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나이로비 경찰청 부청장 및 경찰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마인드교육
[케냐] 나이로비 경찰청 부청장 및 경찰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마인드교육
  • 김혜미
  • 승인 2022.04.22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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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부청장 요청으로 진행된 마인드교육
경찰청 본부 70여 명 각 부서 임원들 참여
(좌) 이헌목 목사의 케냐 방문 당시 에드워드 경찰 부청장과의 만남
(우) 경찰본부의 각 부서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마인드강연

4월 12일, 나이로비 경찰청 본부 교육센터에서 경찰본부의 각 부서 임원들을 대상으로 마인드교육이 있었다. 에드워드 부청장의 요청으로 매달 1회씩 경찰 임원들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인드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이헌목 목사의 케냐 방문 당시 에드워드 경찰청 부청장을 만나게 됐고 부청장과 임원들을 대상으로 마인드강연을 진행했다.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낀 부청장은 이 교육을 모든 경찰 직원들이 받아야 한다고 적극적으로 마인드교육 도입을 추천했다.

경찰청 복지부의 미리암 은지나 무리 차장

첫 순서로 경찰청 복지부의 미라암 은지나 무리 차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있을 마인드교육을 통해 우리가 모두 마인드의 변화를 입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각 부서의 대표가 참석했는데 오늘 배우는 마인드교육을 통해서 각 부서에 마인드를 잘 적용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마인드교육 홍보 영상을 시청했다. 각 나라의 정부 관계자들과 활발히 마인드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보며 참가자들도 교육의 필요성에 동의했다.

환영사를 하고 있는 경찰청 부청장 에드워드 부구완

이번 마인드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는 에드워드 부구완 부청장은 “저는 이헌목 목사님의 강연을 통해 마인드교육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모든 경찰청 직원들이 이 마인드교육을 꼭 받아야 합니다. 직원들의 업무와 개인환경에 큰 도움을 주며 변화를 줄 것입니다.”라며 축사를 보냈다.

해외봉사단원들과 마하나임 국제고등학교 학생들의 문화공연 및 현지 노래 합창

축하공연으로 해외봉사단원들과 마하나임 국제고등학교 학생들의 문화공연 및 현지 노래 합창이 있었다. 모든 참가자들이 ‘DAIMA MIMI MKENYA’를 따라부르며 마음을 활짝 열었다.

공연이 끝난 후, 케냐 지부장 김요한 선교사가 '약한 마음과 강한 마음'에 대한 주제로 강연했다.

“한국은 세계 최빈곤국이었지만 강한 정신을 가지고 모든 어려움을 극복해 세계 최고 경제성장을 이루어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강한 마음을 가질 때 어려움과 문제를 이기고 이 나라를 바꿀 수 있습니다. 사람은 약한 마음을 가진 사람, 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나뉩니다. 약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언제든지 어려움을 회피하려고 하지만 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어려움을 극복하려고 하고 언제나 도전하는 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음이 약한 사람은 쉽게 마음에 상처를 받고 그것이 결국 병이 되고 그대로 방치돼 자살, 우울증 등의 문제로 넘어가게 됩니다. 문제를 극복하고 부딪치고 이겨내야 강한 마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다윗은 어렸을 때부터 많은 어려움과 문제가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하나님을 의지해 문제를 이겨낼 수 있었고 이스라엘의 왕이 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다윗처럼 하나님과 마음을 합할 때 진정으로 강한 마음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 마인드교육을 통해 문제와 어려움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와 어려움을 즐기며 도전하시는 마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임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

마인드강연을 마치고 임원들과 질의응답이 있었다. 임원들은 케냐의 마인드에 대해 질문했고, 강사는 케냐의 문제는 다른 것이 아니라 사고방식이라 답했다. 또한 마인드교육은 성경을 바탕으로 한 교육이며 케냐 안에 이 마인드교육이 심긴다면 세계 최고의 나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경찰청 본부 담당 교목은 “마인드강연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이 강해지고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었습니다. 케냐 전국에 있는 교목들도 마인드교육과 성경을 교육 받아야 한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모든 교목들이 마인드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마인드교육 진행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조아스 옴바티 / Co1 경찰병원 간부

“저는 오늘 마인드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저희는 부정적인 마인드에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바꾸는 사고방식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저희가 어디를 가든지 경찰서 안에서 무엇을 하든지 여러분이 일하는 곳에서 무엇을 하든지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합니다.” (조아스 옴바티 / Co1 경찰병원 간부)

카롤라인 음완기 / 경무관

“오늘 마인드교육은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케냐의 젊은 사람들부터 늙은 사람들까지 마인드교육을 통해 변화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이 성공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케냐 사람들이 오늘 들었던 마인드교육처럼 한다면 저희 나라는 발전할 것입니다.” (카롤라인 음완기 / 경무관)

케냐 경찰청에 마인드교육의 길이 열렸다. 사울은 기름 부음을 받고 하나님이 함께했지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없어 문제를 회피하고 도망쳤다. 하지만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음을 가지고 발을 내디뎠을 때 이스라엘의 왕이 될 수 있었다. 앞으로 경찰청, 더 나아가 전 국민에게 소망과 꿈을 심는 마인드교육이 케냐를 바꾸고 세계 최고의 나라가 될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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