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선교센터 기공예배 및 멕시코 연방 상원의원 면담
[멕시코] 선교센터 기공예배 및 멕시코 연방 상원의원 면담
  • 박서원
  • 승인 2022.04.19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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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선교센터 기공식 예배
- 멕시코 연방 마누엘 아뇨르베 상원의원과 면담

멕시코 선교센터 기공식 예배

선교센터가 지어질 장소. 임시천막에서 기공예배를 드렸다.
천막 옆 선교센터가 들어설 자리에서 기공 커팅식을 가졌다.

박옥수 목사는 중남미 연합 수양회 및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컨퍼런스, 세계 부활절 연합예배를 위해 14일부터 17일, 3박 4일간 멕시코를 방문했다.

마지막날인 4월 17일 오후 6시, 중남미 선교센터와 오디토리움이 지어질 부지에서 기공예배가 있었다.
이 부지는 2016년 콜롬비아 월드캠프를 마치고 멕시코에 중남미 선교센터를 짓겠다는 하나님의 종의 약속에 따라 교통이 용이하고 대로변에 위치한 2,200평의 땅을 구입하게 됐다. 이 부지를 구입하게 된 배경은, 메디칼바이 사(의료기기 수입회사)를 같이 운영하는 세 명의 형제(브라이언 바스케스, 엑토르 바스케스, 미겔 바스케스)가 코로나 기간 많은 금액의 수입을 얻게 되면서 약 7억 원의 금액을 하나님께 연보하면서 이뤄졌다.

엑토르 바스케스 산체스(Héctor Vásquez Sánchez) / 메디컬 바이, 바사 건축, 라 그란 페레테라 인터넷 건축자재 쇼핑사(MedicalBuy, Vasaconstrucciones, La Gran Ferretera) 공동창업주 및 회장

"2009년 4월 26일에 저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2012년에 하나님께서 회사를 세워 주셨고, 2014년부터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 약속을 주셨습니다. 사사기 시대 때는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사사들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을 세우셨고, 성전을 짓는 마음을 주셨다고 했습니다. 그날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중남미 전역에 복음의 기지인 선교센터가 크게 지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코로나 발생 후, 우리의 회사가 커지는 계기가 됐습니다. 회사의 장비가 잘 팔리기 시작하면서 큰 수입을 얻었고, 이것은 우리의 열심이 아니라 하니님께서 특별한 은혜를 베푸신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선교센터 땅을 살 수 있었습니다.

총 2,200평이 되는 멕시코 선교센터 부지 매입을 위해 저와 형 브라이언, 동생 미겔은 약 7억원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약속이 이뤄져가는 과정 속에 하나님의 약속 없이는 일이 안 되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는 언제든지 타락할 수 있기에 선교센터 4층 복합건물 건축도 우리 형제들이 전적으로 담당하기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중남미 선교센터가 지어질 이곳에 박 목사님께서 함께 기공식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고, 2022년에는 순수하게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으로 복음을 위해 섬기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엑토르 바스케스 산체스(Héctor Vásquez Sánchez) / 메디컬 바이, 바사 건축, 라 그란 페레테라 인터넷 건축자재 쇼핑사(MedicalBuy, Vasaconstrucciones, La Gran Ferretera) 공동창업주 및 회장

앞으로 지어질 선교센터 도면을 함께 보며 의논하는 모습
앞으로 지어질 선교센터 도면을 보며 함께 의논하는 모습

기공예배에 앞서 엑토르 바스케스 장로가 중남미 선교센터에 대한 건축 계획을 설명했다. 박옥수 목사는 “하나님께서 약속대로 이 땅을 주시고 선교센터를 짓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하나님의 아름다운 선교센터를 짓는 데 도와주시고 무엇보다 주님을 섬기는 귀한 형제들이 있어 감사하고 이들에게 건축일들을 함께하는 동안 축복과 은총을 베풀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기도드렸다.

테이프 커팅식
박옥수 목사와 참석한 귀빈들이 함께 시삽식을 진행했다.

본격적으로 건축을 시작하는 기공식을 시작했다. 테이프 커팅 이후, 박옥수 목사와 참석한 귀빈들이 함께 시삽식을 진행했다.

식전행사로 라이쳐스가 ‘Make it Shine’ 댄스를 공연했다.

이어 기공식을 기념하는 기공예배를 드렸다. 식전행사로 라이쳐스가 ‘Make it Shine’ 댄스를 공연했다.

임민철 목사(기쁜소식선교회 총회장)는 기공예배를 위해 기도를 드렸다. 

임민철 목사(기쁜소식선교회 총회장)는 기공예배를 위해 기도를 드렸다. 
“1989년 아무것도 없이 선교를 시작했지만 하나님께서 종에게 멕시코를 생각하시고 땅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이제 첫 삽을 뜨고 공사를 진행합니다. 하나님이 멕시코를 축복해주시고 복음으로 이 나라를 살려 주시고 복음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을 축복해주시길 바랍니다.“

헤수스 렌돈(톨루카 시 이투엠대학) 총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어 헤수스 렌돈(톨루카 시 이투엠대학) 총장이 “하나님께서 선교센터의 모든 것을 풍요롭게 하실 것”이라며 축사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은 기공예배에 참석한 멕시코 성도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소프라노 최혜미와 이수연의 아름다운 듀엣에 이어 그라시아스합창단이 부른 멕시코 노래 "México Lindo"가 듣는 이들의 마음을 감격케 했다.

박옥수 목사는 "우리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면 작은 예수가 되고, 우리에게도 예수님의 동일한 능력들이 나타나 역사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11장 17-26절을 읽고 예수님이 마르다와 마리아의 마음을 어떻게 연결하는지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기공식에서 박옥수 목사는 마르다와 마리아의 마음을 어떻게 연결하는지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죽은 자를 능히 살리시는 예수님이지만, 마르다와 마리아의 마음속에 그것을 믿지 못하는 생각이 있어 예수님을 믿지 못하고 원망하며 불신했습니다. 일정한 주파수로 맞춰야 소리가 전파를 타고 엠프를 거쳐 스피커에 소리가 나오듯이, 우리 마음과 예수님의 마음이 하나가 될 때, 예수님의 능력이 우리 삶에 나타납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면 작은 예수가 되고, 우리에게도 예수님의 동일한 능력들이 나타나 역사합니다. 하나님은 거짓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성경을 믿읍시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노르마 로드리게스 집사 / 기쁜소식멕시코시티교회

"오늘은 기쁜소식선교회 멕시코 교회의 꿈이 현실로 이루어진 날입니다.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1998년에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때는 우리 교회가 아주 작았습니다. 그 당시 우리는 한 빵집의 위층이었던 작은 예배당을 월세를 내고 빌렸습니다. 그리고 우리 성도들은 적었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이 땅을 보며 우리 마음이 기쁨으로 가득찹니다. 목사님께서 오늘 우리 마음에 큰 소망을 주십니다. 왜냐하면, 사실 나사로의 문제는 더이상 인간적으로 해결방법이 없는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하나님의 종의 말씀을 들으면서 이 형편이 나사로의 이야기와 같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밖으로 나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이 말씀을 들으며 제 마음에도 소망이 있습니다. 종이 말씀하셨습니다. 밖으로 나오라고 나사로는 밖으로 나옵니다. 이 센터에서도 우리는 그것이 이루어지는 것을 볼 것입니다." - 노르마 로드리게스 집사 / 기쁜소식멕시코시티교회
 

멕시코 연방 마누엘 아뇨르베 상원의원과 면담

마누엘 아뇨르베(제도혁명당 원내부대표) 멕시코 연방 상원의원과 복음교제를 하는 박옥수 목사

4월 17일 오후 1시, 마누엘 아뇨르베(제도혁명당 원내부대표) 멕시코 연방 상원의원과 처음으로 면담했다.

이날 면담은 마누엘 상원의원의 아내인 훌리에타 페르난데스 마르케스 하원의원이 박옥수 목사의 온라인 CLF 컨퍼런스를 말씀을 듣고 구원받은 후 남편에게도 복음을 전하고 함께 구원받으면서 이뤄졌다.

박옥수 목사는 레위기 4장과 16장에 나오는 구약에서 나타난 속죄제사와 신약에서 어린양 되신 예수님을 통해 모든 사람의 죄가 사해지는 방법을 소개하며 죄 사함의 복음을 증거했다. 박 목사는 "사람의 대표인 세례요한이 안수를 통해 예수님께 죄를 넘겼습니다. 요한복음 1장 29절, 어린양 되신 예수님이 우리 모든 죄를 짊어지셔서 십자가의 못이 박히고, 피를 흘리시고, 우리의 죄를 완벽하게 씻으셨습니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마누엘 아뇨르베(제도혁명당 원내부대표) 멕시코 연방 상원의원은 복음 교제 후, "그라시아스(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상원의원은 박 목사가 전하는 말씀에 연달아 "그라시아스(감사합니다)"로 반응하며, 로마서 3장 24절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는 말씀에 구원을 확신했다. 그러면서 "복음이 어렵지 않냐"는 박 목사의 질문에 "목사님께서 설명하시니 너무 쉽습니다. 완벽하게 이해했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박 목사는 7월 한국에서 열리는 월드캠프에 초청했고, 마누엘 아뇨르베 상원의원은 흔쾌히 가겠다고 답했다.

마누엘 아뇨르베(제도혁명당 원내부대표) 멕시코 연방 상원의원과 복음교제 후, 기념촬영

선교센터 건축을 진행하는 기쁜소식멕시코시티교회 진행부는 “지금 선교센터 건축을 위해 성도들이 온 마음으로 깨끗히 땅을 정리했다. 이 부지에 중남미 선교센터 및 오디토리움을 지어 많은 중남미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받을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하고, 하나님의 종의 약속대로 일들이 진행되는 것을 볼 때 감사하고 주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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