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못 본 체하지 아니하시는 하나님" 조영구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함양] "못 본 체하지 아니하시는 하나님" 조영구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 장숙아
  • 승인 2022.05.05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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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군민들에게 널리 전해진 죄 사함의 기쁜소식
- 기성교회 목회자와의 만남으로 교류의 문 열려

 기쁜소식함양교회는 지난 5월 1일(일)부터 4일(수)까지 조영구 목사(기쁜소식대천교회 담임)를 초청해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는 주제로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기쁜소식함양교회 전경
기쁜소식함양교회 전경

기쁜소식함양교회 최병훈 목사는 세미나를 앞두고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8:37)"는 말씀으로 형제 자매들에게 하나님이 허락하신 잔치를 말씀을 의지해 마음껏 누리기를 권했다. 이에 소망을 가진 형제 자매들은 전단지를 돌리면서 여러 사람을 만나 세미나에 초청하고 복음을 전하는 기쁨을 누렸다.

성경세미나 참석자들
성경세미나 참석자들

손미옥 자매는 "우편함에 전단지를 넣는 것을 보고 시비를 걸어온 기성교회 집사님과 이야기가 되었다. '회개하면 죄가 씻어진다고 알고 있다'고 하셔서 이미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씻어 놓으신 부분에 대한 말씀을 전했을 때 공감하면서 말씀에 이끌려오는 것을 보고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장숙아 자매는 "죄는 날마다 씻어야 한다는 천주교를 믿고 있는 사람을 만났는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사 단번에 죄를 사했다는 말씀으로 복음을 전했고, 복음을 전할 때 너무 행복하고 마음에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간증했다.

성경세미나 강사인 기쁜소식대천교회 조영구 목사
성경세미나 강사인 기쁜소식대천교회 조영구 목사

성경세미나 강사 조영구 목사는 신명기 22장 4절의 "네 형제의 나귀나 소가 길에 넘어진 것을 보거든 못 본 체하지 말고 너는 반드시 형제를 도와서 그것을 일으킬지니라"는 말씀으로 삶 속에서 이런저런 문제를 만나는 우리를 절대로 못 본 체하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을 전했다. 조 목사는 실질적인 간증들을 통해 참석자들의 마음에 '나를 못 본 체하지 아니하고 도우시는 하나님'에 대한 소망과 믿음을 이야기했다. 또한 사무엘하 19장 24~30절 말씀으로 "므비보셋은 자기 마음에 충실한 사람의 그림자다. 충실한 사람일수록 자기로 살지만 성도들이 예수님의 마음과 연결되어야 한다"며 하나님의 마음을 힘있게 전했다.

말씀을 경청하는 세미나 참석자들
말씀을 경청하는 세미나 참석자들

전다솜 자매는 "에브라힘 사람들이 '십볼렛'이라는 구음이 되지 않아 사만이천 명이 죽임을 당했다. 같은 형편 앞에서 '씹볼렛'이라고 하며 불평의 소리를 할 때와 '십볼렛' 하며 믿음의 말을 할 때 하나님은 형편과 상관없이 내 입술의 열매를 들으시고 일하신다는 마음이 들었다. 강사 목사님이 마음을 바꾸려고 하면 힘이 들지만 말을 바꾸는 것은 쉽다고 하셨다. 내 삶 속에 어떤 어려움이 와도 '십볼렛'이라고 외치며 입으로 계속 믿음의 말을 하면 하나님이 역사하시고 일하실 것을 생각하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숙아 자매는 "세미나 말씀을 들으면서 지금은 나에게 어려운 형편과 문제가 있지만 '못 본 체하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서 나의 문제를 반드시 도와서 해결하시겠구나' 하는 마음을 주셨다. 이제는 더 이상 내 말을 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과 마음을 말하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그리고 이제는 육체가 원하는 삶이 아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고 싶은 마음을 주셨다. 이제 남은 생애를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고 싶다. 내가 미련하고 어리석기에 나를 부인할 수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말씀 후 가진 성도 그룹교제와 개인 상담 시간
말씀 후 가진 성도 그룹교제와 개인 상담 시간

진경은 자매는 "은혜를 입어 구원을 받았지만 믿음이 아닌 행위로 신앙생활을 하며 살아왔다. 예수님은 나의 죄만 담당할 뿐 내 인생의 모든 것은 내가 담당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이번 세미나 동안 신명기 22장 1절에 나오는 '우양의 길을 잃은 것을 보거든 못 본 체하지 않는다'는 말씀 속에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마음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어려움이나 내가 원치 않는 일들을 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교회의 인도를 통해서 알 수 있게 하셨다. 구원은 '죄 사함'에만 한정된 게 아니라 내 인생의 모든 일을 하나님이 담당하시겠다는 약속을 주신 것을 말씀을 통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민선 자매는 "그동안 구원에 대해서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마음 한편에는 진짜 구원이 맞는가에 대한 불안함이 있었고, 또 '구원을 받았으니 교회는 꼭 나가지 않아도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지내다 보니 교회에서 멀어져 세상과 가까워졌다. 그래서 항상 힘듦과 우울함이 있었다. 그러던 중 세미나가 있다는 말을 듣고 말씀을 듣고 싶어 참석했다.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그동안 마음을 짓누르고 있던 힘듦과 구원에 대한 불안함이 사라지고 확신이 들면서 마음이 한결 가볍고 행복함과 기쁨, 희망이 생기게 되었다. 또 교회 안에서 신앙에 대해 배우고 성장해 나가야 한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다. 이렇게 좋은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고 영광을 돌린다"고 간증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함양가정교회 김병화 목사 부부(좌로부터 세번째,네번째)
세미나에 참석한 함양OO교회 목사 부부(좌로부터 세 번째,네 번째)

이번 세미나에는 함양OO교회 목사 부부가 초청에 응하여 지역 사역자들과의 첫 만남이 이루어졌다. 앞으로 진주지역에 있는 OO교회 목사들과 기쁜소식선교회 사역자 간 미팅을 약속하고 첫 만남을 마무리했다.

세미나가 무르익을수록 마음의 힘을 얻고 변화를 입어가는 참석자들의 간증이 뜨거웠다. 함양교회 성도들은 "오랫동안 암으로 투병하고 있어 세미나에 함께하지 못하는 김순란 자매를 심방했다. 자매님에게 하나님의 마음과 믿음을 전했는데 '아멘'하고 화답하며 말씀을 듣고 힘을 얻었다"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잔치인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형제 자매들의 마음에 새로운 마음과 복음에 대한 확신으로 감사와 소망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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