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필리핀 링컨학교 3기 졸업식
[필리핀] 필리핀 링컨학교 3기 졸업식
  • 박설하
  • 승인 2022.06.01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월 28일, 제3회 필리핀 링컨학교( Lincoln School of Arts and Languages) 졸업식을 개최하였다. 

필리핀 링컨학교 3기 졸업식
졸업식 사회자

18년도에 설립된 필리핀 링컨학교는 고등학교 2, 3학년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3기의 졸업이다.

필리핀 링컨학교 설립자 및 교사와 학생들

필리핀 지부에서 진행된 졸업식에는 4기 재학생들과 교사들, 졸업생들의 부모와 가족, 평소 학교에 관심과 사랑을 쏟아 온 사람들이 참석하였다.  

교장, 교감의 축사

첫 순서로는 필리핀 국가를 재창하고 졸업생들의 댄스 영상과 함께 시작되었다. 이어서 교장과 교감의 축사가 있었다.

톨렌티노(Tolentino)의 피아노 연주

예술과 언어 전문학교답게 졸업생들의 아름다운 악기연주 공연이 있었다. 먼저 피아노 연주자 톨렌티노(Tolentino)는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Ballade Pour Adeline) 'Paul De Senneville'과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OST 'Merry Go Round of Life by Joe Hisaishi' 두 곡을 연주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리안(Rian)과 룻(Ruth)의 바이올린 연주

이어서 바이올린 연주자 리안(Rian)은 첫 번째 곡은 조지 프리데릭 헨델(George Friederic Handel)의 'Bourré'이며 이 곡은 클래식 스위트 댄스곡으로 만들어졌고 두 번째 곡은 오스카 리딩 협주곡 B단조 Op.35 1악장을 시원한 선율로 연주하였다.

마지막 바이올린 연주자 룻(Ruth)은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스즈키 1권 'Minuet 2'와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해럴드 알렌이 작곡한 'second is Somewhere over the rainbow composed' 두 곡의 연주로 바이올린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며 참석자들과 학부모들의 심금을 울렸다. 2년간 음악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악기 실력이 매우 놀랍게 성장한 것을 볼 수 있는 무대였다. 

링컨학교 설립자 남경현 목사의 메시지

이어서 링컨학교 설립자 남경현 목사의 메시지 중, 필리핀 세계최고 링컨학교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의 빛이 될 것이라고 소망과 믿음을 심어주었다. 

상을 수여받은 졸업생들
상을 수여받은 졸업생들
톨렌티노(Tolentino Antonnette Cruella)가 한국의 서울대와 같은 필리핀의 최고 명문대학교 UP(University of the Philippines)에 합격

졸업식의 하이라이트인 상장 수여식에는 19개의 상을 각 과목 교사들과 설립자, 교장, 교감이 졸업생들에게 전달하였다. 이날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졸업생 톨렌티노(Tolentino Antonnette Cruella)가 한국의 서울대와 같은 필리핀의 최고 명문대학교 UP(University of the Philippines)에 합격하였다. 이 소식은 링컨학교와 필리핀 지부에 큰 기쁨을 안겨주었다. 

졸업식 현장
전교 2등을 한 유닐라(Unila)는 수상 소감
감사함이 넘치는 졸업생들

전교 2등을 한 유닐라(Unila)는 수상 소감 중에 돌아가신 어머니에게 "저 졸업했어요"라고 하여 참석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교사들의 사랑으로 변화된 학생들은 마음에 감사함이 꽉 차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피날레 뮤지컬

마지막으로 행복했던 링컨학교 시절을 회고 영상을 통해 추억하는 시간을 가지며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함께 어우려져 멋있는 피날레 뮤지컬 댄스를 선보였다. 

부모님과 함께 단체촬영
링컨학교 교사들과 학생들의 단체촬영

졸업생들은 대학교 입학까지 남은 시간 동안 링컨학교를 위해 봉사하기로 약속하였다. 이번 졸업식은 링컨학교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과 즐거움이 넘치는 시간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