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새롭게 피어나는 아프리카 선교
[오피니언] 새롭게 피어나는 아프리카 선교
  • 월간 기쁜소식
  • 승인 2022.05.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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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호 기쁜소식
특집 | 아프리카 7개국 정부, 박옥수 목사 공식 초청

지난 3월 중순 이스라엘 전도여행을 마친 박옥수 목사의 일정은 곧바로 3월 20~31일 아프리카 7개국(말라위, 잠비아, 짐바브웨, 에스와티니, 레소토, 보츠와나, 모잠비크) 정부 초청 방문으로 이어졌다. 
박옥수 목사는 5개국의 대통령 및 국왕, 총리와 부통령, 장·차관, 대학 총장 등 정치·교육계 인사들 및 기독교 지도자들과 면담하고, 수천 명이 참석한 목회자 모임과 마인드강연 현장에서 복음을 전했다. 기자회견과 언론 인터뷰에도 응하며 누구를 만나든 복음을 전하는 동안, 성령이 역사해 수많은 사람이 죄 사함을 받고 기뻐했다. 잠비아에서는 청소년 센터 개관식을 가졌고, 레소토에서도 1만 5천 평의 땅을 기증받아 청소년 센터 기공식이 열렸다. 당초 일정에 없었던 보츠와나에서는 전도여행 기간에 초청장을 보내와 여섯 번째 방문국이 되었다. 2주간의 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이 그리신, 아름다운 전도여행이었다. 

 


 

 

3월 21일, 박옥수 목사는 낸시 템보 말라위 외교부 장관과 대통령 종교자문인 브라이언 카만다의 환영을 받으며 말라위에서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3월 22일에는 라자루스 차퀘라Lazarus McCarthy Chakwera 말라위 대통령과 면담했다. 라자루스 대통령은 신학자 출신으로, 말라위 하나님의 성회Assembly of God에서 오랫동안 사역하다가 2020년 6월 대통령에 선출되었다. 
박 목사는 목회자 출신의 대통령이 당선된 것은 하나님이 말라위를 축복하시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고 인사하며 복음을 전했다. 이어 각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마인드교육의 성과를 소개하고, “우리는 앞으로 말라위 젊은이들을 위해서 일하기를 바랍니다. 말라위 청소년들을 신앙으로 이끌어 전 세계 가장 뛰어난 청소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이에 라자루스 대통령은 이렇게 답했다.
“목사님께서는 오늘 제게 복음을 전해주셨습니다. 오늘 이 복음의 말씀은 제게 큰 변화를 가져다주었습니다. 내 신앙과 사역의 방향을 바꾸어 주셨습니다. 이 복음이 정말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에 이 복음을 계속 전해주십시오. 목사님이 말라위에서 기도해주시고 일해주셔서 너무 놀랍고 감사합니다. 목사님의 활동이 말라위의 발전적인 목표와 일치합니다. 일자리와 부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근본적 토대로서 복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말라위가 최고가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뿐입니다.”
두 차례 가진 CLF 컨퍼런스에는 매시간 1천 5백 명의 목회자와 학생들이 참석해 박 목사가 전한 ‘율법의 행위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죄 사함’에 대해 들었다. 수많은 목회자들이 “아멘!” “할렐루야!”로 화답하며 복음 안에서 한마음이 된 시간이었다. 앞으로 말라위에서 어떤 복음의 역사들이 일어날지 궁금해진다.

 

이 일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셨구나  김성경(말라위 선교사)

2017년에 한국 성경세미나에 참석했던 낸시 외교부 장관님이 최근에 한국을 방문해 박옥수 목사님과 면담하며 다시 복음을 듣고 오셨다. 장관님이 대통령 종교자문에게 박 목사님을 소개했고, 종교자문이 목사님과 영상으로 면담을 가진 뒤 대통령과의 면담을 추진해 일정이 잡혔다. 목사님과 대통령의 면담 1주일 전, 대통령께서 갑자기 유엔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에 갔다 오셨다. 박 목사님이 말라위에 도착하신 날 오전에 대통령께서도 말라위에 도착하셨다. 대통령께서 해외에 다녀오면 다음 날은 공식 업무 일정을 잡지 않는 것이 일반인데, 대통령은 예정대로 오전 10시에 면담을 진행하셨다. 
대통령 궁에 도착하자 대통령께서 목사님을 맞이하셨고, 목사님은 40분가량 말씀을 전하셨다. 처음에는 대통령께서 앞을 보고 앉아 계시다 말씀을 들으며 점점 목사님 방향으로 몸을 기울이셨고, ‘아멘, 할렐루야’로 화답하며 표정이 기쁘게 변해가는 것을 보았다. 그라시아스합창단 단원들이 노래할 때에도 감동하여 몸을 흔들며 감상하셨고, 노래가 너무 아름답다고 말씀하셨다.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는 “경제도 발전하고 국가도 발전해야 하지만 그 중심에는 복음이 있어야 합니다. 목사님의 뜻과 함께하며 일하고 싶습니다.”라고 하셨다. 면담 후 기념사진을 찍고 나서 목사님이 대통령께 “안아봐도 되겠습니까?”라고 묻자 대통령께서 목사님을 끌어안으셨다. 우리가 대통령 궁에 들어갈 때는 휴대폰을 놓고 들어갔는데, 대통령실 차관이 면담 모습을 찍은 사진을 대통령 페이스북에 면담 소식과 함께 올리셨다. 그것을 본 많은 사람들이 놀라워하고 기뻐하며 내게 연락을 주기도 했다. 
박옥수 목사님이 말라위에 오신 것이 꿈만 같았다. 하나님이 이번 만남을 준비하셨다는 마음이 들었다. 나라들을 방문하며 대통령과 국왕에게 복음을 전하시는 모습이 너무 놀라웠다. ‘이 일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셨구나!’ 지금까지 우리 선교회와 함께하신 하나님이 앞으로도 말라위에서 놀랍게 역사하실 것을 생각하면 정말 감사하다.

 


 

3월 23일, 잠비아에 도착한 박옥수 목사는 대통령 궁에서 하카인데 히칠레마Hakainde Hichilema 대통령과 면담했다. 면담에는 대통령 경제수석, 공보수석, 민정수석을 비롯해 교육부 장관, 루사카 주정부 장관, 청소년체육예술부 차관, 그리고 정부 각처 국장들이 참석했다. 박 목사는 대통령에게 존경의 뜻을 전하며 인사한 뒤, 두 가지를 이야기하겠다며 대화를 시작했다. 
박 목사는 자신이 소년 시절에 죄 때문에 고통하며 성경에서 죄를 사함받는 길을 찾기 시작했다고 하면서 레위기의 속죄제사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2012년에 故 존 아타 밀스 가나 대통령에게 로마서 3장 23, 24절 말씀으로 복음을 전한 일을 이야기하며 대통령에게 복음을 전했다. 다음으로 박 목사는 마인드교육의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사고력·자제력·교류를 중점으로 가르치는 마인드교육의 내용을 설명하고, 향후 10년 간 잠비아에서 마인드교육을 실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대통령은 박옥수 목사 일행의 잠비아 방문을 환영하며 강연에 대해서도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 함께 일해나갈 것에 동의했다. 
“구원받았다는 말씀을 들었을 때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잠비아 사람들이 부담과 어려움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주고 이끌어주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목사님과 협력해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고 도와주겠습니다. 함께 일하면 잠비아도 조금씩 성장해 오늘날의 한국처럼 될 수 있을 것입니다.”(하카인데 히칠레마 대통령)
23일 오후에는 잠비아 제1국립대학교에서 루크 뭄바 총장의 초청으로 5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마인드 강연이 진행됐다. 루크 뭄바 총장은 2017년 한국에서 열린 총장 포럼에 참석하고 2020년 11월에는 박 목사와 영상 면담을 가졌으며, 그 만남이 이번 강연 개최로 이어졌다.
24일 10시 무탈레 날루망고 잠비아 부통령에 참석한 가운데 잠비아 IYF 청소년 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청소년부 장차관, 교육부 장관, 주한 잠비아 대사, 루사카 주정부 장관 등 정부 인사들과 잠비아의 대표 비숍들 그리고 많은 언론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 밖에도 3천 명이 넘는 참석자들이 와서 행사장이 가득 찼다. 이날 준공식은 잠비아 전역에 생중계되었다.
우승윤 선교사는 청소년 센터 준공식 후 이렇게 소감을 전했다.
“잠비아 IYF 청소년 센터는 층당 400평 4층 건물로, 지난 5년 간 건축을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마인드교육원, 굿뉴스신학교, 기술학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특히 잠비아 청소년들이 마인드교육을 통해 깊은 사고력, 자제력, 교류하는 능력을 갖도록 중점적으로 교육할 계획입니다. 또한, 신앙을 바탕으로 한 굿뉴스신학교에서 꾸준히 성경을 가르치고, 기술학교에서 인재들을 양성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미래를 설계할 계획입니다.”
루사카 주정부 장관은 “IYF는 잠비아뿐 아니라 다른 많은 나라에서도 활동하는, 청소년들을 교육하고 이끄는 데 있어서 전문가들입니다. 이 청소년 센터는 매우 중요합니다. 제가 관할하는 구역 내에 이런 특별한 청소년 센터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앞으로 이곳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바르게 이끌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박 목사님과 IYF 관계자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했다.
이날 오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기자간담회와 CLF 컨퍼런스가 열렸다. 기자간담회에는 23개의 언론사에서 48명의 언론인이 참석했고, CLF에는 3천여 명의 목회자들이 함께 복음을 듣고 기뻐했다. 25일에는 박 목사가 잠비아 최대 국영방송 ZNBC에서 인터뷰를 하고, 이어서 공군 장성들을 대상으로 마인드 강연을 하며 복음을 전했다.

 


3월 25일 오후 5시, 교육부 장관과 하라레 시장의 환영을 받은 박옥수 목사 일행은 저녁 7시 HICC호텔 자카란다 홀에서 열린 ‘IYF 후원의 밤’에 참석했다. 교육부 장·차관과 하라레 시장을 비롯해 정부 인사 200명, 국영방송 ZBC와 헤럴드 등 15개 언론사가 함께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박 목사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심으로 모든 죄가 씻어졌다는 복음을 전했다. “더 이상 죄가 없는 분들은 손을 들어보세요!”라고 하자 많은 사람이 손을 들었다.
3월 26일(토)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강연회가 열려 1,500명이 참석했다. 박 목사가 복음을 전한 뒤 참석자들이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이 이어졌는데, 한 참가자는 “저는 평생 죄인인 줄 알았는데 오늘 말씀을 듣고 더 이상 죄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제 저는 자유입니다. 죄에서 해방을 받았습니다.”라고 하며 감격했다. 같은 날 짐바브웨기독교전도자연합ZCMA과 기쁜소식선교회가 MOU를 체결하고, 목회자 신앙 훈련과 마인드교육을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수도 하라레 시와도 교육 협력 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올해 2월, 박옥수 목사와 영상면담에서 복음을 듣고 구원받이 기뻐했던 스튜어트 무사루라 무티즈와 하라레 시장은 “전부터 하라레 시는 IYF와 함께 일하고 있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IYF와 하라레 시는 더욱 돈독하고 가까워졌습니다. 저희 하라레 시는 사람들의 마음에 변화를 주는 IYF와 함께하는 것이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축사했다.
이외에도 교육부 장·차관, 외교부 부장관 부부가 박옥수 목사를 찾아와 박 목사가 복음을 전했다. 27일에는 첫날 공항에서 박 목사를 인터뷰한 국영방송 ZBC에서 특별 인터뷰를 녹화해, 앞으로 4차례에 걸쳐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뿌려진 복음의 씨앗이 자라 짐바브웨 모든 국민에게 복음이 전파되길 소망한다.

 


3월 27일 오후 5시에 에스와티니에 도착한 박옥수 목사 일행은 음파와 왕자(국왕실 정치수석, 전 국왕 비서실장)와 니콜라스 야오 비숍(국왕실 대표 종교 자문)의 환영을 받은 뒤, 저녁 7시에 ‘IYF 자문위원 및 후원자 리셉션’에 참석했다. 청소년부 장관, 국왕실 정치수석, 경찰 부청장 및 공주들, 그리고 에스와티니를 이끌고 있는 비숍들이 참석해 박 목사가 전한 복음을 들었다.
3월 28일, 박옥수 목사는 클레오파스 들라미니Cleopas Dlamini 총리와 면담하며 청소년 센터 부지를 제공하고 IYF 활동에 전적인 지지와 도움을 주고 있는 국왕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서 국왕 음스와티 3세Mswati III와 면담했다. 2016년에 처음 면담한 이후 7번째 만남이었다. 국왕은 “다시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사님이 전하는 말씀이 그리웠습니다.”라고 하며 감사해했다. 박 목사는 청소년 센터 건축 현황과 마인드학교·건축학교·음악학교 등 센터 활용 방안 및 비전에 대해 이야기한 뒤, 라이베리아에서 봉사활동 중 전갈에 쏘여 죽어가던 한 청년이 하나님의 말씀을 힘입어 살아난 이야기로 하나님이 도우시는 세계를 이야기했다. 국왕은 박 목사에게 “목사님이 항상 영감의 메시지를 가지고 와주셔서 너무 기쁩니다. 목사님 같은 분을 뵐 수 있어서 정말 너무 좋습니다. 이 나라를 위해, 우리 국민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잊지 말아주십시오.”라고 당부했다. 
에스와티니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예배 장소에서 열린 CLF 컨퍼런스에는 비숍과 목회자 등 약 2천 명이 모여 박 목사의 설교를 들었다. CLF를 마친 후 에스와티니 기독교계를 이끌어 가는 교단 대표 30인은 에스와티니를 복음의 나라로 바꾸는 데에 마음을 합해 함께 복음을 전하기로 결의했다.

 


3월 29일, 박옥수 목사가 레소토 국왕 레치에 3세Letsie III와 면담했다. 2019년 만남 이후 두 번째 만남이었다. 면담에서 박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를 법으로 대하길 기뻐하지 않고 사랑으로 대하셨습니다.”라고 하며, 예레미야 31장에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새 언약을 세우신 부분을 이야기했다.
국왕은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는 예레미야 31장 34절 말씀에 “아멘!”을 외치며 복음을 받아들였고, “참된 복음을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박 목사는 “IYF는 청소년들에게 깊은 사고와 절제력 그리고 교류를 가르칩니다. 앞으로 레소토 청년들이 사고력과 절제력을 길러 나라를 바꾸는 미래의 주역이 될 것입니다.”라고 하며 마인드교육의 비전을 제시했다. 국왕은 청소년들에게 사고력이 필요하다고 적극 동의하며 “IYF 활동을 온 마음으로 돕고 함께하겠습니다.”라고 했다.
박 목사는 7월에 열릴 한국 월드캠프에 왕비를 초청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국왕은 흔쾌히 왕비가 참석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하며 IYF에 대한 적극적인 후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최근 레소토 정부는 IYF가 전 세계적으로 청소년 활동을 꾸준히 진행한 공로를 인정해 청소년 센터 건립에 필요한 부지 약 1만 5천 평을 제공했다. 29일에 가진 청소년 센터 기공식은 정부에서 주관했으며, 모에케치 마조로 총리를 비롯해 정부 관계자 100여 명과 주요 언론 매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공식에서 총리는 “IYF가 케냐, 잠비아, 에스와티니, 말라위, 베냉 등에서 정부로부터 토지를 기증받아 이미 청소년 센터를 건축해 활동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레소토의 많은 청소년들도 이 센터에서 필요한 교육을 받고 기술을 얻게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전도여행이 시작될 당시 보츠와나는 방문국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박옥수 목사의 남부 아프리카 방문 소식을 접한 대통령이 비서실을 통해 초청장을 보내와 박 목사 일행이 일정을 일부 조정해 보츠와나를 방문했다. 
3월 30일 오전, 대통령 비서실은 박 목사의 바쁜 일정을 고려해 공항 가까운 곳에서 모크위치 마시시Mokgweetsi Masisi 대통령과 면담했다. 대통령은 “목사님이 하신 일들을 들었을 때 굉장히 기뻤습니다. 아프리카뿐 아니라 다른 나라들에서 하신 일에 대해서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와 접촉하려고 하셨던 것도 알고 있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일을 하시기 위해서 말입니다.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싶습니다. 우리는 준비가 됐습니다.”라고 하며 실무를 진행할 청소년부 장관, 토지부 장관, 종교부 장관 등을 소개했다. 
박 목사는 대통령의 환대에 고마워하며 복음을 전했다. “예수님은 이미 우리 죄를 다 씻었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과 마음을 합하면 지혜가 생깁니다. 그래서 저도 이렇게 일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예수님의 지혜로 전 세계의 청소년들을 바꾸고 있는데, 청소년부, 교육부 장관 등에 지시해주시면 같이 의논해서 구체적으로 일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은 “여러분이 프로그램을 설계하십시오. 우리가 한 단계 한 단계 진행하겠습니다. 우리는 목사님의 뜻을 받아들이고, 우리를 돕고 싶어하는 목사님의 마음도 받아들입니다.”라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저도 선물을 가지고 한국을 방문해서 목사님을 만나고 싶습니다.”라고 하며 지속적인 교류의 뜻을 전했다. 최근 보츠와나 정부는 수도 가보로네의 좋은 위치에 청소년 센터를 건립할 수 있는 땅 5,500평을 제공하며 IYF 활동에 큰 기대와 관심을 갖고 있다.

 


3월 30일 오후, 박옥수 목사는 모잠비크 대통령 영부인 이자우라 뉴시Isaura Gonçalo Ferrão Nyusi 여사와 면담했다. 영부인은 지난해 11월 삼성중공업에서 건조한 선박의 출항 명명식을 위해 대통령과 함께 방한했을 때 박옥수 목사와 면담한 바 있다. 당시 마인드교육의 필요성과 도입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는데, 영부인은 마인드교육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며 모잠비크에서 다시 만나 이를 논의하기로 약속했다.
면담에서 박 목사는 지난 만남을 회고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마인드교육으로 많은 청소년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박 목사가 “제가 이 나라의 신하가 되어 교사도 교육하고, IYF 사람을 보내 학생들을 이끌어 건전한 마음을 갖도록 인도하겠습니다. 마음을 다해 일하겠습니다.”라고 하자 영부인과 동석자들이 손뼉을 치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영부인은 “IYF와 함께 우리 젊은이들을 위해 일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마인드교육이 청소년에게 도움이 될 줄 믿습니다. 우리는 매우 기쁩니다. 언제든지 오셔서 일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사회 발전과 교육, 문화, 스포츠 등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마인드가 중요합니다. 마인드교육으로 밝고 긍정적인 정신을 배운다면 젊은이들이 삶에서 만나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라고 하며 마인드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필리프 뉴시Filipe Nyusi 대통령도 박옥수 목사와 만나길 원했지만 불가피한 일정으로 면담이 이뤄지지 않았다. 대신 국무장관, 대통령 비서실장, 대통령 고문 등과 대통령 궁에서 면담하도록 했다. 국무장관은 “목사님은 정말 훌륭하고 지혜로운 분이십니다. IYF가 하는 모든 일을 돕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앞으로 모잠비크에 마인드교육이 보급돼 청소년들의 변화를 바탕으로 온 나라가 새로워질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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