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을 위한 라이쳐스 청소년 캠프 함께 진행
부활절 주간 성경세미나
부활절 주간을 맞아 기쁜소식코토누교회에서는 20일부터 23일까지 부활절 세미나가 열렸다. 성도들은 가족, 친구, 지인 등을 집회에 초대했고, 매시간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했다.
첫째 날과 마지막날에는 크리스마스 영화 및 부활절 영화가 상영됐다. 영화를 본 참석자들은 예수 탄생과 부활의 의미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예수님이 부활하는 장면을 보고 크게 환호하며 기뻐했다.
매일 저녁, 베데스다 극단의 연극과 베냉 전국 합창단, 코토누 자매 합창단의 아름다운 찬양이 참석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었다.
나흘 동안 기쁜소식아자보교회의 추병화 선교사와 오정석 선교사, 기쁜소식코토누교회의 박병주 선교사와 김성환 선교사가 각각 말씀을 전했다. 마지막날 김성환 선교사는 ‘마음의 항체’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진정한 항체는 예수님께 있습니다. 예수님의 피를 의지하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생명의 피를 다 쏟으시므로 영원한 속죄제사를 끝내셨습니다.”라며 예수님의 부활을 초점으로 죄에서 구원하신 주님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마에헬 / 일반 참석자
오늘 저녁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의 항체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피 속에 있는 항체가 우리의 죄를 이겼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통해 구원을 받았고, 저는 의롭고 온전하고 거룩합니다. 예수님은 지성소로 들어가 내 죄를 씻고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이제 저는 하늘로 가는 비자를 받았습니다. 제가 죽더라도 하늘나라에 갈 확신을 얻었습니다. 제 친구들이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장타 이데알 에메 형제 / 기쁜소식세메교회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면서 구원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길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 헌혈을 통해 200만 명을 살린 한 남성의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피로 세상 모든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셨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저는 매순간 감사합니다. 예수님께서 계시지 않았더라면 저는 하나님의 아들로 부르심을 받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저는 영원히 온전케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말씀을 마치고 난 후 참석자들은 지역교회 사역자들과 개인교제를 나눴다. 개인교제를 통해 다시 한 번 말씀을 되새기고 말씀 중 어려웠던 부분에 대해 상담을 나누면서 참석자들은 그동안 가지고 있던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
줄리엔 나끌로노 / 일반 참석자
놀라운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배운 것과 오늘 이곳에서 배운 것은 많이 달랐습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불쌍한 죄인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를 대신해서 일하셨고 과거, 현재, 미래의 죄를 다 씻으셨습니다. 제가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기쁨이 더해졌습니다. 오늘 상상치 못했던 기쁨을 맛보고 있습니다. 너무 행복하고, 저는 더이상 죄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저를 대신해 일하셨습니다. 그리고 내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셨습니다. 이 세미나를 준비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롯 꼬아씨 / 일반 참석자
세미나에 지인의 초대를 받아 어제와 오늘 참석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의 의미와 십자가의 희생적인 공로에 대해 들었습니다. 우리의 행위가 아닌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공로로 의롭게 됐고, 예수님은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우리는 죄에서 벗어나 영원히 거룩하게 됐습니다. 의롭게 되기 위해, 구원받기 위해 더이상 노력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해서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라이쳐스 청소년 캠프
베냉에서는 부활절을 기념해 학생들에게 2주간 짧은 방학이 있다. 이에 기쁜소식코토누교회는 베냉 청소년들을 위해 19일부터 24일까지 라이쳐스 청소년 캠프를 개최했다. 캠프를 시작하기 일주일 전부터 코토누 청년들과 베냉 해외봉사단 단원들은 매일 저녁마다 교회에 모여 캠프가 은혜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준비했다.
캠프 첫날, 전국 각지에서 150여 명의 청년들이 참석했다. 박병주 선교사의 마인드 강연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박병주 전도사는 관점의 전환에 대해 설명했고 참석자들이 관점을 바꾸어 긍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했다. 다음날 오후에는 마인드 레크리에이션과 스케빈저 헌트를 통해 겸손, 경청, 협력에 대해 배웠다.
새벽 말씀시간, 김성환 선교사는 청소년기에 무엇보다 말씀을 듣고 신앙을 배워야 한다며 “마음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차면 악한 생각이 저절로 밀려나게 됩니다. 말씀으로 생각과 형편을 이기는 승리의 삶을 살길 바랍니다.”라며 소망의 말씀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매일 저녁 부활절 세미나 말씀을 들었다.
아까디우스 학생 / 기쁜소식코토누교회
프로그램 중에 스파게티 면과 마시멜로를 사용해 탑을 쌓는 게임이 있었습니다. 높게 쌓는 데만 집중하다보니 기초가 약해 금방 무너졌습니다. 그래서 다시 처음부터 쌓게 됐습니다. 그때 목사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말씀 시간에 목사님께서 신앙은 기초가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신앙의 기초는 생각을 버리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내게 신앙의 기초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사브온 크로데트 학생 / 기쁜소식족바제교회
이번 청소년 캠프에 참석했는데 모든 것이 완벽했습니다. 프로그램도 좋았고 말씀도 좋았습니다. 저녁 말씀시간에 목사님께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 3일 뒤에 어떻게 살아나셨는지 예수님의 부활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이 저를 위해 해주신 일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께 너무 감사하고 지금 저는 정말 행복합니다.
부활절 주간에 진행된 부활절 세미나와 청소년 캠프. 이번 행사를 통해 참석자들은 부활해서 완전한 복음을 이루신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다. 참석자들이 앞으로 예수님의 영원한 속죄를 잊지 않고 부활한 예수님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