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봉] 부활절 성경세미나 "예수님과 함께 죽고, 다시 사신 예수님과 함께 사는 우리"
[가봉] 부활절 성경세미나 "예수님과 함께 죽고, 다시 사신 예수님과 함께 사는 우리"
  • 박진태
  • 승인 2022.04.30 2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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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세미나 말씀을 통해 전해진 부활의 참된 의미
- 목회자 면담 및 CLF 모임, 개인면담 등을 통한 목회자들과의 교류
- 청소년부 장관 면담, 한국 청소년 장관 포럼 초청
- 국립기술대학교 및 교정청 마인드 강연

중앙아프리카에 위치한 가봉의 수도 리브르빌, 교회에서는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기쁜소식순천교회 김태호 목사를 초청해 부활절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성경세미나의 말씀을 통해 전해진 부활의 참된 의미   

강사 김태호 목사는 첫날 마태복음 19장 '부자 청년'에 관한 말씀을 전했다. 강사는 자신이 하나님 앞에 악하고 무익한 인간임이 발견된 사람이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겨자씨 만한 믿음을 가질 수 있음을 전했다. 둘째 날에는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술 맡은 관원장처럼 예수님 뒤에서 쉬고 예수님께서 우리 앞에서 일하시는 참된 신앙에 대해 이야기 했다.

말씀을 들은 참석자들은 자신이 어떤 신앙을 하고 있는지 비추어볼 수 있었다. 매일 저녁마다 4일간 열린 부활절 성경세미나에서 매일 40여 명의 새로운 사람들과 100여 명의 참석자들이 부활의 참된 의미와 성경 속에서 알 수 있는 참된 신앙의 말씀을 듣고 기뻐했다. 세미나를 통해서 새로운 사람들이 연결되고 교회와 멀어졌던 형제 자매들도 돌아왔다. 이후 이어진 주일예배에서 오랫동안 교회를 섬겨온 세 쌍의 부부가 집사로 임명돼 교회에 큰 은혜와 기쁨이 더해졌다. 

성경세미나에서 복음과 참된신앙을 전하는 김태호목사
성경세미나에서 복음과 참된 신앙을 전하는 김태호 목사
3쌍의 부부가 집사로 세워져 교회의 큰 기쁨이 되었다
3쌍의 부부가 집사로 세워져 교회의 큰 기쁨이 됐다

목회자 면담 및 CLF 모임

23일 오전, 가봉에서 선교회와 관계를 가지고 교류하는 목회자들과 모임을 진행했다. 세상의 빛교회 임마누엘 목사, 야곱 사닥다리 교회 실비 예언자, 여목사, 하나님의 교회 여호수아 목사 등이 참석했다.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지난 3월 이스라엘 전도여행 영상을 본 후, 김태호 목사는 한국과 전 세계에서 박옥수 목사가 어떤 활동을 하는지, 전하는 복음이 어떤 복음인지, 앞으로 가봉에서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지에 대해 교제했다. 

22일, 23일 오후 CLF 모임이 개최됐다. 약 60명의 목회자들, 교회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23일에는 대속죄일과 안수 복음을 통해 목회자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 “다 이루었다”는 예수님의 말씀이 목회자들에게 들리면서, 그들이 죄에서 벗어나 죄 사함을 확신했다. 이후 몇몇 목사들이 개인면담, 교회방문 등을 요청했다. 김태호 목사는 세상의 빛 선교회 임마누엘 목사의 교회를 방문했고, 야곱 사닥다리교회에서 말씀을 전했다. 또 개인면담을 통해 복음을 들은 베르텡 목사 부부는 죄 사함을 확신하고 기뻐했다. 가봉에 이 복음이 힘있게 전해지기 위해서 목회자들의 마음을 모으고 유대를 확인한 시간이었다. 

CLF에 참석한 목회자들과 이어진 주요목회자들과의 개인면담
주요 목회자들과의 면담
CLF에 참석한 목회자들과 이어진 주요목회자들과의 개인면담
CLF 참석 목회자들과 기념촬영

청소년부 장관 면담, 한국 청소년부 장관 포럼 초청

25일 오후 가봉 청소년부 장관과 면담했다. 장관은 차관, 국장, 고문들을 모두 모아 놓고 김태호 목사 일행을 맞이했다. 김태호 목사는 청소년 선도 활동과 마인드교육을 소개하면서 오늘날 청소년들의 마음이 병들어가고 이런 청소년들에게 교류, 사고, 절제의 마인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7월에 있을 장관 포럼에 장관을 초청했다. 장관은 일정을 검토 후 7월에 있을 장관 포럼 참석 여부를 알려주기로 했다. 교회의 한계를 넘어서 정부 부서와도 일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청소년부 장관 및 주요 부처관계자들과의 면담
청소년부 장관 및 주요 부처관계자들과의 면담
청소년부 장관 및 주요 부처관계자들과의 면담
청소년부 장관 및 주요 부처관계자들과의 면담

국립기술대학교와 교정청 마인드 강연

26일 오전 ITO 국립 기술대학교에서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강연 전 총장을 만나 마인드교육을 소개하고, 세계대회에 초청했다. 총장은 '현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이 교육이 필요하고 앞으로 어떻게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면담 후 약 100명의 대학생들과 교수들에게 마인드 강연을 했다. 학생들과 교수들은 마음의 상처에 대한 교육을 받으면서 기뻐하며 큰 반응을 보였다. 

기술대학교 마인드강연
기술대학교 마인드강연
기술대학교
마인드강연을 함께한 교수진 및 학생들과 함께

오후에는 리브르빌 중앙 교정청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강연 전 교정청장을 만나 인사를 나눈 후 부청장과 면담하면서 7월 경찰 및 교정 청장 포럼에 초청했다. 부청장은 반갑게 맞이하면서 마인드교육의 필요성과 7월 경찰 및 교정 청장 포럼에 관심을 표했다. 이후 마인드강연에서 간부들은 강연을 들으면서 신기해하며 이 교육이 교정청에 필요함을 이야기했다. 김태호 강사는 청소년들이 어떻게 죄에 빠져서 범죄하고 교도소에 수감되는지 그 마음의 세계를 설명했다.

교정청
마인드강연을 듣고 기뻐하는 교정청 간부들
마인드강연을 함께한 교정청 간부들과 단체사진
마인드강연을 함께한 교정청 간부들과 단체사진

에스더는 자신의 형편에 매여 스스로는 왕에게 나아갈 수 없었지만 인도해주는 모르드개를 통해 부담을 넘고 왕에게 나아가 은혜를 입을 수 있었다. 우리도 스스로는 부담을 넘을 수 없지만 모르드개가 되신 종과 교회를 따라 발을 넘고 한계를 넘었을 때 복음의 길을 여시고 은혜를 입게 하시는 것이 감사하다. 이제 가봉은 모든 코로나 관련 방역수칙 및 모임금지가 해제돼 앞으로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자유롭게 복음을 전하고 또 앞으로 복음과 마인드교육에 새로운 길을 여실 주님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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