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대학생들이 함께한 'K-Town'
[호주] 시드니 대학생들이 함께한 'K-Town'
  • 이지해
  • 승인 2022.05.10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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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드니은혜교회 청년부와 시드니 대학 동아리가 함께한 행사
- K-Town 통해 한국 문화 직접 체험

7일(토) 시드니은혜교회 청년부와 시드니 대학 동아리는 평소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동아리 회원들과 시드니 청년들을 대상으로, 앞으로 활발해질 동아리 홍보를 위해 K-Town을 개최했다.

IYF K-Town 홍보 포스터
K-Town 홍보 포스터

시드니은혜교회 청년부는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는 선교회의 약속을 마음에 새기고, 지난 번 김재홍 목사 시드니 방문에서 “우리 동아리가 시드니 대학에서 최고의 동아리가 될 것"이라는 말씀을 믿음으로 K-Town 행사를 준비했다. 복음을 진보를 위하여 계속해서 발을 내딛으며 하나님이 준비해 놓은 많은 것을 만날 수 있었다.

K-Town 행사는 Instagram, Facebook 및 Eventbrite 등 SNS를 통해 홍보되었고, 새로운 시드니 대학교 학생들이 동아리를 통해 K-Town 행사에 등록하면서 기쁨을 더했으며, 총 70여 명의 청년들이 참석했다.

K-Town은 한국을 좋아하는 시드니 대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한국의 문화와 음식, 전통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태권도 배우기, 한국 편의점 체험, 한국 길거리 음식 코너, 노래방 체험, 서예 배우기, 한국 전통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 동아리와 한국을 알리며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 IYF 소개

K-Town 프로그램 시작전에 IYF를 소개를 경청하는 참가자들
K-Town 프로그램 시작 전 동아리 소개를 경청하는 참가자들

K-Town 진행부는 행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K-Town프로그램을 설명하며 참가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친목을 다졌다. 행사에 대해 소개를 들은 참석자들은 영상으로만 봤던 한국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다는 것에 매우 신기해했다.

▶ 태권도 배우기

태권도를 배우고 있는 참가자들
태권도를 배우고 있는 참가자들

참가자들은 태권도복을 함께 입어보고 처음 해보는 발차기 동작을 배우며 즐거워했다.

▶ 노래방 체험하기

노래방 체험 시간에 마이크를 잡고 흥겹게 노래를 부르고 있는 참가자들
노래방 체험 시간에 마이크를 잡고 흥겹게 노래를 부르고 있는 참가자들

▶ 서예 배우기

붓으로 한글을 쓰는 방법을 배우고 연습하는 참가자들
붓으로 한글을 쓰는 방법을 배우고 연습하는 참가자들

서예 배우기 코너에서는 한국의 명언이나 좋아하는 문구를 선택해 참가자들이 손수 책갈피를 제작하기도 했다.

 

▶ 한국 편의점 체험하기

한국 편의점에 있는 다양한 스낵과 라면등을 먹으며 체험하는 참가자들  
한국 편의점에 있는 다양한 스낵과 라면등을 먹으며 체험하는 참가자들  

한국 편의점 체험에서 참가자들은 한국 편의점 음식 시식뿐만 아니라 시식 후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는 법도 배우는 등 이색적인 경험을 했다.

▶ 한국 전통놀이 체험하기

한국 전통 놀이 시간에 윷놀이를 하고 있는 참가자들
한국 전통놀이 시간에 윷놀이를 하고 있는 참가자들

▶ 한국 길거리 음식 코너

호떡을 만드는것을 보고 시식하고 있는 참가자들
호떡을 시식하는 참가자들

한국 길거리 음식 코너에서 참가자들은 호떡을 직접 시식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K-Town 포토 시간

K-Town 포토 시간

이날 K-Town에서 참가자들은 한결같이 “한국문화를 실제로 체험하고 배우면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진행될 행사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K-Town 진행부는 “K-Town을 통해 믿음으로 형편을 극복하고 복음의 일에 나아가 얻은 기쁨이 크다"며 "앞으로 K-Town뿐 아니라 여러 행사를 통해 풍성해질 복음의 열매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 인터뷰

Maryam (오른쪽에서 두 번째) / Nila (맨 왼쪽)

“저는 이웃인 로빈에게 K-Town 소식을 들었습니다. 다니엘과 친구들이 열정적으로 손보였던 노래방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서예를 배우며 멋진 책갈피도 만들고 무엇보다 한국 문화와 음식에 대해 경험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멋진 친구들까지 만날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앞으로 있을 행사에도 참여하고 싶습니다.” - Maryam

“저는 서예를 써보는 시간이 제일 좋았습니다. 모두들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고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해 알게 되어 너무 좋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초대해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행사가 기다려집니다.” - Nila

Ian (맨 왼쪽)
Ian (맨 왼쪽)

“저는 동아리 회원입니다. 인스타그램과 WhatsApp에서 이 행사의 포스터를 보았는데 친구 Lydia가 저를 행사에 초대했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알게 되어 좋았고, 노래방 체험 할 때는 기분 전환이 되고 공감도 되면서 음악이 다른 문화와의 매개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서예를 쓸 때는 중국 문화와 비슷한 점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전통 음식을 시식하고 게임을 했는데 너무 맛있고 즐거웠습니다. 이런 행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Ian

“K-Town은 시드니은혜교회 청년부의 마음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훌륭한 행사였습니다. 청년부가 함께 준비하면서 하나님이 이 행사를 위해 얼마나 큰 일을 준비하시는지 믿음이 생기고, 마음에 행복이 생겼습니다. 또 다음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데, 우리의 젊음을 팔아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합니다. 새로운 사람들에게 계속 알리고 접촉하여 언젠가 그들의 마음에 복음이 심기길 바랍니다.” - 청년부 Fiona 자매

“많은 학생들이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직접적으로 한국의 문화와 음식, 전통을 공유하고자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번 김재홍 목사님이 호주에 오셨을 때 우리 동아리가 시드니대학에서 최고의 동아리가 될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청년들의 마음에 최고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이전까지 K-Class로 학생들은 언어와 문화를 이론으로 접했는데 K-Town을 통해 한국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주며 그들의 마음을 얻고 싶었는데 참여하신 모든 분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고 기뻐하는 것을 보며 저도 행복했습니다. 그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길 기도합니다.” - 청년부 Pony 자매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오세아니아의 많은 대학생들이 마음의 변화를 입고 복음을 들을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하고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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