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지역_진해] "참된 신앙은, 행위 아닌 믿음" 김주원 목사 성경세미나 개최
[마산지역_진해] "참된 신앙은, 행위 아닌 믿음" 김주원 목사 성경세미나 개최
  • 홍금빈
  • 승인 2022.05.02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4월 25-28일 김주원 목사 성경세미나 개최
- 김주원 목사 "자기자신을 소망하고 기대하는 마음 버려야해"

기쁜소식진해교회가 4월 25일(월)부터 28일(목)까지 기쁜소식강북교회 담임목사인 김주원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줌(ZOOM)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를 했으며 코로나 방역수칙 완화로 인해 대면으로 진행했다.

기쁜소식진해교회 성도들은 구역별로 전도팀을 나누어 가판 전도, 심방, 실버대학을 통해 성경세미나에 사람들을 초청했고, SNS 및 유튜브 홍보 등 다양한 온라인 활동을 통해서도 세미나 소식을 알렸다.

기쁜소식진해교회 정영복 목사는 진해교회 성도들에게 사도행전 16장 14절 말씀을 전하며 “주께서 루디아의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듣게 한 것처럼 믿음으로 사람들에게 세미나 소식을 전한다면 하나님이 그들의 마음을 열어주실 것입니다”라고 소망의 메시지를 전했고, 진해 성도들은 “이 말씀에 힘입어 믿음으로 발걸음을 내디디니 하나님이 준비해 주신 사람들을 만나 귀한 시간을 가졌다”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세미나 시작 후 김주원 자매를 비롯해 임광균 형제, 황효정 장로 등 선교회 간증을 들었고, 세계 최고로 인정받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을 영상으로 시청하며 순서를 이어나갔다. 

주강사 김주원 목사는 요한복음 21장 15~19절 말씀을 통해 "성령은 하나님만 주실 수 있는 것이며 예수님은 생명, 부활 그 자체다. 사람으로는 안 되지만 예수님의 능력과 지혜라면 뭐든지 다 된다. 이 사실을 믿기만 하면 우리는 예수님과 같은 능력, 지혜로 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목사는 "예수님이 교회 안에, 내 안에 살아계심을 반드시 믿어야 한다"며 믿음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세미나 기간 “인간의 행위나 노력, 수고로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다”며 “그래서 자신에게 소망하고 기대하는 마음을 버려야 한다”고 전했고, “우리는 교회와 믿음의 종의 인도를 받아야 하며,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그리스도의 공로를 믿는 믿음, 그 말씀을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말씀 후 2부 교제 시간에는 새로 초청된 사람들이 조금 더 자세히 하나님을 알아가는 시간과 복음을 들었지만 정확히 받아들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상담 시간이 마련됐다. 사람들은 이 시간을 통해 말씀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기뻐했다.

임한옥 형제는 “제 마음에 불평, 불만, 옳음이 가득했는데 김주원 목사님 말씀을 듣고 김해교회 목사님과 교제를 나누면서 근본이 악한 나인데 옳음에 잡혀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고, 교회 안에 오래 있었지만 아무것도 아닌 빈 껍데기 인생임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러한 나를 은혜로 ‘이미 의롭다, 온전하다’ 하시는 말씀을 받아들이고 마음에 합하니 감사했습니다. 마지막 날 강사 목사님 말씀에 기도는 호흡이라 하셨는데, 호흡을 안 하고 살았던 내 모습이 보이면서 세상은 주님을 피해 가지만 나를 다 아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주님이 있어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강숙희 자매는 “저는 큰 염려가 있고 문제가 있어야만 기도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특별한 일이 없으면 기도를 잘 안 했는데 이번 세미나 때 표면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어도 예수님 앞에 조용히 기도해야만 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형편을 통해서 마음에 어두움이 찾아왔을 때 기도하면 주님이 나와 함께하심을 알 수 있고,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하실 것에 믿음을 갖게 하는 것이 기도가 주는 즐거움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번 집회 말씀을 통해서 내가 기도를 얼마나 소홀하게 여기고 살았는지 알게 되었고 기도에 대한 소망을 알게 되어 참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유연 자매는 "20년 동안 친언니처럼 지내는 언니가 생각나 세미나에 초청했지만 늘 바쁘다며 듣지 않았습니다. 목사님께서 세미나 앞에 전해주신 사도행전 16장 14절 말씀처럼 '그럼 언니도 주님이 마음을 열어 청종하겠다'는 믿음이 생겨 언니에게 강하게 말해 이틀 동안 참석했고 2부 교제 시간에 목사님과 상담도 나누었습니다. 언니가 이때까지 자기는 팔자가 안 좋아 인생이 힘들고 어려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는 것을 발견했고, 또 말씀을 듣고 싶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대로 언니를 이끄는 것을 볼 때 너무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조갑숙 자매는 “세미나에 초청하다가 일반교회 장로 박성암 씨를 만나 이야기하다 보니 박성암 씨가 22년 전에 진해교회 전도사님에게 선물로 받아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 책을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선교회 이야기를 하니 달게 들어 저희 성경 세미나에 초청했는데 일을 다녀 어렵겠다며 참석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계속 연결돼 구원받을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를 마치며 진해교회 성도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자유롭게 활동하지 못하다가 이번 성경세미나를 통해 믿음도 배우고 앞으로 말씀을 통해 소망을 주실 하나님을 보아 기쁘다”며 다른 행사를 통해서도 진해에 하나님의 은혜가 더해질 것을 소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