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박옥수 목사와 함께하는 중남미 CLF 컨퍼런스
[멕시코] 박옥수 목사와 함께하는 중남미 CLF 컨퍼런스
  • 박서원
  • 승인 2022.04.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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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남미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컨퍼런스
- 멕시코 국영 문화방송 채널22 특별 인터뷰
- 중남미 각국 기독교지도자연합(CLF) 귀빈들과의 만남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중남미 최대 연휴 산타 세마나(Santa Semana),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중남미 성도 및 기독교 목회자들은 박옥수 목사와 함께 중남미 수양회 및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컨퍼런스, 부활절 연합 예배에 함께하고 있다.

중남미 수양회 3박 4일 일정 중, 이틀째인 15일(금) 오전 8시부터 후스토 시에라 대학(Justo Sierra Unviversity) 오디토리움에서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CLF 컨퍼런스가 열렸다.
 

CLF 컨퍼런스가 열리는 후스토 시에라 대학(Justo Sierra Unviversity) 오디토리움

중남미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컨퍼런스

멕시코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일반교회 목회자들과 함께 꾸준히 목회자모임을 해왔고, CLF가 공식적으로 결성된 2017년 후에는 이전보다 더 활발하게 모임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2020년부터 코로나 팬데믹로 인해 목회자들과 현장 모임을 갖지 못했으나 성령의 인도로 목회자 및 교역자들과 계속해서 화상채팅 줌(ZOOM)과 페이스북 및 유튜브 방송을 통해 온라인으로 CLF 모임을 해왔다.

2년 만에 박옥수 목사와 함께하는 CLF 컨퍼런스, 멕시코 CLF 진행부 및 성도들은 기쁜 마음으로 CLF 컨퍼런스를 준비했다. 준비 기간 대표 목회자를 만나고 조찬 모임을 하며 목회자들을 초청해 홍보했다. 무엇보다 그동안 연결된 목회자들의 연락처로 WhatApp(왓츠앱) 메신저를 통해 각 지부별로 초청했다. 2년 만의 박옥수 목사 방문 소식에 많은 기독교 목회자들이 접수하며 신청자들이 늘어났다.

특히 시릴로 크루스 라사로 목사(멕시코 개신교 협회 회장), 벤하민 로멜리 베가 목사(멕시코 국가를 위한 기도의 날 조직위원장), 지오바니 알베르토 마로킨 목사(과테말라 목회자 협회 부회장), 호르헤 이사야스 고메스 바렐라 목사(코스타리카 개신교 협회 회장), 헤나로 라몬 티니니 타르키노(볼리비아 전국 하나님의 성회 회장), 칼릭스 플레리돌 목사(아이티 기독교 협회 회장), 훌리에타 페르난데스 마르케스 하원의원(멕시코 아카풀코 하원의원), 몬세랏 알리시아 아르코스 하원의원(멕시코 연방 하원의원) 등 총 15명의 각 나라를 대표하는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호세 루이스 바스케스 목사(멕시코 치아파스 주 종교 간 평의회 부회장)의 환영사
호르헤 이사야스 고메스 바렐라(코스타리카 개신교 협회 회장) 목사가 기도했다.

이날 호세 루이스 바스케스 목사(멕시코 치아파스 주 종교 간 평의회 부회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호세 루이스 바스케스 목사는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이신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은 초대교회가 전하던 쉽고 정확한 복음이었다"며 "우리 모두가 이 복음으로 되돌아가고 전하는 것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호르헤 이사야스 고메스 바렐라(코스타리카 개신교 협회 회장) 목사가 기도했다.

박옥수 목사의 저서인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는 책을 읽고 구원받은, 멕시코시티에서 사역하는 세르히오 발데라스 목사
간증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멕시코시티에서 사역하는 세르히오 발데라스 목사(멕시코시티 새 순 침례교회)가 박옥수 목사의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 책을 읽고 “야곱과 에서 말씀을 통해 행위가 아닌 은혜로 구원을 얻는 것을 깨닫고, 책을 다 읽고 난 후 내 죄는 다 씻어졌고 의인이 됐다”며 간증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혼성 4중창 공연

CLF 컨퍼런스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로 한동안 보지 못했던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을 실제로 볼 수 있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혼성 4중창 공연 ‘Aquí está’,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는 관객들을 음악에 흠뻑 빠지게 만들었다. 청중들은 합창단의 음악에 감동돼 ‘오뜨라!(앙코르)’를 외쳤고 한 곡이 끝날 때마다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박옥수 목사는 창세기 27장 야곱과 에서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행위가 아닌 은혜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는 복음을 전했다.
말씀을 들으며 받아적는 참석자들

이날 박옥수 목사는 오전 A, B 두 시간에 걸쳐 창세기 27장 야곱과 에서 말씀을 통해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는 복음"을 전했다.

“율법은 하나님의 법이기 때문에 우리같은 인간이 지킬 수 없습니다. 로마서에서는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라고 했습니다. 율법을 지키려고 해 보면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분명히 깨달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율법을 지켜서 죄 사함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피로써 우리 모든 죄가 사해지는 것입니다. 에서가 저주를 받은 것은 행위로 나아갔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10장에서 어떤 율법사가 나옵니다. 그 사람처럼, 많은 사람들은 영생 곧 죄 사함을 받기 위해서 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린 율법을 온전히 지킬 수 없는 사람입니다.

어떤 사마리아인은 강도 만난 자를 보고 불쌍히 여겨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고 이튿날에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막에 맡겨 돌보아 주도록 했습니다. 여기서 강도 만난 자는 뭘 했습니까? 네! 맞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강도 만난 자를 구원하기 위해서 모든 것은 사마리아인이 했습니다. 구원을 받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구원이라는 것은 우리 노력이 들어가면 안 됩니다. 그런데 사단은 우리를 속여서 마치 뭔가를 해야 할 것처럼 속입니다. 여러분들이 죄가 있다고 하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헛되게 하는 것입니다. 의롭다고 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구스타보 히메네스 목사 (Gustavo Jimenez) / 예수 속죄자 교회(멕시코시티 팔라파)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모든 사슬을 깨부수고 우리에게 자유함을 주셨습니다. 이 자유함이 제게 어땠을 것 같습니까? 자신의 희생으로 말미암아 자유함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저는 자유롭습니다. 너무나도 자유롭고, 너무나도 기쁩니다. 주님이 하신 희생으로 인해 제 마음에 기쁨이 넘쳐납니다. 우리가 그 십자가에 매달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저희를 대신하셨고, 당신의 고귀한 피로 내 모든 죄를 사하시고 자유함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고통받아야 할 모든 것을 예수님이 대신 받으셨는데, 그건 우리가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가 우리를 대신하신 것입니다. 박목사님의 간증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정말 제 삶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하나님이 박목사님 삶에 일하신 것들이 계속해서 제 삶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 구스타보 히메네스 목사 (Gustavo Jimenez) / 예수 속죄자 교회(멕시코시티 팔라파) 

깔릭스 플레리돌 협회회장 (Calixter Fulijuridor) / 아이티 기독교 협회 회장(Presidente de la Federacion Protestante Haiti, Presidente de Assambly Area de Dios)

"저는 정말 기뻤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이번에 참석한 모든 기독교 협회 목회자들도 다들 기뻐했습니다. 코로나가 시작되고 2년 만에 다시 이렇게 모일 수 있어서 모든 사람들이 기뻐하고 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의 메시지와 간증을 통해 하나님과 더 가까이하는 데 도움이 됐고, 목사님을 통해 전 세계 여러 나라 아프리카,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에서 일하신 주님을 알게 됐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대적해 죄인된 것 같이, 우리가 정말 단번에 의인이 됐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을 수 있도록 해주는 너무나도 강력하고 힘있는 메시지입니다. 주님으로 말미암아 이제 의인이 됐습니다." - 깔릭스 플레리돌 협회회장 (Calixter Fulijuridor) / 아이티 기독교 협회 회장(Presidente de la Federacion Protestante Haiti, Presidente de Assambly Area de Dios)

벤하민 로멜리 베가 목사 (멕시코를 위한 기도회 회장) / Pastor Benjamín Lomelí Vega

"이번에 CLF 컨퍼런스에 참석할 수 있는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팬데믹 이후, 멕시코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이렇게 크게 활동하는 CLF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가장 중요한 오늘 말씀은 우리 모든 죄를 짊어지고 간 하나님의 어린양에 관한 것입니다. 피를 흘리셔서 우리의 죄를 씻고 저희를 구원하셨습니다. 구원은 행위가 아닌 은혜와 믿음이라는 것을 항상 기억하고 갈보리 산 위에서 예수님께서 피를 흘리시면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신 것은 언제 들어도 뛰어난 말씀입니다." - 벤하민 로멜리 베가 목사 / Pastor Benjamín Lomelí Vega (Director del Día Nacional de Oración por México / 멕시코를 위한 기도회 회장)

 

멕시코 국영 문화방송 채널22 특별 인터뷰

CLF 컨퍼런스 오전 일정을 마친 박옥수 목사는 멕시코의 국영 문화 방송국인 채널22와 인터뷰했다. 
채널22는 멕시코 전역 약 1억 명의 가(可)시청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정부관료 및 유명인사 또한 출연하는 대중적인 멕시코의 대표 방송매체 중 하나다.

멕시코 국영 문화방송 채널22 특별 인터뷰

박옥수 목사는 이날 인터뷰에서 IYF를 만나 변한 청년, 앤디를 이야기하며 전 세계적으로 겪는 청소년 문제에 대한 방안으로 사고력과 절제력을 기를 수 있는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채널22에서는 박옥수 목사 인터뷰 후,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아름다운 중창을 녹화했다.

“성경에 보면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땅에 글을 쓰시고 여자를 돌로 쳐 죽이려던 자들에게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돌로 치라’고 하자 다 돌아갔습니다. 예수님은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의 마음에 율법 말고 새 법을 기록하셨습니다. 마음에 간음이 가득한 여자의 마음속은 ‘나도 너를 정죄치 아니하노라’는 말씀으로 인해 감사로 가득찼습니다. 감사로 말미암아 더이상 죄를 지을 수 없었습니다. 이와 같은 방법을 통해서 IYF를 만난 많은 청년들이 변했고, 전 세계 많은 청소년들을 그렇게 훈련하고 이끌고 있습니다.”

오후 A, B 말씀 시간 사이, 들은 말씀으로 교류하며 깊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Coffee break가 마련됐다. 중남미 17개국에서 CLF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모인 목회자들과 멕시코 전국 기독교 목회자들은 테이블에 소그룹으로 모여 앉아 커피와 함께 말씀을 나누고 교제했다. 서로 간에 신앙 및 복음 교제가 이뤄지며 참석자들의 마음에 복음이 확고해졌다.
 

중남미 각국 기독교지도자연합(CLF) 귀빈들과의 만남

저녁 컨퍼런스를 마친 후, 행사장 귀빈실에서는 박옥수 목사와 중남미 각국 기독교지도자연합 귀빈들의 면담이 마련됐다.

행사장 귀빈실에서는 박옥수 목사와 중남미 각국 기독교지도자연합 귀빈들과의 면담이 마련됐다.

시릴로 크루스 라사로(멕시코 개신교 협회 회장), 벤하민 로멜리 베가(멕시코 국가를 위한 기도의 날 조직위원장), 호세 루이스 바스케스(치아파스의 종교 간 평의회 부회장), 호엘 에르메네힐도 알레호(틀락스칼라 시 기독교 지도자 연합 임원), 몬세랏 알리시아 아르코스(연방 하원의원), 홀리에타 페르난데스 마르케스 등 멕시코,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볼리비아, 아이티 등 각국에서 참석한 귀빈 20여 명과 면담을 진행했다.

중남미 각국 기독교지도자연합 귀빈들과의 면담 후, 뜻을 함께하고자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박옥수 목사는 다시 한 번, "내 생각보다는 말씀이 우선돼 말씀을 믿어야 한다"며, "우리가 뜻을 함께해 멕시코와 중남미를 복음의 나라들로 바꾸자"고 메시지를 전했다.

훌리에타 페르난데스 마르케스 / 멕시코 아카풀코 하원의원

"성경적인 정확한 복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님의 삶과 전 세계에서의 활동은 정말 놀랍습니다. 이 복음은 제 삶을 바꿨습니다. 저를 누르고 있던 큰 짐이 덜어졌습니다. 하나님과 연결돼 삶을 더욱 평안하게 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복음을 함께 듣기 위해 지인들이 여러 명 함께 왔고, 그들도 이 복음으로 너무 행복해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 훌리에타 페르난데스 마르케스 / 멕시코 아카풀코 하원의원

몬세랏 알리시아 아르코스 / 멕시코 연방 하원의원

"오늘 이 자리에 오기 며칠 전에 주님께서 저를 준비시키셨습니다. 오늘 박옥수 목사님이 전하신 말씀과 그리고 다른 목사님이 CLF컨퍼런스에서 전해준 말씀들이 며칠 전에 성경에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기독교의 기초가 되는 예수님께서 죄를 가져가신 부분 뿐만 아니라,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가 온전하게 깨끗하다는 것을 오늘 말씀을 통해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이 전하신 말씀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율법의 행위가 아닌 은혜에 관한 말씀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저희가 하나님의 보좌 앞에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고, 깨끗해졌고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 몬세랏 알리시아 아르코스 / 멕시코 연방 하원의원

중남미 CLF 진행부는 “2년 만에 다시 박옥수 목사님과 함께하는 CLF 컨퍼런스에 많은 목회자들이 열린 마음으로 참석하고 있다"며 “CLF 컨퍼런스를 통해 구원받은 목회자들이 앞으로 계속해서 연결돼 함께 복음을 전하고 멕시코 전역을 복음으로 덮을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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