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로 물든 광주
[광주전남]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로 물든 광주
  • 박수진
  • 승인 2022.05.13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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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IYF광주문화체육센터에서 5월 12일 개막
- 화가 초대전, 힐링캠프 등 여러 행사로 사람들 초청
-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돼

전 세계 복음 전파의 장이 되고 있는 <2022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5월 12일(목) 오전 10시 30분에 IYF광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광주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12일(목)부터 14일(토)까지 3일간 오전 10시 30분, 저녁 7시 30분 하루 두 차례씩 진행된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감회가 새롭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의 여파로 전 세계 많은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으며 코로나 펜데믹 이후 모든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화상채팅플랫폼(ZOOM)과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정부 지침에 따라 거리두기가 사라져 실내 마스크 착용 후 대면으로 만나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광주전남 성도들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합창을 눈앞에서 다시 들을 수 있다는 설렘과 박옥수 목사의 설교를 들으며 많은 사람이 구원받는 놀라운 소식을 기대했다.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나아간 성도들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가판, 아파트 전단지 게시, SNS, 지역신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성경세미나를 홍보하며 사람들을 초청했다. 그리고 세미나 전 ‘화가 초대전’, ‘소상공인 힐링캠프’, ‘효잔치“ 등의 행사와 ‘찾아가는 성경공부’를 통해 연결된 사람들을 세미나에 초청했다. 또한 교회를 떠났던 성도들을 다시 찾아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께서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심에 놀라워했다. 

광주 지역언론에 보도된 박옥수 목사 기사
광주 지역언론에 보도된 박옥수 목사 기사

"매일 선교센터 건축공사를 하느라 사람들을 찾아갈 수가 없어서 성경세미나에 사람들을 초청하는 것이 무척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듣던 중에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소서’라는 말씀이 마음에 들렸습니다.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되구나. 이 혼인잔치는 나와 상관없이 임금님이 다 준비했구나. 그냥 와서 즐기기만 하면 되는구나’ 싶어서 사람들에게 전화로 세미나 소식을 알렸습니다. 혼인잔치에 하나님이 사람들을 많이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상육 장로 / 광주

"갑작스럽게 광주전남에 성경세미나를 한다는 소식에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세미나 홍보를 위해 광주전남지역 줌 미팅을 하는데 김기성 목사님께서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가 발을 내딛고 나가면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실 수밖에 없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분 한분 찾아다녔지만 쉽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박 목사님 앞에 세우면 하나님이 그분들에게 은혜를 베푸시겠다는 마음이 들어 발을 내디뎠을 때 하나님이 그분들의 마음을 열어 놓으셨고 초청한 분들이 다 참석하셨습니다. 이 일을 통해 이것이 교회의 터 위에 세워지는 마음이고, 종들의 마음을 가지고 함께 할 때 하나님이 모든 것을 도우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민병권 / 벌교

전남 내 지역교회 성도들이 성경세미나를 홍보하고 있다

"담양터미널에 가판을 하며 새로운 분들을 초청하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어떤 여성분과 교제를 하며 목사님께서 복음을 전해주셨고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 책도 읽어본다고 하며 다음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심령이 가난한 사람을 붙이시고 ‘성 중에 내 백성이 많다’고 하신 것처럼 성경세미나 앞에 예비한 심령을 붙이신 하나님 앞에 감사드립니다." - 임영희 / 담양

"제가 근무하는 병원에 징광에 사시는 김영옥씨가 물리치료를 받으러 오셨습니다. 치료를 하시다 종료음이 나오니까 그분이 예수님이 오실 때가 되니까 이렇게 좋은 것이 나왔네 하셔서 예수님이 오실 때 들림받을 수 있냐 하니 하나님을 믿고 있으니 당연히 간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죄인은 천국에 갈 수 없고 거룩한 자만이 갈 수 있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면서 모든 죄를 사하셨다는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분은 자신이 교회 다니는데 이런 말은 처음 들어봤다시면서 복음을 순수하게 받아들이셨습니다. 그분이 경희대 철학교수로 있다가 정년 퇴임후 고향에 와서 무료하게 지냈는데 효 잔치에 참석하신 후 이렇게 좋은 잔치에 초청해줘서 고맙다고 하셔서 이번 성경세미나에 그 부부를 초청하게 되었습니다." - 이은숙 / 벌교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첫 세미나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센터를 찾는 사람들의 표정은 오랜만에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직접 듣는다는 생각에 기대감과 반가움으로 가득 찼다. 2019년 5월 광주 성경세미나 후 만 3년 만이기에 그 기쁨은 더욱 컸다.
 

감동과 은혜를 선사한 그라시아스 합창단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찬양이 있었다. 합창단의 공연을 기다리던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합창단의 무대를 맞이하였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찬양

악기 앙상블, 듀엣, 합창 등 다채로운 구성의 공연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2015년 세계 최고 권위의 합창제인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합창단이며 음악으로 세계 여러 곳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합창단이다. 이들의 노래는 넓은 홀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 채웠고 말씀을 듣기 전 관객들의 마음을 활짝 열어주었다.

성경 세미나 첫날 오전, 박옥수 목사가 38년 된 병자 이야기로 말씀의 포문을 열었다.

성경 세미나 첫날 오전, 박옥수 목사는 38년 된 병자 이야기로 말씀의 포문을 열었다. 박옥수 목사는 예수님께서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셨을 때 자기 생각을 믿는 사람은 못 걸어간다. 그러나 자기 생각보다 예수님의 말씀을 믿는 사람은 ‘내가 못 걷지만 예수님이 걸으라고 하니까 일어나 걸어보자’ 하면서 벌떡 일어나서 걷게 되는 것을 말하며 우리의 생각과는 다른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갔을 때 그 능력이 우리의 것이 되는 것을 이야기했다. 

또한 로마서 3장 23-24절을 함께 읽으며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말씀으로 복음을 전했다. 구원자이신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값을 갚으셨기에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 의롭다고 하시는 것임을 명백히 전했다.

저녁 말씀 시간에는 누가복음 10장 25-37 말씀을 들어 구원은 오직 구원자이신 예수님에 의해서만 이루어짐을 전했다. 박옥수 목사는 “강도 만난 자가 무엇을 해서 구원을 얻었습니까?”라고 질문하며 “구원에는 구원자가 있고, 피구원자가 있습니다. 강도 만난 자는 구원을 얻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할 수도 없었습니다. 강도 만난 자처럼 우리는 무얼 해서 죄 사함받거나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구원은 구원자가 하셔야 합니다. 이 땅의 모든 사람은 피구원자입니다.” 라고 이야기했다.

설교를 청취하고 있는 성도들

박옥수 목사는 계속해서 “구원은 구원자이신 예수님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할 것이 하나도 없도록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심으로 내 죄를 다 사하시고 나를 구원해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구원자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우리 모든 죄를 다 사하셔서 구원을 이루어 놓았기에 나는 아무 일도 안 하고 예수님이 나를 구원해놓으신 것을 믿기만 하면 된다. 우리는 믿기만 하면 됩니다.”라며 피구원자인 우리는 구원자인 예수님이 해 놓으신 일을 믿기만 하면 된다고 역설했다.

이어지는 개인신앙상담 시간에는 말씀을 들으며 궁금했던 부분, 평소 풀리지 않았던 의문이나 고민, 문제들을 성경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간증이 넘쳐나는 시간들

"일반교회는 열심히 교회를 다녀야 세례를 주고 교회의 법도에 맞춰서 일을 하는데, 박옥수 목사님은 죄 사함의 비밀이나 구원받는 것을 쉽게 알려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목사님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는 세계를, 하나님의 세계를 그대로 쉽게 받아들이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제가 다른 교회를 다니지만 박 목사님을 존경합니다. 목사님의 말씀 중에 예수님이 해놓으신 세계를 우리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만 하면 된다는 말씀이 마음에 남습니다. 장로교회에서는 우리가 회개하고 교회 다녀야 한다, 예수를 열심히 믿어야 한다고 하는데 여기 와서 들어보니까 정반대로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하는 세계가 아니고 하나님이 하시는 세계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세계고 이 교회가 진짜 교회구나 하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 박인숙 / 광주

설교 후 개인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이번에 온 가족이 코로나에 걸려 ‘이렇게 죽을 수도 있겠구나’하고 마음이 어려웠는데 지인의 권유로 성경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강도 만난 자가 자기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죽을 수밖에 없었는데 사마리아인에 의해 구원받듯이 그것이 바로 내 모습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나도 똑같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인데 구원자 되신 예수님이 나를 의롭게 하셔서 정말감사합니다." - 박연자 / 광주

"저는 작년에 처음으로 광양 성경세미나에 참석하였습니다. 로마서 3장 23~24절 말씀을 듣는데 혼란스럽고 믿어지지 않았는데 교제를 하면서 내 생각을 버리고 이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내가 죄인이 아닌 의인이라는 것을 믿게 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참석하면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음악이 너무나 웅장하고 감동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박옥수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38년 된 병자가 자기 생각으로는 걸을 수 없었는데 일어나 걸으라는 말씀을 따라 걸었듯이 내 생각이 옳은 것이 아니라 말씀대로 따를때 하나님의 은혜를 입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고춘숙 / 광양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하는 대면 성경세미나에 많은 사람이 박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 마음을 열고 구원을 받겠다는 마음이 들어 여러분을 초청했습니다. 오늘 새로운 분이 오셨는데 합창단의 공연을 보시고 굉장히 감동스러워 하셨습니다. 박 목사님의 말씀 중에 죄인이라고 믿는 사람은 자기 생각을 믿는 사람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이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닿았다고 하셨습니다. 원래는 세미나에 오늘 하루만 오기로 하셨는데 내일도 참석하시겠다고 하셔서 하나님의 일하심이 소망스럽고 참 감사합니다." - 이정화 / 광주

"이번 대전도집회를 준비하면서 38년 된 병자가 예수님이 일어나 걸어가라하는 말씀을 따라 걸었듯이 부담스럽지만 가판도 하고 신문전단지를 돌리며 집회소식을 알리고 새로운 분들을 만나 초청했습니다. 오늘 누가복음 10장 강도 만난 자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우리는 피구원자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위치에 있을 때 구원을 받는다는 말씀이 남았습니다. 전도도 우리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이 이런 우리를 도우시고 아무것도 할수 없는 자들을 만나게 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오제봉 / 목포

"온라인으로 하는 성경세미나를 참석하다 이번에 대면으로 처음 참석했는데 합창단의 라이브 공연을 들으며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내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말씀이 끝난 후 목사님과 교제를 하면서 생각이 들어오면 이 생각이 누구의 생각인지 혼란스러웠는데 성경에 없는 것은 다 내 생각이라는 것을 말씀해 주셔서 제 마음의 의문이 풀렸습니다. 그리고 생각이 들어올 때 말씀을 보면 된다는 것울 알게 되는 너무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 이지은

"세계 최고의 합창 공연을 영상으로만 보다가 직접 보고 들으니까 더 마음에 와 닿았어요. 하나님의 영광을 독창과 합창, 또 독주, 합주 이렇게 여러 가지 연주로 들었는데 각자의 매력이 있고, '그라시아스'라는 말처럼 모두 한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송하니까 그 힘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 김정외 / 광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찬송을 들을 때면 찬송도 좋고 자막에 나오는 찬송 가사도 참 은혜롭습니다. 가사들을 노트에 적어놓고 다시 보곤 하는데요, '살아계신 주 나의 참된 소망'이라는 찬송을 들으며 말씀이 살아서 일하시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찬송을 들을 때마다 항상 새 힘을 주고 위로와 기쁨을 안겨주는 합창단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 강혜정 / 광주

다양한 방법을 통해, 또는 여러 가지 이유로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이 말씀을 듣고 구원받는 역사가 끊이질 않는다. 성경세미나를 통해 일어나는 구원의 역사가 민들레 홀씨처럼 퍼져 광주·전남·제주지역이 복음으로 편만해질 것이 소망스럽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14일(토) 저녁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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