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박옥수 목사 초청, 세계 부활절 연합예배, ‘예수 다시 사셨네!’
[멕시코] 박옥수 목사 초청, 세계 부활절 연합예배, ‘예수 다시 사셨네!’
  • 박서원
  • 승인 2022.04.1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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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옥수 목사 초청, 중남미 성도들과 함께하는 세계 부활절 연합예배
- 기쁜소식선교회 중남미 연합 목사 & 장로 안수식

박옥수 목사 초청, 중남미 성도들과 함께하는 세계 부활절 연합예배

이른 새벽 후스토 시에라 대학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가졌다.

기쁜소식선교회가 주관하고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이 주최하는 이번 세계 부활절연합예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현장 예배로 진행됐다. 특히 해외에서는 박옥수 목사와 처음으로 함께 드리는 예배였다. 메인 행사장에는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울려퍼졌다. 박옥수 목사의 방문 소식에 멕시코 전국 성도들이 모였고, 해외에서도 이 소식을 듣고 함께 참여했다.  

2022 세계 부활절 연합예배가 4월 17일 멕시코 후스토 시에라 대학에서 열렸다. 이번 세계부활절 연합예배는 중남미 18개국에서 3,000명의 중남미 성도들과 CLF 컨퍼런스에 참석한 800명의 기독교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전 세계 방송을 위해 기쁜소식선교회 및 기독교지도자연합(CLF)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칼릭스 플레리돌 목사(아이티 기독교 협회 회장)가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의로움의 확신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라며 기도했다.
지오바니 알베르토 마로킨 비숍 목사(과테말라 목회자 협회 부회장)는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로 말미암아 우리가 의롭게 되었고, 영원한 생명을 얻었습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라고 기도했다.

각국 기독교 대표들의 기도로 세계 부활절 예배가 시작됐다. 새벽에는 칼릭스 플레리돌 목사(아이티 기독교 협회 회장)가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의로움의 확신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오전에는 지오바니 알베르토 마로킨 비숍 목사(과테말라 목회자 협회 부회장)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로 말미암아 우리가 의롭게 되었고, 영원한 생명을 얻었습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라고 기도했다.

미사엘 차베스 목사(멕시코 네사우알코욜틀(Nezahualcóyotl) 개신교 협회 회장)이 단에 올라 간증했다.

간증 시간에는 미사엘 차베스 목사(멕시코 네사우알코욜틀(Nezahualcóyotl) 개신교 협회 회장)가 단에 올라 간증했다. 
“제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저는 20년 넘게 기독교 단체에 속해 있었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율법을 따라 살았고 구원에 대해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섬기고 있었지만 구원의 확신이 없었습니다. CLF 컨퍼런스에 참석하면서 날마다 새로운 긍휼을 주시는 하나님을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호기심에 듣고 싶어서 갔습니다. 하지만 박옥수 목사님의 메시지를 듣고 제 마음속에 그동안 율법으로 인해 억눌려있던 무언가가 요동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의 죄를 영원토록 사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이 말씀보다 숭고한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은혜 안에 쉴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언제 오시든지 저는 예수님을 만나 하나님께로 갈 준비가 돼 있습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이른 새벽부터 오전 예배까지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합창단의 공연은 행사장을 가득 메우며 관중들의 마음속에 예수님의 부활로 가득찼고, 참석자들 마음속에 동일한 찬양을 부르게 했다.

주 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며 새벽과 오전 두차례 말씀을 전했다.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며 새벽과 오전 두차례 말씀을 전했다.

부활절 주일 새벽 그리고 오전, 두 차례 말씀이 전해졌다.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며 새벽시간에 요한복음 22장 1-16절을 읽고 베드로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요한복음 22장에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베드로 이야기가 나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나서 모든 제자들이 놀라워하고 기뻐했지만 문제는 베드로였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것으로 인해 정죄에 빠졌습니다. '나는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어, 내가 무슨 예수님의 제자야?, 난 안 돼.' 사단은 간교하게 베드로를 속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고기를 잡으러 간 베드로를 직접 찾아오셔서 베드로의 마음속에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예수님은 복음을 전하고 믿음이 일어나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만난 베드로는 '가서 내 양을 먹이라'는 주님의 말씀을 품고 복음만을 위해 사는 진정한 제자가 됐습니다.”

오전시간에는 사도행전 8장 1–8절 이야기를 읽고 빌립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제자 빌립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뜻은 예루살렘을 떠나 사마리아에 복음을 전하는 것임을 알고 있었지만 ‘사울이 나를 죽이고 가족을 죽이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두려웠지만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 해주신 말씀이 기억났습니다. 말씀을 믿고 사마리아에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결국 사마리아성에 복음으로 말미암아 큰 기쁨이 있었습니다. 이후 빌립은 성령의 인도로 광야로 가서 에티오피아 국고 내시를 만나 예수를 증거하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내가 나를 지키는 것보다 하나님이 나를 지켜주시는 것이 더 복됩니다. 빌립이 복음을 전했을 때 하나님 지키듯이 복음을 위해 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복을 주시고 지켜주실 줄 믿습니다.”

아나이고, 멕시코 레이노사

"이제까지 교회를 다녀왔지만, '우리는 모두 죄인'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말씀을 들으면서 죄 사함은 꾸준하게 반복해서 되는 것이 아닌, 내 모든 죄가 예수님의 피로 사해졌다고 믿음으로 되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제 예수님과 마음을 맞췄습니다. 베드로와 빌립이 그들의 삶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종으로 변화된 것처럼,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일하시겠다는 소망이 넘칩니다." - 아나이고, 멕시코 레이노사

마리사 비얄롱 / 코스타리카

"베드로 말씀은 언제 들어도 항상 집중해서 듣게 됩니다. 그에게 많은 부족함이 있었지만, 하나님은 항상 그와 함께 있었고, 하나님이 그를 인도하고 계신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목사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에게 많은 부족함이 있지만, 그처럼 착각하고 있어도 복음을 전하는 데 하나님의 인도가 있으면 됩니다. 그것처럼 하나님이 우리를 복음의 일 앞으로 갈 수 있게 인도해주십니다. 우리가 복음을 듣고 행복했고, 교회와 함께 걸어가는 이런 멋진 수양회에 함께할 수 있습니다. 팬데믹으로 모이지 못했다가 이렇게 부활절 수양회에 함께할 수 있게 허락해주셨고, 여기까지 올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쁩니다." - 마리사 비얄롱 / 코스타리카


기쁜소식선교회 중남미 연합 목사 & 장로 안수식

11명의 전도자가 목사 안수를 받고, 6명이 장로로 안수 받았다.

4월 17일 부활절 오전 예배 후, 목사 및 장로 안수식이 있었다. 

목사 안수를 받고 있는 아이티 이한솔 선교사

이한솔(아이티), 이삭 리베라(멕시코), 벤하민 마룬(멕시코), 아브라함 라모스(멕시코), 죠바니 바르가스(코스타리카), 호세 론돈(콜롬비아), 네리 에스키벨(페루), 호르헤 소플린(페루), 사무엘 키스페(페루), 파블로 벨로스(아르헨티나), 프란시스코 라몬(아르헨티나) 총 11명의 전도자가 하나님의 은혜로 목사가 됐다. 그리고 오스칼 페레스(멕시코), 엑토르 바스케스(멕시코), 알란 볼튼(코스타리카), 로베르토 영(코스타리카), 루이스 로메로(콜롬비아), 알리리오 보오르케스(콜롬비아) 6명의 형제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장로가 됐다.

안수식 후, 기념촬영

이번 부활절 행사 중남미 진행부는 “팬데믹으로 2년 만에 중남미에 방문하신 박옥수 목사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고, “중남미 수양회 및 CLF 컨퍼런스, 부활절 수양회에서 전해주신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자신에게서 벗어나 말씀을 받아들이고 또한 믿음을 배울 수 있었다”며 “말씀을 통해 바뀐 중남미 성도들의 삶 속에 하나님이 어떻게 이끄실지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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