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연락과 상합하여 같은 마음으로 복음의 일에 달려나간 남부 아프리카 선교사들
[남아공] 연락과 상합하여 같은 마음으로 복음의 일에 달려나간 남부 아프리카 선교사들
  • 한세진
  • 승인 2022.05.16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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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semblies of God 남부 아프리카 총회장 Osborn Hleta 목사 면담
- Ethiopian church in South Africa 최고 비숍 Luphuwana 면담
- 전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과 연결된 비숍 마틴과 시톨레 비숍 면담
- 인구 2백만 도시 Ivory Park의 경찰서장 면담
- 경찰부 장관 7월달 PCF 및 월드캠프 초청
- 프레토리아 대학교 IYF 활동 및 마인드 교육 재게

5월 9일부터 13일까지 한 주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주변국인 에스와티니의 강태욱 선교사, 레소토의 심주환 선교사, 그리고 남아공 더반의 한세진 선교사가 함께 요하네스버그 교회에 모여 7월에 있을 월드캠프와 CLF 모임을 위해 여러 VIP 인사들과 CLF 비숍들을 초청했다.

Assemblies of God 남부 아프리카 총회장 Osborn Hleta 목사 면담

하나님의 성회 교회(Assemblies of God)는 남부 아프리카에 총 2700개의 교회와 목회자를 둔 가장 큰 교단 중 하나다. 하나님의 성회 남부 아프리카 총회장 Osborn Hleta 목사는 에스와티니에서 목회하던 시절 2018년 처음 기쁜소식선교회와 인연을 맺고 한국 성경세미나 기간 개최된 CLF 컨퍼런스에 참석해 박옥수 목사를 만나 복음의 말씀을 자세히 들었고, 참된 복음을 전하는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 일하고 싶어해 5월 9일 남아공의 조경원 선교사와 에스와티니 강태욱 선교사가 함께 찾아가 면담했다. 최근 박옥수 목사의 남부아프리카 방문 소식을 전하며 남아공에서도 CLF모임을 개최할 뜻을 밝혔고 함께 협력해 남아공에 있는 많은 목회자들이 CLF로 연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그리고 7월 한국 CLF컨퍼런스에도 초청했는데 꼭 참석하고 싶어하며 참석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Assemblies of God (하나님의 성회) 남부 아프리카 총 회장 Osborn Hleta (가운데)
Assemblies of God(하나님의 성회) 남부 아프리카 총회장 Osborn Hleta(가운데)
Assemblies of God 남부 아프리카 총회장 Osborn Hleta과 단기선교사들과의 단체사진
Assemblies of God 남부 아프리카 총회장 Osborn Hleta와 단기선교사들과의 단체사진

Ethiopian church in South Africa 최고 비숍 Luphuwana 면담

교정청 활동을 하던 중 만난 교정청 국가영적관리부 국장 두알라 비숍은 조경원 선교사와 교류해오다가 복음을 들었다. 두알라 비숍은 남아공에 170개의 교회가 있는 자신의 교단 총회장 비숍에게 이 말씀을 전해달라며 면담을 요청했다.

5월 10일 Ethiopian church in South Africa 본부에서 Luphuwana(루푸와나) 비숍과 조경원 선교사 일행이 면담했다.

처음엔 교회 이름이 Ethiopian church of South Africa이기에 에티오피아 교회로 여겼다. 남아공 사람들만 있어서 물었더니 시편 68편 31절 말씀에 ‘에티오피아 사람은 하나님을 향하여 손을 신속히 들리도다’는 말씀을 의지해 교회를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숍은 남아공, 에스와티니 해외봉사 단원들의 음악에 마음을 활짝 열었고 기쁜소식선교회 활동 소개 후 조경원 선교사가 구원 간증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복음을 들은 루푸와나 비숍은 마음을 열고 한국 CLF에 참석하겠다고 그 자리에서 결정하고 약속했고, 한국에 초청받아 CLF에 참석하기로 한 사실을 교단 전체 목회자들이 기뻐하며 초청장을 전달하는 모습을 생방송으로 교회 채널 SNS를 통해 알렸다.

교회를 둘러보던 중 교회에서 건축한 도서관 개관식에 남아공 기초교육부 장관이 참석해 공식적인 행사를 한 현판을 보고 기초교육부 장관을 어떻게 초청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물었다. 그 질문을 받은 비숍은 기쁘게 반응하며 기초교육부 장관이 자신의 교단에 지역장 비숍 중 한 명이고 그 남편은 국회의원으로 서로 아주 가까운 사이라며 그 자리에서 연락해 조경원 선교사와 면담을 잡아주었다.

그동안 남아공 정부의 장관들을 한국 장관포럼에 초청하려고 했지만 장관들과 연결 자체가 쉽지 않았는데 하나님께서 비숍과의 만남을 통해 기초교육부 장관과 그 남편 국회의원까지 연결되는 것을 보면서 발걸음을 내디딜 때 하나님께서 새로운 길을 열어 주시는 것이 감사했다.

Ethiopian church in South Africa 최고 비숍 Luphuwana과 목회자들과의 단체 사진
Ethiopian church in South Africa 최고 비숍 Luphuwana 및 목회자들과의 단체 사진

전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과 연결된 비숍 마틴과 시톨레 비숍 면담

에스와티니 왕실과 가까운 친분을 맺고 있고 에스와티니 기독교연합회 회장의 교회를 성장할 수 있도록 20여년 동안 컨설팅해준 마틴 비숍은 국왕의 전 비서실장 음피와 왕자의 초청으로 지난 3월 박옥수 목사 에스와티니 방문 때 행사에 참석했다. 처음으로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듣고 마음을 열어 한국에 방문하고 싶어 했고, 조경원 선교사는 마틴 비숍을 5월 서울 성경세미나에 초청했다.

마틴 비숍은 30여 년간 전 세계를 돌며 선교사로 여러 교파와 교회를 설립하고 성정하는 데 도움을 주는 교회 컨설턴트로 활동해왔고 현재는 남아공에서 지내며 여러 교파의 목회자들과 교류하고 있다. 한국 CLF에 참석하기로 결정 후 여러 친구 비숍들을 초청했고 그중 Oasis of Life Family Church의 설립자이자 대표 비숍과 함께 참석하기로 했다. 한국에 가기 전 조경원 선교사 일행은 마틴 비숍의 집에 방문해 마틴 비숍 부부와 그의 친구 시톨레 비숍에게 선교회와 CLF를 자세히 소개했고 박옥수 목사의 믿음의 삶과 복음을 자세하게 전했다.

말씀과 소개를 들은 두 비숍은 기쁜소식선교회가 전하는 복음이 참된 진리의 말씀이고 박옥수 목사의 믿음의 삶을 자신의 교회에도 가르치고 싶다며 한국 방문에 대한 높은 기대를 표현했다.

두 비숍에게 복음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 요하네스버그 교회 조경원 목사
두 비숍에게 복음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 요하네스버그 교회 조경원 목사
전세계 기독교 지도자들과 연결된 비숍 마틴과 시톨레 비숍과의 단체사진
전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과 연결된 비숍 마틴과 시톨레 비숍과의 단체사진

인구 2백만 도시 Ivory Park의 경찰서장 면담

남아공의 상업, 경제 도시인 요하네스버그의 인구 최고 밀집 지역 중 한 곳이 Ivory Park 지역의 경찰서장과 면담했다. 그동안 이 주변 지역에서 연결된 청년들이 복음을 듣고 기쁜소식요하네스버그교회 예배에 참석하고 있는데 그 형제들을 통해 경찰서와 협력해 이 지역에 복음의 지경을 넓히고자 이번 경철서장과 면담하게 되었다.

경찰서에서는 사회복지팀과 청소년 프로그램 담당 경찰부서를 통해 범죄예방 교육, 학교 방문 선도교육,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통한 청소년 선도교육 등을 진행 중인데 마인드교육과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을 교육시켜 달라고 부탁했다. 인구 2백만의 인구 밀집 지역에서 경찰청과 함께 청소년 선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이 지역에 교회를 개척할 소망을 갖게 되었다.

Ivory Park 경찰서장 팀과 함께 단체사진
Ivory Park 경찰서장 팀과 함께 단체사진

경찰부 장관 7월 PCF 및 월드캠프 초청 

또한, 7월 월드캠프 기간 중 있을 PCF(경찰 및 교정청 포럼)에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하고자 심주환 선교사와 한세진 선교사 일행은 경찰부 장관 및 교정청장을 초청하고자 발걸음을 내딛었다.

처음에는 사무실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관계자들을 만나기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 항상 길을 열어주신 하나님을 의지해 한 발 한 발 발걸음을 내딛을 때마다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

프레토리아에 위치한 중앙 경찰 본부에 찾아갔을 때 관계자를 만나기 위해 리셉션에 문의했을 때 개인적으로 장관이나 청장이 결정할 수 없기 때문에 정부 공식 초청으로 대사관을 통해서 초청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길이 없어 보이고 막막해 보였지만 다음날 찾아가 PCF를 소개하고 기쁜소식선교회와 박옥수 목사의 지난 남부 아프리카 방문에 대해 설명했을 때 한 교정청 관계자가 마음을 열고 경찰부 장관의 제2 비서를 소개시켜 주어 월드캠프와 PCF 프로그램 취지와 홍보 영상을 통해 경찰부 장관을 초청할 수 있었다.

경찰부 장관 제2비서를 만날 수 있게 도와준 경찰본부 직원 (가운데)
경찰부 장관 제2 비서를 만날 수 있게 도와준 경찰본부 직원(가운데)

프레토리아 대학교 청소년 활동 및 마인드교육 재개

마지막으로 코로나 이후로 대학교 활동이 어려워 대학가의 활동이 많이 침체된 가운데 남아공 대학교 중 3번째 안에 손꼽히는 대학인 프레토리아 대학교(University of Pretoria)에서 앞으로 청소년 활동을 재개하기 위한 만남으로 대학교 학생 대표단을 만날 수 있었다.

대표단을 만나 '어떻게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세계에서 가장 가고 싶은 나라로 발전할 수 있었는지' 이야기하며 마인드의 중요성을 설명했고 앞으로 캠퍼스에서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모색했다.

프레토리아 대학교 총 학생부 처장과 팀원과 IYF팀의 단체사진
프레토리아 대학교 총학생부 처장 및 팀원과 단체사진

에베소서 4장 16절 ‘그에게서 온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나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는 말씀처럼 이번 계기로 주변 선교사들이 함께 모여 연락하고 상합하여 같은 마음으로 복음의 일에 달려나갈 때 하나님께서 더욱 힘있게 역사하시는 것을 맛볼 수 있었다. 앞으로 이곳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하나님이 어떻게 더 크게 역사하실지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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