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_LA] CLF 컨퍼런스 마지막 날_복음으로 거듭난 아름다운 미국
[미국_LA] CLF 컨퍼런스 마지막 날_복음으로 거듭난 아름다운 미국
  • 김희은
  • 승인 2022.04.15 2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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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오렌지카운티교회 헌당 예배
CLF 컨퍼런스 마지막 날

기쁜소식오렌지카운티교회 헌당 예배

CLF 컨퍼런스 마지막 날 오후에는 오렌지카운티교회 헌당 예배가 있었다. 애너하임 시청에서 두 블럭 떨어진 곳에 위치한 기쁜소식오렌지카운티교회는 애너하임 시 중심지의 한국, 베트남, 스페니시, 백인 타운 모두 접근이 용이한 좋은 장소에 위치해 있다. 대지 면적 1200평, 건물 면적 400평의 아름다운 2층 건물이다.

오렌지카운티교회 형제 자매들은 헌당 예배를 앞두고 교회를 리모델링하고 정원을 가꾸면서 교회를 단장했고, 이날 박옥수 목사를 맞이하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헌당 예배를 위해 기도하는 오화석 장로(기쁜소식오렌지카운티교회)

오렌지카운티교회가 세워진 이래로 항상 교회를 섬겨온 오화석 장로가 헌당 예배를 위해 기도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헌당 예배로 하나님의 종을 보내시고 형제 자매들을 모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솔로몬이 여호와의 성전을 짓고 백성들이 당신에게로 돌아오기를 기도 했듯이 우리도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오늘 이 예배를 통해서 당신에게 돌아오는 복된 삶으로 인도해주십시오.”

David Shawver(Stanton 시의 시장)

Stanton city의 David Shawver 시장의 축사가 있었다.

“오늘 여기 오게 돼 영광입니다. 저는 수년간 저의 친구, 박목사님과 함께 이 도시를 위해 일해왔습니다. 목사님의 설교는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고 그 분의 말씀을 들으면 본인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확신이 느껴집니다. 이 도시에는 악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교회에서 우리 아이들을 교육하고, 우리 가족이 사는 커뮤니티를 위해서 같이 일합시다. 도움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바쁜 일정 속에도 오렌지카운티교회를 방문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첼로 독주와 합창으로 헌당 예배를 축하했다. 특히 “주 없이 실수만 하는” 노래가 예배당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나게 해 듣는 이들의 마음을 감격케 했다.

박옥수 목사는 출애굽기 2장 1절의 모세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너무 아름다운 날입니다. 그라시아스의 음악이 이 예배당과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모세는 태어날 때부터 죽었어야 되는데 하나님이 모세를 신기하게 지키시고 살리셨습니다. 제가 예수님과 함께 60년을 살았는데요. 내가 뭘 가진 게 아니고 예수님이 나를 가지셔서 나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들을 하게 하셨습니다. 오렌지카운티에 하나님이 정말 좋은 예배당  주셔서 감사하고 세상에 많은 교회가 있지만 이 교회에서 우리가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받으시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가 악하고 형편없는 사람인데 한 가지 조건, 하나님이 우리와 같이 계시니까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어떤 형편도 이겨나갈 수 있습니다.”

기쁜소식오렌지카운티교회 박세영 목사 간증

"저는 2019년에 큰 시험이 들었습니다. 제가 홉니와 비느하스처럼 저주를 받는 길에 섰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때 박목사님께서 ‘만일 나의 말한 그 민족이 그 악에서 돌이키면 내가 그에게 내리기로 생각했던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겠고’(예레미야 18:8)라는 말씀을 보여 주셨습니다.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하나님이 제 마음을 돌이킨다는 마음이 들면서, 목사님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악에서 돌이키는 것이 무엇입니까? 목사님께서 '너의 생각을 다 내려놓고, 말씀만 믿으면 돼'라고 하셨습니다. 그 이후로 이 교제가 저를 이끌어 갔습니다.

하루는 김창영 목사님이 저희 교회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이 예배당 팔고 새로 사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바로 부동산에 내어놓자마자 신기하게 어떤 분이 관심을 보였고, 저희 교회를 좋은 가격에 팔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배당을 알아보는데, 한 달 넘게 예배당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하루는 LA 목사님이 예배당을 두고 같이 기도하자 하셨습니다.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겠느냐고 말씀하신 주님. 이 세상 신을 섬기는 자들도 좋은 건물을 갖고 있는데, 참된 복음을 전하는 교회인데 하나님 건물을 왜 안 주십니까?' 그렇게 기도를 드렸습니다. 정말 거짓말처럼 그 다음날 하나님께서 새로운 예배당을 보여 주시고, 시세의 반값밖에 되지 않는 아름다운 건물이었습니다. 정말 꿈만 같았습니다. 오늘 박목사님을 모시고 새로운 교회에서 헌당예배를 드렸습니다. 마음이 너무 벅찹니다. 저는 원래 그 자리에 설 수 없는 사람인데, 저를 붙잡아 주신 교회와 목사님께 감사합니다."

 

CLF 컨퍼런스 셋째 날 저녁 집회

소프라노 최혜미 단원은 '박옥수 목사의 이스라엘과 아프리카 전도 여행에 동행하는 동안 복음이 진리라는 것을 보여주신 하나님'을 간증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합창단은 박옥수 목사의 아프리카 전도여행 동영상과 함께 아프리카 찬송을 불렀고 마지막 무대를 아쉬워하는 청중들을 위해 앙코르송으로 답했다.

컨퍼런스 마지막 저녁, 박옥수 목사는 출애굽기 12장 유월절 말씀을 통해서 복음을 전했다.

“엘에이에서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개인 면담들도 너무 좋았고요. 여러분, 유월절날 예쁘다고 똑똑하다고 사는 것이 아니라 인방과 설주에 피가 발려 있는 사람만이 살 수 있습니다. 일단 피를 발라 놓으면 두려워서 벌벌 떨고 있어도 그 사람 살았습니까 죽었습니까? 예, 살았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피가 우리를 살렸습니다. 예수님의 피가 내 죗값을 다 치러서 하나님은 나를 의롭다고 하십니다. 여러분의 생각을 다 버리고 하나님이 의롭다 하시는 말씀을 믿으십시오. 이 아름다운 미국이 죄악에 덮이지 않고, 죄 사함을 받고 아름답고 밝게 사는 나라가 되기를 바랍니다.”

Kyle Bauer (Pathway San Fernando Valley 교회 담임목사)

"오늘 박옥수 목사님을 개인적으로 만나 교제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사실 대통령 한 분 만나는 것도 쉽지 않은데 목사님이 30명이 넘는 정상들을 만나신 것이 너무 놀라웠습니다. 목사님은 19살 때까지 본인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었는데 로마서 3장 23절, 24절을 통해서 구원받은 간증을 하셨습니다. 목사님이 이 복음을 전하시는 일들 앞에 함께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박목사님을 모시고 저희 교회에서도 집회를 하고 싶고 저희 교회 CLF 행사도 유치하고 싶습니다." (Kyle Bauer, Pathway San Fernando Valley교회 담임목사)

Michael Mckinney (Promise Christian 대학교 설립자)

"박목사님의 말씀은 힘이 있고, 말씀이 마음에 분명하게 들어왔습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너무 필요합니다. 아침부터 계속 참석하고 있는데 참석하길 잘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늘 날 많은 교회들이 회개에 대한 문제가 있습니다. 죄를 짓고 정죄하고 회개하라고 가르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런 정죄 아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전하신 말씀을 보면 우리는 이미 죄가 씻기고 깨끗하게 된 사실이 분명합니다. 저는 신학대학교 총장으로도 일하지만 라스베가스 공군기지에서 목사로도 일하고 있습니다. 라스베가스 목사님과도 같이 일하고 싶습니다." (Michael Mckinney, Promise Christian 대학교 설립자)

Jessica Adams (메시아닉 유대인 교회 찬양목사)

"저는 교회에서 찬양목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전에 정대철 목사님이 저희 교회에 오셔서 히브리서 10장을 말씀을 푸시는 것을 보고 더 배우고 싶어서 오늘 컨퍼런스에 왔습니다. 합창단의 공연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합창이라는 것이 부르는 것보다 듣는 것이 중요한데, 잘 듣고 한 목소리를 내는 것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합창단은 이 모든 것을 정말 대단하게 해내면서도 겸손하고 곡을 완벽하게 해석해냅니다. 지휘자는 이 모든 것을 한 목소리로 이끌어가고요. 이것은 정말 완벽한 너무나 아름다운 공연이어서 저는 기립박수를 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메시아닉 유대교 목사입니다. 박목사님이 누가복음 10장, 예레미아 31장, 출애굽기 12장 말씀을 연결해서 성경을 설명해 주셨는데 하나님의 은혜가 아름다웠습니다. 목사님의 멕시코 전도여행을 위해서도 기도하겠습니다." (Jessica Adams, 메시아닉 유대인 교회 찬양목사)

Jonathan Matitim & Pricilla Adoyo 목사 부부 (Macedonia missionary Baptist 교회)

"박목사님 아프리카 전도여행 이야기를 들었는데 놀라웠습니다. 그 후로 기쁜소식엘에이교회도 방문해서 교제했는데 친구가 됐습니다. 합창단의 노래는 만약 제가 천국에 간다면 이런 노래를 들을 것 같습니다. 천사들의 노래입니다. 목사님 말씀은 저에게 축복이었습니다. 말씀의 중심은 복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마음이었습니다. 율법의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얻는 하나님의 의, 새 언약, 예수님. 이것이 열쇠입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서 하나님의 의를 얻으려 애쓰고 항상 ‘나’에 포커스를 맞추고 살죠. 전에는 죄인이라고 말하는 것이 겸손한 것 같고 의인이라고 말하는 것은 교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의인’입니다." (Jonathan Matitim & Pricilla Adoyo 목사, Macedonia missionary Baptist 교회)

Tim Wilson 목사[가운데]

"집회 전에 밥도 먹고 말씀을 나누는 동안 박목사님 말씀을 듣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컨퍼런스에 참석했습니다. 저는 3일 동안 계속 참석해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박목사님은 우리 믿음의 근본에서부터 시작해서 목회자로서 우리가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지까지 모두 말씀해 주셨습니다. 매시간 목사님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이미 모든 것을 해 놓으셨다. 우리의 죄는 완전히 씻어졌다. 그래서 우리를 의롭게 하셨다’를 외치셨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을 어려워합니다. 저도 전에는 막연히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제 마음에 확실하게 이 부분이 인쳐졌습니다. 저는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완전합니다. 의롭습니다. 제 모든 죄가 깨끗하게 씻어졌습니다. 앞으로 목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내 의지를 버리고 나를 비우고 오직 성령의 인도를 받아서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Tim Wilson 목사, 인디언 원주민 교회)

“Recover” 라는 주제로 지난 3일간 LA에서 열린 CLF conference는 팬데믹으로 많은 성도들을 잃고 어려움에 있던 많은 목회자들에게 교제와 교류의 장이 됐다. 이번 집회를 통해  많은 목회자들은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미치고 정녕 도로 찾으리라’는 소망을 마음에 담고 기쁜소식선교회와 복음을 전하는 일에 함께하기를 원했다. 전 미국이 복음으로 아름답게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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