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마하나임 컬리지(Mahanaim College)는 현재 호텔경영학과, 신문방송학과, 기계학과 등 총 9개의 전공학과가 있는 2년제 대학교다. 그 외에도 마인드교육과 성경수업을 필수 교양과목으로 지정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복음을 가르치는 대학교다.
지난 5월 6일, 13일 두 차례에 걸쳐 고등학교를 졸업한 560여 명의 학생들을 초청해 커리어 데이를 진행했다.
해외봉사단원들의 신나는 라이처스 댄스와 마하나임컬리지의 부학장 머씨 사이디의 환영사로 행사의 막이 올랐다.
이후 학생들은 각 학과 교사들과 마하나임 재학생들로부터 모든 학과의 다양한 정보를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호텔경영학과 재학생들은 셰프, 서비스 파트, 클리닝 파트, 데스크 파트 등 총 4개 파트로 나뉘어 학생들에게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마하나임 학생들은 컬리지에 입학하게 되면 세계 최고의 교사로부터 배울 수 있다며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신문방송학과 학생들은 커리어 데이를 위해 특별히 마하나임 뉴스를 준비해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하면 방송에 관련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으며 앵커, 리포터가 되고 싶은 학생들은 GBS 방송국을 통해 실전연습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계학과는 “엔지니어링은 우리 삶의 기본적인 것입니다. 전기는 우리 삶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전구가 켜지는 데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스위치를 켰을 때 왜 전구에서 불빛이 나는지 또한 파워소스와 연결해서 스위치를 켰을 때 움직이는 것 등을 저희 학과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라며 학생들이 직접 배우고 만든 것들을 보여줌으로써 커리어 데이에 참석한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패션미용학과는 옷 디자인, 헤어 디자인 두 가지 파트로 나뉜다. 모델을 선정해 자신들이 디자인한 옷으로 화려한 패션쇼를 준비해 학생들의 뛰어난 재능을 선보였다.
커리어 데이 주강사 신광호 전도사는 “우리에게는 많은 생각이 왔다가 나갑니다. 하지만 몇몇 생각은 내 마음에 심기고 그 생각이 자라서 우리의 삶을 이끌어갑니다. 아무 생각 없이 "나는 불행해, 이건 불가능해" 등의 자신의 생각에 묶여서 불행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사고력의 부재에 있습니다.”
“우리의 마인드교육은 성경에서 비롯되었고, 마인드교육을 배우면 하나님의 말씀과 연결시켜 사고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게 됩니다. 최요한 단기선교사는 전갈의 독에 죽어가고 있을 때, 박 목사님으로부터 하나님을 바라보면 새 힘을 주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마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기적같이 하나님이 전갈의 독에서도 이기게 해주셨습니다. 학생들도 자신의 생각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연결시켜 사고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면, 사고력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삶 속에서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라는 소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해외봉사단원들과 마하나임 학생들의 신나는 코믹 댄스가 있었다. 학생들은 공연을 보고 환호와 박수를 치며 즐거워했다.
공연이 끝나고, 학생들은 케냐에서 유명한 틱톡커와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춤추는 동안 학생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났다.
모든 행사 순서가 끝나고 각 학과 부스에 가서 설명을 듣는 유익한 시간이 있었다. 학생들은 교사들에게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며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제 친구를 통해서 마하나임 컬리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늘 처음 참석했는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저는 오늘 학과 설명을 들으면서 호텔경영학과 또는 관광학과에 들어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오늘 마인드교육을 통해 제가 지금까지 부정적인 생각을 받아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생각을 컨트롤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습니다.“
"저는 SNS를 통해 커리어데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늘 유명한 틱톡커인 플러티 칼로스와 사이다 춤을 춘 해외봉사단원들의 공연이 정말 좋았습니다. 학과로는 관광학과와 언어학과가 가장 흥미로웠고 관심이 갔습니다. 케냐 마하나임 컬리지에 꼭 입학하고 싶습니다. 또한 신광호 강사님의 마인드 강연도 너무 좋았습니다. 많은 생각들 중 80%가 부정적인 생각이고 그 80%가 필요 없는 생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요한 단기선교사처럼 내 생각을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마음을 연결시키고 사고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습니다.”
“마하나임 컬리지 학생으로서 저와 함께할 새로운 학생들을 만나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저희 부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더 많은 학생들이 저희 패션미용학과에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사고하는 방법에 대한 마인드 강연을 들었습니다. 저는 너무 쉽게 죄에 빠져서 사는 사람인데 그것의 원인이 사고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제 전공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인드교육을 배우고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고 싶습니다.”
“이번 커리어 데이를 통해 많은 재미있는 경험을 했습니다. 오늘 많은 새로운 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고, 학생들이 저희 학과에 입학해서 함께 더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저희 컬리지에서는 마인드교육도 배웁니다. 오늘 전도사님께서 요즘 많은 청소년들이 생각의 종으로 불행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이 귀한 교육을 제 친구들 가족들에게도 가르쳐주고 싶고 세계 최고의 컬러지인 저희 학교에 많은 학생들이 와서 함께 배우고 싶습니다.”
현재 마하나임 컬리지는 더 많은 케냐 학생들에게 교육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건물을 건축하고 있다. 건물이 완공된 후, 더 많은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며 새로운 마음의 세계를 배우고, 더 나아가 학생들과 연결된 친구들과 가족들에게도 복음이 전해져 마하나임 대학교를 통해 케냐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이끌게 될 것을 소망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