달된다고 했는데, 내 안에 살아계신 하나님과 마음을 맞추어 올해 한해 하나님이 놀랍게 일하실 것을 생각할때 너무 소망스럽습니다." - 룻 벨라깨스 핫꼬매

이번 부활절 수양회를 준비한 중남미 진행부 관계자는 “2년 만에 박옥수 목사님이 멕시코에 오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목사님은 빈손으로 오신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정부 초청 및 랍비 면담 소식, 아프리카 7개국 방문 등 귀한 복음의 소식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이 소식은 우리에게 큰 기쁨이 됐습니다”라며 “이번 중남미 수양회 및 CLF 컨퍼런스에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습니다. 목사님의 말씀과 간증을 듣고 그들의 삶이 바뀔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중남미 부활절 수양회 및 CLF 컨퍼런스, 세계 부활절 연합예배가 멕시코 후스토 시에라 대학에서 3일간(15~17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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