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부활절 칸타타, "시드니에 울려 퍼지는 복음의 소리"
[호주] 부활절 칸타타, "시드니에 울려 퍼지는 복음의 소리"
  • 이지해
  • 승인 2022.04.19 0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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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드니에서 부활절 칸타타 3번 공연해
- 진정한 부활의 의미를 새긴 부활절 칸타타
- 일반교회 목사들 초청으로 돋보인 행사

매년 4월 찾아오는 부활절, 이번 시드니은혜교회는 시드니 일반교회 목사들의 초청으로 부활절 칸타타를 함께 진행하면서 복음을 알리고 서로 교류했다.

지난 10일(월), 15일(금), 16일(토)에 시드니의 본 예배당과 일반교회 2지역 등 총 3번에 걸쳐 부활절 칸타타를 공연했다. 김영교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이후 준비 기간이 짧았지만, 시드니 은혜교회 성도들은 “네 자리를 들고 일어나 걸어가라”는 말씀에 힘입어 믿음으로 공연을 준비했다.

▶ 시드니 은혜교회에서의 부활절 칸타타

지난 10일(일) 저녁 7시, 시드니 은혜교회에서 첫 번째 부활절 칸타타가 열렸다. 초청한 많은 사람들이 와서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서 자리를 메웠다.

시드니 은혜교회 부활절 칸타타공연중
시드니은혜교회에서 부활절 칸타타 공연 중
시드니은혜교회에서 부활절 칸타타 공연 중
시드니은혜교회에서 부활절 칸타타 공연 중
부활절 칸타타 메세지를 전하는 이현배 목사
부활절 칸타타 메시지를 전하는 이현배 목사

이번 시드니 부활절 칸타타 공연에서 이현배 목사는 로마서 4장 25절을 통해 부활한 예수님을 전했다.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습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십니다. 우리는 우리를 거룩하다고 말하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뭐라고 하시나 그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성경은 우리를 보고 의롭다고 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다 이루었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사망을 이기고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신 것은 우리를 의롭다고 하기 위해서입니다.”라며 참된 복음을 전했다.

시드니 은혜교회에서 메세지를 경청하는 관객들
시드니은혜교회에서 메시지를 경청하는 관객들


▶ Samoan Worship Centre에서의 부활절 칸타타

지난 15일(금) 오전 11시, 시드니은혜교회 공연팀은 시드니 사모아 워십센터의 초청으로 두 번째 부활절 칸타타를 진행했다. 워십센터 시오나 목사는 워십센터 총재의 권유로 시드니은혜교회와의 교류와 협력에 적극적이었고, 이날 사모아 워십센터 관계자 100여 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지난번 김영교 목사와의 면담에서 워십센터 교회 시오나(Sione) 목사는 “강사 목사님이 전한 말씀을 듣고 난 뒤 하나님의 마음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됐고, 마음에 위로와 힘을 얻었다”고 말한 바 있다.

공연 시작 전 부활절 칸타타를 위해 시오나 목사의 기도와 축사가 있었다.

공연전 시오나 목사의 축사
공연 전 시오나 목사의 축사

시드니 사모아 워십센터의 관계자들 100여 명이 객석을 가득 채웠고, 부활절 칸타타의 막이 올랐다.

시드니 워십센터에서 공연하는 중
시드니 워십센터에서 공연하는 중
세상죄를 위해 십자가를 지고가는 예수님
세상죄를 위해 십자가를 지고가는 예수님
공연을 관람하는 워십센터 관객들
공연을 관람하는 워십센터 관객들
예수님의 부활 공연 중
예수님의 부활 후 박수를 치는 워십센터 관객들

부활절 칸타타 공연이 아름답게 진행됐다. 사람들은 공연을 보고 감동했으며 예수님이 고난 당하며 십자가에서 죽을 때 눈물을 보이고, 부활할 때는 큰 박수와 환호로 기뻐했다. 특히 시드니 공연팀을 초청한 시오나 목사와 오틸라 사모는 공연을 관람하며 크게 감동했고, 이날 다른 교회에서 온 한 목사는 다음에 열릴 칸타타를 요청하기도 했다.

워십센터에서 부활절 칸타타 메시지를 전하는 이현배 목사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사한 것과 부활한 것을 부활절 칸타타 공연으로 본 관객들은 이 목사의 메시지를 마음으로 받을 수 있었다. 워십교회 관계자들은 복음을 들으며 자신이 의롭다고 말했다.

부활절 메시지를 들으며 박수치는 워십센터 오틸라 사모
워십센터 시오나(Sione) 목사(좌)와 이현배 목사(우)

시드니 워십센터에서의 부활절 칸타타는 감동의 도가니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고, 워십센터 성도들은 참된 예수님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며 다음 공연을 기약했다.
 

▶ Gospel Faith Mission에서의 부활절 칸타타

지난 16일(토) 오후7시, 시드니은혜교회는 띠오(Theohpillus) 목사의 초청으로 시드니 가나교회, Gospel Faith Mission에서 세 번째 부활절 칸타타 공연을 진행했다.

저녁 공연을 위해 공연팀은 아침부터 무대를 세팅하고 세밀하게 리허설을 하며 관객들에게 복음의 감동을 선사할 준비로 여념이 없었다. 공연 시간이 다가오자 장내는 어느새 180여 명의 관객으로 가득찼다.

시드니 가나교회에서 공연 중
부활후 예수님과 만남
부활 후 예수님과 만남
공연을 시청하는 시드니 가나 교회 관계자들
공연을 시청하는 시드니 가나 교회 관계자들

'다 이루었다'는 말씀을 남기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예수님을 보며 관객들의 눈시울이 젖어들었고, 사흘 후에 무덤에서 예수님이 부활하는 경이로운 광경에 열띤 박수와 뜨거운 환호로 답했다. 이날 가나 교회에서의 부활절 칸타타 공연은 2000년 전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현장을 생생하게 그려내 웃음, 눈물, 감동 속에 막을 내렸다.

시드니 가나 교회에서 부활절 메시지를 전하는 이현배 목사
부활절 메세지를 경청하는 시드니 가나 교회 관계자들
부활절 메시지를 경청하는 시드니 가나 교회 관계자들
공연후 소감을 전하는 시드니 가나교회 띠오(Theohpillus)목사
공연 후 소감을 전하는 시드니 가나교회 띠오(Theohpillus) 목사
시드니 은혜교회 공연팀과 시드니 가나교회 관계자들의 기념사진
시드니 은혜교회 공연팀과 시드니 가나교회 관계자들의 기념사진

▶ 시드니 은혜교회 공연 인터뷰

Christal (중앙)

“모든 장면이 너무 좋았습니다. 공연하신 모든 분들이 정말 훌륭합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장면이 제일 감동이었습니다.” - Christal

Irena

“교회 옆에 살고 있는데 초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부분이 감동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의롭다 하기 위해 다시 살아나셨다는 목사님의 메시지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 Irena

Holy (좌)

“무덤문이 열리고 예수님이 부활하는 장면은 실제로 부활의 순간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못박혀 돌아가신 것이 기억에 생생합니다. 나를 위해 돌아가신 예수님이 너무 감사합니다.” - Holy
 

▶ 시드니 사모아 워십센터 공연 후 인터뷰

Sione / 시드니 사모아 워십센터 목사
Sione / 시드니 사모아 워십센터 목사

“오늘 부활절 칸타타 공연을 보면서 감동스러웠습니다. 출연자들은 정말 멋진 연기를 펼쳤고 공연을 보는 내내 꼭 2000년 전으로 돌아간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혔을 때는 너무 생생해서 눈앞에서 일어나는 일 같았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 Sione

Otilla / 시드니 사모아 워십센터 사모

“오늘은 주님이 부활하신 날인데 부활절 칸타타를 보면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런 공연은 처음 보았습니다. 연기도 훌륭했고 배경음악, 노래도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사실, 소품 하나 하나도 놀라웠습니다. 공연을 보는 동안 마치 무대의 공연이 사실처럼 느껴졌습니다. 부활절 칸타타를 제작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였을 텐데 공연팀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분들을 축복하시고 지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크리스마스 때에도 또 공연을 보고 싶습니다. 오늘 공연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합니다.” - Otilla

Angela

“오늘 본 공연은 너무나 놀라웠습니다. 정말 감동적이었고, 다른 관객들이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았는데, 저도 보는 동안 눈물이 흘렀습니다. 제게 가장 좋았던 장면은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가 예수님의 하신 일을 기억하며 대화할 때였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병을 고치셨고 기적을 행하셨으며 소망의 말씀을 전해주셨다고 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그들에게 예수님과 나누었던 교제들을 기억나게 하시며 갈릴리에서 예수님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소망에 기뻐하는 장면을 보며 저도 두 제자처럼 너무 기뻤습니다.” - Angela

Hope Lamdam
Hope Lamdam

“시드니은혜교회 공연팀의 부활절 공연이 너무 훌륭하고 축복받았다는 마음이 듭니다. 공연을 보면서 제가 받은 감동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웅장한 무대에서 음악과 함께 예수님이 계셨던 장면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시간은 제게 큰 축복입니다. 감사합니다.” - Hope Lamdam
 

▶ Gospel Faith Mission 공연 인터뷰 

띠오(Theohpillus) / 시드니 가나교회 (Gospel Faith Mission) 목사
띠오(Theohpillus) / 시드니 가나교회(Gospel Faith Mission) 목사

“이번에 시드니 은혜교회에서 부활절 칸타타를 주관하게 되어서 기쁩니다. 오늘 본 공연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메시지를 매우 분명하게 보여줬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예수님이 죽음에서 부활하신 장면인데 너무 놀라웠습니다. 이현배 목사님의 메시지도 아주 좋았습니다. 참된 의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온다는 것을 말씀하셨는데 제 마음에 깊이 남았습니다. 앞으로 공연할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칸타타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공연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 띠오 / 시드니 가나교회 목사

Hicmatu
Hicmatu

“오늘 칸타타 팀과 함께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공연이 너무 훌륭했습니다. 목사님의 메시지도 너무 좋았고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공연이 얼마나 훌륭했는지 설명할 수가 없고, 공연을 관람하는 동안 공연의 모든 장면이 놀라웠습니다. 부활절의 의미가 완벽하게 전달됐고 많은 분들이 축복을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지 않는데, 부활절 칸타타 공연을 본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 이곳에 오셔서 공연해주신 칸타타 공연팀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 너무 행복합니다. 가장 감동적인 장면 중 하나는 도마가 예수님을 향해 다가가는 장면이었습니다. 우리는 자주 믿음과 씨름하는데, 오늘 공연을 보면서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죽음에서 부활하셨다는 것을 믿게 돼 기쁩니다.” - Hicmatu

Sia
Sia

“저는 Gospel Faith International 교회의 성도입니다. 오늘 부활절 공연의 모든 부분이 훌륭했습니다. 아들과 함께 공연을 보았는데 온 가족이 정말 즐거워했습니다. 이 목사님의 메시지도 좋았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이유는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함이고,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모든 부분에 감사드립니다. 다시 이런 공연을 보고 싶고, 다음에는 더 많은 사람들을 초대해서 함께 보고 싶습니다.” – Sia


▶ 시드니 은혜교회 공연팀 인터뷰

이동주 형제 (부활절 칸타타 예수 역할)
이동주 형제 (부활절 칸타타 예수 역할)

“부활절 칸타타를 준비하기 전에 일과 학과 공부를 병행해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주인공 역할을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과 부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목사님과 상담 후에 마태복음 11장 말씀을 들으면서 ‘내 열심으로 하지 말고 예수님께 맡기자’고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이번 공연은 시드니에 있는 사모아 교회와 아프리카 가나 교회에서 진행했는데, 부족했지만 공연 후에 벅찬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공연하는 중에 감동이 돼 눈물이 흘렀는데 공연을 보시는 많은 분들이 같이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가 사모아, 아프리카 사람들과 관계될 것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예수님 부활’의 공연으로 서로 웃고 울며 교류할 수 있었던 것이 감사합니다.” – 이동주 형제

박웅빈 집사 (부활절 칸타타 감독)
박웅빈 집사 (부활절 칸타타 감독)

“부활절 칸타타 공연 3주 전에도 배역이 제대로 정해지지 않았고, 공연팀의 대부분이 연기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과연 칸타타 공연을 할 수 있을지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심장이 세게 뛰고 심각하게 혈압이 높아지는 증상을 느꼈습니다. 공연 리허설 날에도 같은 증상이 나타났는데, 그날 제 딸도 급성천식으로 응급실을 가게 됐습니다. 마음이 내려앉은 가운데 갑자기 ‘하나님이 우리를 온전케 하셨다’는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그때 제 짐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었습니다. 부활절 칸타타 공연은 하나님이 일하셔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고, 딸도 병에서 나았습니다. 무엇보다 다른 교회의 많은 사람들이 이번 부활절 칸타타를 통해 예수님의 부활을 보며 행복해하고, 복음의 메시지를 듣고 감격해하는 것을 보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 박웅빈 집사

이번 시드니에서 열린 부활절 칸타타는 예수님의 부활의 현장을 생생하게 그려내 시드니의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우리 범죄함을 인하여 십자가에 내어줌이 되고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의 기쁜 소식이 부활절 칸타타를 통해 계속해서 호주를 비롯한 남태평양의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될 것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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