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후속 성경세미나 “야곱의 허물과 이스라엘의 패역을 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
[광주] 후속 성경세미나 “야곱의 허물과 이스라엘의 패역을 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
  • 구경화
  • 승인 2022.05.2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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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의 열기를 이어가는 광주전남
-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한 레위 지파
- 곳곳에서 들리는 구원의 역사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친 광주전남지역 교회가 ‘죄 사함 뒤에 오는 축복’이라는 주제로 일제히 후속 성경세미나를 개최해 복음의 열기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광주지역은 광주문화체육센터에서, 전남지역의 교회는 화상어플리케이션 줌 혹은 유튜브를 통해 후속 성경세미나에 참석하거나 각 교회에서 직접 성경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말씀이 시작되기 전, 광주교회의 넓은 무대는 광주엘림합창단으로 꽉 채워졌다. 합창단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대면 찬양이 어려웠던 터라 2년여 만에 무대에 서서 하나님을 마음껏 찬양했다.

첫날 김기성 목사는 창세기 27장 야곱과 에서의 이야기로 말씀을 시작했다.

“야곱은 장자가 아니어서 복을 받을 조건이 없는데, 하나하나 어머니의 인도를 받아 복을 받았습니다. 야곱이 '나는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로소이다'(창27:19) 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었던 이유도 '너의 저주는 내게로 돌리리니'(창27:13) 라고 말씀하신 어머니 리브가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또한 하나님 앞에 죄를 지은 악한 인생이라 하나님 앞에 갈 자격을 상실했지만 우리를 사랑하는 예수님이 우리 죄에 대한 저주를 다 받으셨기에 '난 의인이야, 난 거룩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으며, 의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의 피로 내 죄를 다 씻으셨다는 믿음을 가졌을 때만 가능합니다."

"창세기 27장에서 거짓말한 야곱이 복을 받는 것은 거짓되고 악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배려이고 사랑입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선을 행한 에서가 복을 받았다면 이 세상에 복을 받을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날에는 수로보니게 여인의 이야기로 하나님이 역사하실 수밖에 없는 마음을 이야기하고 신앙은 앞으로 간다고 말씀을 전했다.

셋째 날 김기성 목사는 출애굽기 32장 말씀으로 야곱의 허물과 이스라엘의 패역을 보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전했다.

”레위 지파와 달리 이스라엘 11지파가 죽임을 당한 이유는 금송아지를 만들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야곱의 허물과 이스라엘의 패역을 보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모르고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했다고 천국 보내고 못했다고 지옥 보내는 그런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것인데 사람들은 자신이 잘하고 못하는 것을 바라보기 때문에 잘하면 복 받을 것 같고, 못 하면 저주를 받을 것처럼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그런 하나님이 아닙니다. 그분은 우리 아버지시기에 우리가 잘하든 못하든 우리를 사랑하시고 반드시 우리에게 역사하십니다. 우리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님을 바라보면 이미 우리는 구원을 받았고, 이미 천국에 갈 수 있는 사람입니다.“

매시간 말씀이 끝난 후 갖는 신앙교제도 은혜로이 진행되었다. 광주교회뿐만 아니라 각 지역 교회에서도 2부 신앙상담을 하거나 그룹교제를 했다.

여기저기서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한 간증으로 충만하다. 광주교회는 특히 선교센터를 건축하러 온 인부들 중 한 명이 구원받아 기쁨이 더했다. 나주교회에서는 남편은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에 참석해 구원받고, 아내는 후속 성경세미나에 참석해 구원받는 역사도 일어나 하나님 앞에 영광이 되었다.

”하나님이 일하실 수밖에 없는 수로보니게 여자에 대한 말씀이 마음에 많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세미나에 참석하신 분들을 보면서 하나님은 쉬지 않고 일하고 계신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그렇게 집회에 초청하고 싶었는데 반응이 없었던 분이 성경세미나랑 후속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시민기자협회 사무총장님이신데 말씀 듣고 힘이 난다고 처음으로 입을 떼시고 또 3대째 기독교인 집안으로 시집온 정수빈 씨도 이번에 구원받았습니다. 내가 보기엔 전혀 반응을 하지 않는 것 같은데 하나님이 이끄시면 누구나 변화가 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정현주 / 광주

”조복동 어르신은 오래 전 금호동 가판전도로 연결되었던 분인데 수없이 많은 선교회 행사에 초청되어 말씀을 들었지만 구원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성경세미나 때 구원을 받고 후속세미나에도 계속 참석하셨습니다. 그리고 에서처럼 살았던 자기가 이제는 야곱처럼 어머니 리브가의 은혜로 살게 되었다면서 너무 소망스럽고 마음이 편하다고 하셨습니다. 영원한 속죄를 이루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양구진 / 광주

”예수님 피로 내 모든 죄가 씻어졌구나. 아, 내가 그걸 몰랐는데 여기서 그 사실을 알았어요. 아, 나는 행복하다. 나는 행복하다. 예수님이 내 죄를 다 씻어주셔서 나는 행복하다 그런 마음이 들어요.“ - 이복심 / 목포

”칠곡교회를 다니고 있는데 말씀을 들어도 하나도 모르겠더라고요. 그런데 여기 목사님 말씀을 들으니 신기하게도 귀에 쏙쏙 잘 들어옵니다. 야곱과 에서 말씀을 듣는데 이제 제 죄가 하나도 없다는 게 믿어집니다.“ - 윤태희 / 벌교

”구원받고 오랜 세월 죄 사함 받아 천국 간다는 것만을 붙들고 살았는데 나 자신과 사단도 십자가에 이미 끝났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제는 내 안에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임을 말이 아닌 마음으로 믿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현희 / 서귀포

”오래 전에 복음을 들었지만 믿음을 배우지 못해 내 생각을 좇아 살았습니다. 잠깐씩 교회 와서 말씀을 들었지만 깊이 듣지 못했는데, 이번에 3일 연속 말씀을 들으면서 이제야 비로소 참된 목자이신 예수님 안에 내가 들어있고 다윗의 하나님이 내 하나님인 사실이 믿어졌습니다. 믿음만으로 살 수 있도록 인도하는 참된 교회를 만나 너무 기쁩니다.“ - 김유덕 형제 / 서귀포

“수십 년간 장로교회를 다니며 나름 성실히 하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했다고 자부했습니다. 하지만 제주교회 심성수 목사님의 말씀은 그동안 내가 가진 생각과 들었던 말씀과는 너무 달라서 혼란스러웠습니다. 내가 매일 짓는 죄는 매일 회개기도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히브리서 9장 12절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또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시면서 우리 죄가 영원히 사해졌다고 하셨습니다. 마음에서 그 말씀이 받아들여져서 감사합니다.” - 강정필 / 50대, 제주

나주교회는 오래 전부터 실버대학이나 찾아가는 성경공부, 영화상영 등 여러 행사를 통해 마을 이장들과 통장들을 사귀고 만남을 이어왔다. 그들이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뿐만 아니라 후속 성경세미나에도 참석해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났다.

“온 가족이 교회를 다니고 있는데 저만 혼자 안 다니고 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성경세미나에 참석하면서 예수님께서 내 죄를 다 씻어주셔서 내가 의인이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집에 돌아가서 ‘나는 의인이다’라고 이야기했는데 식구들이 이단이라며 싫어했어요. 그런데 세미나에 계속 참석하면서 목사님과 상담 시간에 이단이 뭔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나주에서 하는 성경세미나에 참석해 말씀을 들었는데, 들었던 말씀이지만 또 들어도 좋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시고 돌아가시면서 내 죄를 다 사하신 것을 믿습니다. 나는 의인입니다.” -이기열 / 나주

“저는 농사를 짓고 살고 있습니다. 교회를 6년째 다니고 있는데 구원에 대한 확신은 없었습니다. 오랜 세월 남편의 알콜 중독 때문에 항상 힘들게 살았고 이번 성경세미나도 남편이 술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남편과 같이 참석했습니다. 남편과 같이 와서 오늘 말씀을 들었는데, 예수님의 피로 내가 온전케 됐고 내가 죄가 눈보다 희게 깨끗하게 씻어진 사실을 확실하게 알게 되었고 내가 이제 더이상 죄가 없는 의인이구나. 그런 마음이 드니까 정말 기뻤습니다.” - 최정순 / 나주

계속되는 구원의 역사 속에 하나님이 어떤 큰일을 하실지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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