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중미 6개국 별들에게 뿌려진 죄 사함의 복음
[대구경북] 중미 6개국 별들에게 뿌려진 죄 사함의 복음
  • 윤성문
  • 승인 2022.05.09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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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미 6개국 어린이 1,000여 명이 참석해 복음의 열매가 되어
- 중미 어린이들에게 알리는 한국의 문화
중미와 함께하는 Bible Kids Camp 포스터
중미와 함께하는 Bible Kids Camp 포스터

대구지역 주일학교는 5월 6일(금), 7일(토)에 중미 6개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중미와 함께하는 Bible Kids Camp>를 진행했다.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코스타리카, 파나마, 과테말라, 온두라스 지부가 함께 준비해 온라인으로 친구들을 사귀고, 성경말씀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밝고 행복한 예수님의 마음을 얻었다.

아이스브레이킹으로 마음이 가까워지는 친구들의 모습
아이스브레이킹으로 마음이 가까워지는 친구들의 모습

■ 아이스브레이킹 : 슝~지나가는 동물 알아맞춰 보자!
순발력을 키워주는 동물 맞추기 게임을 통해 화면을 지나가는 동물 형상을 하나씩 유추해 말하는 동안 어색함은 사라지고 이내 처음 만나는 친구들과도 친해지게 되었다. 

한국 편의점과 다이소를 소개하는 대구지역 주일학생들의 모습과 참석하는 중미 어린이들
한국 편의점과 다이소를 소개하는 대구지역 주일학생들의 모습과 참석하는 중미 어린이들

■ 한국 편의점과 다이소에는 어떤 물건이 있을까?!
대구지역 주일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편의점과 다이소에서 먹을 수 있고 볼 수 있는 간식거리와 장난감을 중미 아이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이었다.

■ 단막극 : 고고~성경 속 친구들을 만나봐요!! 
'나사로야 나오너라' 
대구지역 주일학교 학생들이 말씀을 믿지 못하는 마르다와 마리아가 되었다. 십자가에서 세상 죄를 씻으신 예수님보다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죄인이라고 생각하는 친구들에게 값없이 의롭다하시는 예수님의 말씀과 마음이 연결될 때 나사로가 무덤에서 나왔던 것처럼 놀라운 하나님의 일들을 경험할 수 있다고 단막극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단막극 : 나사로야 나오너라
단막극 : 나사로야 나오너라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둘째 날에는 학생들이 혼인잔치의 물 떠온 하인이 되어 혼인잔치에 포도주가 떨어진 문제 앞에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예수님이 나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오신 하나님의 아들 구세주라는 기쁨과 감사함을 이야기하며 단막극을 마쳤다. 

단막극 : '무슨 말씀을 하시던지 그대로 하라'를 시청하는 중미 어린이들
단막극 :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를 시청하는 중미 어린이들

■ 몸도 마음도 들썩들썩 찬송 율동시간
'베다니의 병든 나사로', '예수님이 말씀하시니' 찬송과 율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이었다.

찬송과 율동으로 한 마음이 되어가는 중미 어린이들
찬송과 율동으로 한마음이 되어가는 중미 어린이들

■ 귀에 쏙쏙! 쉽고 재미있는 성경이야기
성경캠프의 주강사인 기쁜소식과테말라교회 강민석 선교사는 말이 고양이처럼 이쁨 받기 위해 고양이처럼 행동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말과 고양이는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잘하라고 말씀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연약할 때 하나님은 힘을 주시고 지혜를 주십니다. 하나님이 싫어하는 사람은 부족한 사람이 아니라 자기가 잘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말씀을 전하시는 강민석 선교사
말씀을 전하시는 강민석 선교사

둘째 날에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택하신 것은 똑똑해서가 아닌, 가장 약한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기가 있거나 강한 나라는 아니었지만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하셔서 어딜 가든지 도우시고 승리했습니다. 우리도 죄를 안 지으려고 노력하지만 죄을 지을 수밖에 없는 사람입니다. 나는 내 죄를 해결할 수 없지만 예수님이 그 죄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 죄를 예수님이 담당하셨고 우리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그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산다면 행복한 사람이 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말씀을 듣는 중미 어린이들
말씀을 듣는 중미 어린이들

■ 상품이 와르르! 성경퀴즈! 돌려 돌려 돌림판~!
이후 성경 퀴즈와 소감 발표를 통해 퀴즈를 풀고 소감을 발표한 어린이들은 선물을 추첨하는 돌림판을 돌려 당첨된 선물을 받으며 기뻐했다.

퀴즈 풀고 상품을 받아 기쁜 중미 아이들의 모습
퀴즈 풀고 상품을 받아 기쁜 중미 아이들의 모습

■ 나도 중미의 작은 예수다~! 나라별 그룹교제
마지막 나라별로 진행된 2부 모임에서는 현지 선교사와 사귐을 가지고 마음을 나누며 들었던 말씀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그룹교제하는 모습
그룹교제하는 모습

■ 현지 어린이들의 간증

앙헬 마누엘 / 푸에르토리코 
이번 성경 캠프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서 매우 기뻤어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택하신 이유는 그들이 연약하기 때문이라고 했어요. 그러나 선교사님은 하나님이 계시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어요. 나라 모임에서 예수님 덕분에 죄를 이기게 된 것을 알게 되어 너무 기뻤어요. 우리 가족은 다른 문화와 언어를 배우는 것을 좋아해요. 다른 나라 친구들과 함께 캠프를 해서 너무 즐거웠고, 퍼즐을 상품으로 받아서 더욱 기뻤어요. 그래서 우리 가족은 이번주 일요일에 교회에 가기로 했고 저희는 주일학교에 참여하기로 했어요.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뻐요.

크리스텔 에스키벨 / 코스타리카
저는 오늘 캠프에서 우리는 스스로 구원할 수 없지만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이 우리 죄를 담당하시고 의롭게 하심으로 구원을 얻었다는 것을 배웠어요. 여기서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오직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하셨어요.  

메르시스 아나이 / 온두라스
캠프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들으며 행복해졌어요. 우리가 어떻게 행복할 수 있는지 말해주셨어요. 우리 죄를 구원해 주신 예수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른 나라 친구들도 만나게 되어서 좋았어요. 

수리엘 델 씯 / 과테말라
제가 오늘 좋았던 것은 말씀시간에 고양이와 말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말은 고양이처럼 되고 싶어했어요. 하지만 말은 고양이처럼 될 수 없었어요. 우리도 죄를 씻어보려고 노력하고, 잘 해보려고 하지만 잘 할 수 없어요. 하지만 하나님과 연결되면 죄도 씻어주시고 하나님이 일해요.

니꼴라스 디아스 / 파나마
오늘은 '물의 포도주로의 변화'라는 제목의 율동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조개가 아름다운 진주가 되려면 1년이 걸리는데 우리도 그와 같이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마음이 강해지고, 그런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믿어야 한다는 마음이 들어서 감사했어요. 이 캠프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감사했어요.

아나 / 멕시코
이번 캠프에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었기 때문에 캠프 첫날이 정말 좋았어요. 특히 단막극에서 나는 내 마음이 마리아와 마르다의 마음과 똑같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하지만 하나님을 믿고 마음으로 받아들였을 때 하나님은 저에게도 동일하게 일하신다고 생각하니 소망스러워요. 십자가의 예수님의 희생으로 인해 더이상 우리의 죄가 없어요. ‘내가 연약하므로 하나님이 능히 나를 도우사 은혜를 베풀어 주실 줄을 앎이라’ 말씀으로 많은 어린이들에게도 소망을 주셨어요. 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내 마음을 연결하는 성경캠프에 감사드려요.

단체사진
단체사진

대구지역 주일학교 교사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마음으로 이 시대의 살몬이 되고 라합이 되어, 우리를 향해 마음을 열고 있는 중미 모든 어린이들에게 힘있게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 수 있어 가장 복되고, 또한 주일학교 교사라는 귀한 직분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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