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복음의 꽃이 핀 동유럽 3개국 집회
[유럽] 복음의 꽃이 핀 동유럽 3개국 집회
  • 송혜진
  • 승인 2022.05.28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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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인도로 말미암아 지난 5월 10일부터 20일까지 동유럽 3개국 루마니아, 불가리아, 북마케도니아에서 마인드 강연 및 집회가 있었다. 코로나 발발로 동유럽권도 온라인으로 모든 행사를 진행하다가 코로나 확산세가 주춤해지자 마인드 강연 및 집회 활동을 각지에서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동유럽 3개국에서 기쁜소식군산교회 김진곤 목사와 함께한 세미나 소식을 전한다.

루마니아

5월 10일 첫날, 김진곤 목사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교회 강준길 목사는 루마니아 오순절 신학교 담당 에밀 목사와 면담했다. 에밀 목사는 김진곤 목사를 예배에 초청하며 다음 방문 시에는 신학교 학생 강연에도 초청했다.

(가운데) 루마니아 오순절 신학교 담당 에밀 목사

다음날 루마니아 자원봉사자 중 한 명의 소개로 부쿠레슈티에 있는 기술전문학교에서 마인드 강연을 했다. 이날 마인드 강연에는 100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에서 학생들은 한국의 발전에 관한 강연에 집중하며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연을 들은 뒤 교사와 교장 모두 마음을 열고 다음달에는 학교에서 한국의 날 행사를 갖기로 예정했다. 

마인드 강연을 주의 깊게 듣는 100명의 부쿠레슈티 기술전문학교 학생들

이어서 김진곤 목사는 루마니아 교정청 세르페 부청장과 담당자 면담을 했다. 이들은 마인드 강연을 들은 뒤 강의 계획서를 보내면 상의해서 수감자들이 마인드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논의하자고 얘기했다. 앞으로 루마니아 교정청과 협력해 수감자들에게 마인드 강연도 하고 여러 프로그램을 도입시킬 전망이다. 

루마니아 교정청 부청장과 실무진 단체 사진

5월 12일 김진곤 목사는 루마니아 라디오 방송국 '복음의 소리(Radoi Vocea Evanghelie)' 프로그램에서 진행자 아드리안 목사와 인터뷰했다. 인터뷰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고 이후 김진곤 목사는 구원과 영원한 기업을 주제로 복음을 전했다.

인터뷰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한 이어졌다.

이틀간 저녁에는 부활절 영화를 상영한 뒤 말씀을 전했다. 김진곤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부활의 의미에 대해서 말씀을 전했다.

복음을 들으며 아멘을 외치는 참석자들, 이후 이어진 교제 시간

총 15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집회에 참석했고 이어진 교제를 통해서 복음을 들으면서 한 부부는 죄 사함을 확신하며 구원을 받았다. 코로나 상황 이후 3년 만에 이뤄진 루마니아 세미나에서 하나님이 신실하게 도우셨다. 

불가리아 

-교정청 면담

5월 16일 김진곤 목사는 교정청 부청장 및 총 4명의 실무진들과 면담했다. 먼저 샘플 강연을 통해 마인드교육의 필요성 그리고 마인드 변화의 근본적 원인에 대하여 강연했다. 이후 야일로 요르다노브 교정청장은 실무자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해 모임의 평가를 통해 향후 MOU 또는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로 했다.

교정청 부청장과 실무진들은 마인드 강연 내내 진지한 자세로 경청했다.

이번 미팅을 통해 불가리아 교정청 그리고 교도소에 본격적으로 활발한 활동이 시작됐다. 교정청장은 현재 7월에 있을 한국 교정 포럼 참가를 위해 스케줄을 조정 중이며, 참가 의지를 밝혔다.

-슬리벤, 터키계 기독교 목회자 포럼

불가리아 남동부에 위치한 슬리벤에는 루멘 벨레브 목사가 현재 기쁜소식선교회와 한마음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모임을 위해 터키 이스탄불 교회 김근수 목사가 루벤 목사와 불가리아에 사는 터키계 목회자들을 만나며 이번 집회를 홍보했다. 슬리벤 도시 인근으로 5개 도시 15개 교회 목사 포함 인도자들 60명이 함께 모여 CLF 모임을 했다.

슬리벤 목회자들과 함께한 CLF 단체 사진

-부르가스, 불가리아 기독교 센터 주일 설교

부르가스 도시 크리스찬 센터 선교회 대표 발렌틴 게오르기에브 목사는 주일 예배에 김진곤 목사를 초청했다. 예배당에는 성도 150명이 함께 모였고, 실시간 온라인 인터넷 중계를 통해 유투브, 페이스북, 홈페이지에서 1000여 명의 온라인 참가자와 동시에 예배를 드렸다.

부르가스 크리스찬 센터에서 150명의 성도와 예배를 드렸다. 

김진곤 목사는 누가복음 10장과 레위기 1장을 이야기하며 내가 아닌 예수님이 일하시는 은혜의 세계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1, 2부로 나뉘어 두 번 주일 예배를 드렸고 참가자들은 경청하며 말씀에 귀를 기울였다. 참석자들은 말씀이 마치고 다시 한 번 더 말씀을 듣고 싶다며 말씀을 전해준 김진곤 목사에게 감사해했다. 

-뉴불가리아 대학 디미타르 트렌다필로브 부총장 면담

뉴불가리아 대학은 현재 불가리아에서 영향력 있는 사립 대학교로서 교육의 선두주자다. 면담은 뉴불가리아에 대학 디미타르 트렌다필로브 부총장과 김진곤 목사 및 김진수 목사가 참여했다.

(가운데) 뉴불가리아 대학교 디미타르 트렌다필로브 부총장

김진곤 목사의 마인드 강연을 통해 마인드교육을 소개했고, 부총장 Dimitar Trendafilov는 내용에 매료돼 그 자리에서 바로 마인드교육을 향해 마음을 열었다. 부총장은 이런 교육이야말로 현 불가리아 교육에 필요한 부분임을 공감했다. 다음주에 총장 면담을 갖기로 하며, 본격적으로 마인드교육 활동을 위한 세부 논의를 진행하자며 면담을 마쳤다.

 

북마케도니아

-청소년부 장관 면담

5월 19일 오후에는 청소년부 장관 VIP실에서 마케도니아 청소년부 나움체 모이소브스키 장관과 김진곤 목사 일행의 면담이 있었다. 2019년에 이미 북마케도니아 지부와 청소년부가 MOU를 체결한 바가 있다. 김진곤 목사가 마인드교육의 사례와 실효에 대해 설명했고 나움스키 장관은 이에 응하며, 활동에 적극적인 지지를 표현했다.

청소년부 나움체 모이소브스키 장관과 함께한 면담 

청소년부 장관에게 공식적으로 2022 청소년부 장관 포럼에 초대하자 장관 측의 일정을 점검한 후 답변을 주기로 했다. 또한 현지 지부의 보다 폭넓은 활동을 위해 청소년부는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에 협조하기로 했고, 조만간 협력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부분에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발칸 대학교 총장 면담

다음날, 김진곤 목사 일행은 발칸대학교 메흐멧두루순에르뎀 총장과 쉐네르빌라리 부총장과 함께 발칸대학교 총장실에서 면담을 가졌다. 수도 스코페에 위치한 발칸대학교는 터키 학생들이 많이 다니며 강의도 영어로 진행한다.

발칸대학교 메흐멧두루순에르뎀 총장과 김진곤 목사

김진곤 목사는 먼저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얘기했다. 이에 메흐멧두루순에르뎀 총장은 마인드교육을 공감하며 터키 사람으로써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랐다고 말했다. 터키는 한국과 형제의 나라라고 소개하면서 한국 땅에 터키의 젊은이들이 묻혀있다고 답하며 IYF 활동에 대한 지지를 표현했다. 총장은 현 시대의 청소년 문제는 신앙을 하지 않기 때문이고, 근본적인 해결책에 진지한 자세를 가지고 있었다. 후반기 부터는 발칸 대학교 교육 일정에 마인드 교육이 동반되는 부분에 구체적인 논의를 하기로 했다. 발칸 대학교는 이미 IYF와 MOU가 체결된 상태이며, 현재 모든 활동에 문호가 열려 활동이 허락된 상태였다. 그간의 코로나 상황으로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면담을 계기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 된 것이 감사했다.

-야하 케말 사립 고등학교 터키계 교직원 20명 마인드 강연 및 면담

5월 20일 오후, 수도에 위치한 야하 케말 사립 고등학교 강당에서 김진곤 목사의 터키계 교직원을 위한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북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에는 8만 명의 터키 사람들이 살고 있다. 북마케도니아 정희경 선교사는 이전부터 여러 행사를 같이 했던 야하 케말 고등학교에 터키계 교직원들이 많이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서 터키 이스탄불 교회 김근수 목사를 통역으로 초청했다. 김진곤 목사는 마인드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자세하게 강연했고 20명의 교직원은 진지하게 경청했다.

야하 케말 사립 고등학교 터키계 교직원 마인드 강연

강의 이후 가진 교장실에서 군고르 두울순Gungor Dursun 교장과의 면담을 통해 마인드교육 과정의 향후 일정이 논의되었고, 지방에 있는 같은 재단의 학교에도 이 교육이 실행되는 부분에도 논의가 되었다. 

-마케도니아 경찰대학교 마인드교육 소개 및 MOU 체결

다음날, 김진곤 목사 일행은 수도 스코페에 위치한 클리멘트 오흐리드스키 경찰대학교에서 100여 명의 학생들에게 마인드 강연 후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클리멘트 오흐리드스키 경찰대학교 100명의 학생들에게 마인드 강연을 했다. 이후 이어진 MOU 체결식을 하며 대학장과 학생들 모두 기뻐했다.

경찰대학교 학생들은 처음 듣는 마인드 강연에 큰 관심을 보이며 진지한 자세로 임했다. 이후 이어진 MOU 체결식은 김진곤 목사와 경찰대학교 대학장이 서명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경찰대학교와 한국의 날 행사 등 다양하게 함께 협력하며 교류하기로 하며 마쳤다.

-영화 상영 집회

5월 18일 19일 양일간 마케도니아 스코페 중심가에 위치한 곳에서 예수님의 탄생과 부활을 그린 영화를 상영했다. 상영 이후에는 김진곤 목사가 예수그리스도의 나심과 장사되심 그리고 부활을 통해 참된 죄 사함의 복음을 전했다.

수도 스코페에 중심가에 위치한 아르미 돔(Army dom)에서 영화 상영 집회를 했다. 13명의 새로운 참석자가 있었다.

13명의 새로운 참가자들 대부분은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기독교를 향해 열린 마음을 갖고 있었다. 영화 상영 이후 메시지와 교제를 통해서, 새로운 이들과 교제했다. 이틀간 참석한 류보미르 씨(љубомир, 77세)는 개인교제를 통해 죄 사함의 복음을 듣고 구원을 확신했다.

새로운 참가자 류보미르 씨(љубомир, 77세) ,
40분 동안 이어진 복음 교제 후 류보미르 씨는 '저는 더이상 죄인이 아닙니다. 구원받았습니다' 라고 화답했다.

이번 동유럽 집회는 우리의 계획인 아닌 하나님이 채워주시는 일정들로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을 보게 하셨다. 계속해서 이어질 동유럽 행사에 선하게 일하심을 믿고 또 발걸음을 앞으로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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