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앞에 마음을 모으다, 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 부서별 워크숍
[부산]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앞에 마음을 모으다, 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 부서별 워크숍
  • 김지원
  • 승인 2022.05.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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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 21일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 부산대연교회 부서별 워크숍
하나님의 말씀으로, 서로 간증으로 교류하는 시간 돼
복음의 일 앞에 담대히 나아갈 발걸음으로 이어지길 기대

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이하, 부산대연교회)는 지난 20, 21일 이틀에 걸쳐 부서별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부산대연교회 장년, 부인, 대학·청년 부서에서 진행된 워크숍은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되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교회와 마음을 가까이하며 복음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 각 부서별로 진행돼온 온라인 행사와 모임으로 인해 마음이 멀어지고 소원해져 있던 형제 자매들은 워크숍을 통해 마음을 가까이하며 나눌 수 있었다.

●장년회 워크숍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부산대연교회 장년회 워크숍은 젊은 장년 모임과 전체 모임으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20일 저녁에는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기 위한 젊은 장년들의 모임이 있었다. 장년들이 모두 모인 장년회 워크숍은 21일 저녁 7시에 진행됐다. 

20일 저녁에 진행된 부산대연교회 젊은장년 모임
20일 저녁에 진행된 부산대연교회 젊은 장년 모임

부산대연교회 임정기 목사는 장년회에서 창세기 38장 말씀을 통해 복음 앞에 사는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어부에는 고기를 잡는 어부와 사람을 낚는 어부 이렇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생각을 하지 않으면 사단의 것이 좋아 보입니다. 하나님은 생명 외에는 어떤 관심도 없으시고 생명에만 마음을 두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가치를 아는 다말은 창녀의 의복을 입어서라도 그 길을 갔습니다. 가치를 크게 두는 곳으로 끌려가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가치를 세우며 살아야 합니다. 복음 앞에 사는 삶은 분명한 보상이 있습니다."

21일 저녁 7시, 부산대연교회에서 전체 정년모임을 가졌다
21일 저녁 7시, 부산대연교회에서 전체 장년모임을 가졌다

부산대연교회 장년회는 말씀 앞에, 서로의 간증을 들으며 마음을 비춰봤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교회에 와도 장년들과 깊은 간증과 마음을 나누지 못했습니다. 지체들의 간증을 들으면서 자주 얼굴은 보지 못했지만 하나님께서 신실하게 역사하셨다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장년들 가운데서도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삶의 문제들을 뛰어넘게 하셨던 것을 알게 되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대면 예배를 할 수 없어서 교제를 못했지만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하나님이 일하신 간증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 김원장(장년부)

“장년 워크숍에서 목사님께서 창세기 38장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생명에 가치를 둔 다말이 창녀의 의복까지 입고 씨를 받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말씀을 통해 복음의 가치를 알 때, 내게 소중한 걸 버리면서까지 복음 앞에 살 수 있고 그 삶에는 분명한 보상이 있다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 조인철(장년부)

●부인회 워크숍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부산대연교회 부인회가 5월 20일 3타임에 걸쳐 워크숍을 가졌다.
부산대연교회 부인회가 5월 20일 3타임에 걸쳐 워크숍을 가졌다.

부산대연교회 부인회는 ‘여호와는 내 편이시니’라는 주제로 5월 20일 오전 10시, 오후 1시, 저녁 7시 30분에 대면 워크숍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평소에 함께하지 못했던 성도들도 이번 워크숍에 참석하면서 마음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임정기 목사는 마가복음 1장 16~20절에 베드로가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기 위해 예수님을 좇는 부분에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은 인생을 영원한 세계까지 보여주셔서 참된 것을 위해 살게 하시는데 사단은 한 장면만을 보여줍니다. 이 세상이 다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 사는 영원한 세계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그쪽으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세계를 정확히 알고 사람을 구원하고, 생명을 주고 사람을 낚는 것이 훨씬 유익하구나 라는 계산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나를 따라오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모든 생각을 버리고 따라만 가면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나를 따라오너라. 주님이 가는 길을 따라가면 어느 순간 사람을 낚는 어부로 주님이 만들어 놓으십니다.”

부인회 워크숍에 참석한 부인 자매들이 간증을 나누고 있다.
부인회 워크숍에 참석한 부인 자매들이 간증을 나누고 있다.

오후에는 부산의 관광지인 태종대를 걸으면서 평소 나누지 못한 마음과 간증을 나눴다.

부인회 워크숍에서 가진 태동대 산책시간
부인회 워크숍에서 가진 태동대 산책시간

"워크숍은 정말 기다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을 봐주겠다는 남편의 배려로 워크숍에 모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복음의 세계가 정확하고 복되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 삶에는 코로나라는 문제가 닥쳐오고, 가정의 문제, 자녀의 문제가 크게 보이지만 내가 바라봐야 할 곳은 영원한 하나님의 세계이고 하나님은 내가 복음을 위해 달려나가길 원하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후에는 부인자매님들과 함께 산책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까지 이어진 워크숍과 그룹교제는 서로 간증과 마음을 나누며 마음을 가까이할 수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이런 시간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과 교회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 김귀애(부인회)

“워크숍을 참석하면서 교회 자매들과 마음을 나누며 함께 어울릴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서로의 마음이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앞으로 내 삶의 방향을 복음 앞에 두고 생각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교회와 종이 계셔서 내가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 사람인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김지희(부인회)

부산대연교회 부인회 워크숍은 성도들 한 사람을 소망으로 이끄시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고 있음을 간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이 됐다.
 

●참새보다 귀한 대학생·청년 워크숍

5월 21일 오후 2시에 진행된 부산대연교회 대학생·청년 워크숍은 ‘참새보다 귀한 대학생·청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워크숍에 참석한 대학생, 청년들이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통해 어색함을 벗을 수 있었다.
워크숍에 참석한 대학생, 청년들이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통해 어색함을 벗을 수 있었다.

대학생·청년들은 아이스브레이킹 프로그램인 ‘Fun한 빙고’와 부산대연교회를 퀴즈로 풀어낸 ‘대연 피는 못 속여’ 시간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부산대연교회 오해운 목사로부터 말씀을 들었다. 오해운 목사는 ‘하나님과 연결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은 곧 말씀이고 그 말씀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냥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십니다. 말씀을 통해 문제가 해결되도록 하십니다. 여러분이 스스로 바뀌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믿음으로 죄인에서 의인으로 거듭난 것처럼 말씀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나와 상관없이 말씀으로 됩니다.”

워크숍에 참석해 말씀을 듣고있는 부산대연 대학생·청년회
워크숍에 참석해 말씀을 듣고있는 부산대연 대학생·청년회

대학생·청년 워크숍은 월드캠프를 준비하기 전,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말씀 앞에 마음을 세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청년·대학생들이 나눠져서 그룹교제를 가지고 있다.
청년·대학생들이 나눠져서 그룹교제를 하고 있다.

"저는 어려움이 찾아왔을 때 하나님께서 저의 문제를 바로 해결해주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선 말씀을 주시고 우리가 믿었을 때, 해결되도록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늘 저에게 어려움을 감당할 말씀을 주시는데 제가 힘든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멸시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유미화(대학부)

“지금까지 개인사정으로 인해서 교회에 잘 오지 못했습니다. 오랜만에 교회 언니의 연락을 받고 워크숍에 참여했습니다. 아이스브레이킹을 통해서 여러 사람들과 만나며 긴장과 어색함을 풀 수 있었고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 마음에 가장 와닿았던 말씀은 누가복음 8장 11, 12절이었습니다. '이 비유는 이러하니라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길 가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이에 마귀가 와서 그들로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 저는 제 마음에 복음의 씨앗이 있고 구원을 받았지만 말씀이 없었기 때문에 사단에게 끌려 다녔고 내 생각 속에서 살았습니다. 제가 워크숍에 참석해서 말씀을 듣기까지 이 모든 게 내가 결정한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셨다는 것이 정말 기뻤습니다.” - 정예진(청년부)

"오랜만에 오프라인으로 얼굴도 보고, 새로운 분들과도 인사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항상 교회는 두 팔을 벌려 반겨주셨던 기억이 생생하고 그 부분에 참 감사합니다. 그동안 제가 저의 영혼에 관심 없이 살아온 부분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힘있게 복음 앞으로 달려가는 교회 분위기와 흐름을 느끼며 교회와 연결돼 살아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이번 워크숍이 정말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 한승민(청년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워크숍을 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번에 대면으로 워크숍을 가지면서 함께 모일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레크리에이션을 하면서 어색한 분위기를 풀 수 있었고 처음 본 사람들과도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내 마음 안에 있는 말씀의 씨앗을 자라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고 내 마음밭을 갈아서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이라고 하셨습니다. 교회가 나의 마음밭을 갈아주고 자라게 하심에 감사했습니다. 그룹교제 시간엔 서로 마음을 표현하고 교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조창근, 청년부)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 부산대연교회 부서별 워크숍, 비록 부서는 다르지만 성도들의 마음은 말씀 앞에 모이며 하나가 되었다. 말씀을 듣고 서로 간증을 나누며 복음의 일 앞에 소망스러운 마음을 가지게 된 부산대연교회 성도들이 워크숍을 통해 비춰진 마음으로 복음의 일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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