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박옥수 목사,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회 위원장 및 교육부 관계자들과 면담
[파나마] 박옥수 목사,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회 위원장 및 교육부 관계자들과 면담
  • 이승재
  • 승인 2022.05.31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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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복음만을 향해 달려가는 박옥수 목사의 여정은 그야말로 쉴 틈이 없다.
5월 8~11일 인천 대전도집회, 5월 12~14일 광주 대전도집회, 5월 15~18일 대구 대전도집회, 5월 19~21일 대전 대전도집회, 5월 22일 주일예배 및 저녁 연합예배, 5월 23~27일 서울 대전도집회 등 남미 전도여행 전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바쁜 일정을 소화해 온 박옥수 목사.

파나마 공항에 도착한 박옥수 목사 일행

1분 1초를 쪼개서 복음에 시간을 쏟는 그는 해외 전도여행을 다니는 동안 기착지에 들르는 몇 시간 동안에도 좀처럼 쉬는 법이 없다. 현지 사역자들과 모임을 갖거나, VIP와 면담하며 마인드교육을 소개하고 복음을 전한다. 그리고 그런 스케줄은 파라과이·아르헨티나·브라질을 순회하는 이번 남미 3개국 전도여행을 위해 파나마를 경유하는 동안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예정에 없던 갑작스런 일정이었지만, 박 목사의 파나마 방문을 기뻐하신 하나님은 국회 및 교육부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허락하셨다. 

올 4월 멕시코에서 열린 부활절 수양회 때 고위공무원 모임에 참석한 파나마 국회 연구개발부의 마리솔 부장 (윗줄 왼쪽 두번째)

그중 파나마 국회 연구개발부의 마리솔 부장은 올 4월 멕시코에서 열린 부활절 수양회 때 고위공무원 모임에 참석하며 박옥수 목사와 첫 만남을 가졌다. 그 자리에서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참석자들에게 “마인드교육으로 청소년들이 변화하고 있으며, IYF가 하는 일에 각 나라에서 온 마음을 다해 함께 일해주길 바란다.”고 협력을 바라는 뜻을 전했다. 이에 마리솔 부장은 박옥수 목사의 파나마 방문 소식을 듣고 기뻐하며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회 위원장 알리나 곤잘레스 의원에게 박 목사와의 면담을 적극 권유했다. 알라나 곤잘레스 위원장의 도움으로 박옥수 목사는 파나마 입국 시부터 공항에서 에스코트와 경호 등 VIP 의전을 받으며 면담장소로 이동했다. 

파나마 입국 시부터 공항에서 에스코트와 경호 등 VIP 의전을 도운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회 위원장 알리나 곤잘레스 의원 (왼쪽 두번째)

마인드교육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마리솔 부장은 교육부 장관에게도 마인드교육 도입과 진행을 담당할 실무자들을 면담에 동석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교육부 국장 및 대외협력부·전문개발부·고등교육부·학생처 등 4개 부서장 등 5명이 면담에 함께했다. 오전 10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된 면담은 박옥수 목사가 국제청소년연합(IYF)의 설립배경과 마인드교육의 핵심인 ‘사고력’, ‘절제’에 대해 설명하며 본격적으로 활기를 띠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

“6.25전쟁 이후 한국인들은 고통스럽고 가난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 한국이 전쟁의 상처를 딛고 빠른 경제성장을 이룬 이유는 어려움 속에서도 깊이 사고한 한국인들의 마인드 덕분입니다. 파나마 청소년들에게도 마인드교육을 실시해 사고력과 절제를 함양시켜 삶에 변화를 경험하도록 돕고 싶습니다.” (박옥수 목사 / IYF 설립자)

국제청소년연합(IYF)의 설립배경과 마인드교육의 핵심인 ‘사고력’, ‘절제’에 대해 설명하는 박옥수 목사 

또한, 박 목사는 “파나마 교육부에서 교사 50여 명을 선발해 한국에 보내 주시면, 한 달 간 연수를 실시하여 교사들이 실제로 학교 현장에서 마인드교육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리고 “국제청소년연합에서 집필한 마인드교육 교과서가 이미 출간되어 있고, 초·중·고 각 학년별 수준에 맞춘 교재도 준비 중이다. 향후 10년 이내에 파나마 내에서 마인드교육이 활성화되도록 돕고, 나아가 파나마 교육부가 자체적으로 마인드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곤살레스 위원장을 비롯한 모든 교육부 관계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파나마에서 마인드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얼마 전 대통령께서 교육부에 ‘학생들과 국민들이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을 많이 하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침 오늘 목사님 말씀을 들어보니, 먼저 교육자들이 마인드교육을 받고 이후 학생들도 받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청소년들의 마음을 바꿀 수 있도록, 복음을 전하며 이런 일을 하면 좋겠다고 하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박 목사님의 파나마 방문을 환영합니다.” (곤살레스 위원장 / 파나마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장)

이승재 IYF 파나마 지부장은 “파나마는 중남미에서도 교육에 참 많은 투자를 하는 나라로 손꼽히지만, 그 효과는 크게 떨어지는 실정이다. 교육에 금전적인 투자뿐 아니라 학생들의 사고력 증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은데, 하나님이 박 목사님의 방문을 통해 마인드교육의 새로운 길을 여셨다. 파나마 전 국민에게 마인드교육이 보급되고 복음과 연결될 기회를 하나님이 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며 “2019년 2월 파나마 월드캠프 이후 3년 4개월 만에 이뤄진 박옥수 목사의 이번 파나마 방문은 파나마에 마인드교육이 정식으로 시행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금까지 세계 각국에서 수많은 청소년들을 변화와 행복으로 이끈 마인드교육이, 앞으로 파나마 정부를 통해 72만 파나마 청소년들을 변화시킬 것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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