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코리안 캠프로 새로운 복음의 문을 열다.
[피지] 코리안 캠프로 새로운 복음의 문을 열다.
  • 심기원
  • 승인 2022.06.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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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캠프로 마음을 열고, 마인드 강연으로 복음과 한걸음 가까워지다.

피지의 서부 기쁜소식 라우토카 교회에서 5월 28일(토) ‘코리안 캠프’를 개최했다. 전 세계로 퍼지고있는 한류의 열풍을 타고, 이 곳 피지도 청소년들 사이에 한국 컨텐츠에 대한 호감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캠프에 참석한 모든 참가자들은 참가비를 내고 선착순으로 선발되어 참가했다.

코리안 캠프 행사장 (라우토카 교회)
코리안 캠프 행사장 (라우토카 교회)

그 중에 아쉽게 이번 기회를 놓친 많은 학생들은 다음 기회에 이 캠프에 참가하기를 간절히 바랬다. 참가비를 받고 선착순으로 선별된 학생들이 이번 캠프에 참가하면서 행사를 준비하는 청년들도 마음을 쏟아 준비할 수 있었고, 캠프에 참가한 참가자의 수준도 많이 높아졌다. 처음, 이 행사를 준비하면서 행사 참가비를 받고 참가 등록을 받을 때, '몇명이 오겠나'라는 의구심도 들었다. 하지만 이 일을 계획하신 분이 하나님이시라면 하나님께서 친히 많은 학생들을 보내주실 것이라는 소망이 일어났고, 열왕기하 7장의 아람진으로 향하는 네 명의 문둥병자를 통해 하나님이 하신 큰 일이 떠올리며 우리의 관념과 형편을 넘어 진행했을 때, 하나님이 준비한 많은 사람들이 이 캠프를 기다리고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캠프 시작(전) 포크댄스로 서로의 마음의 거리를 좁혔다.ㅣ
포크 댄스를 설명하는 굿뉴스코 학생(들)

 이번 캠프는 굿뉴스코 학생들과 교회의 청년들 그리고 자원 봉사자를 모집하여 함께 진행했다. 진행 프로그램으로는 포크댄스, 한국어 및 한국 예절 교육, K-POP, 달고나 만들기, 한국 전통게임, 마인드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태권도 아카데미
한국 전통게임을 체험하며 즐거워하는 참가자(들) [제기 차기]
한국 전통게임(제기차기)을 체험하며 즐거워하는 참가자들
즐거운 한국 전통게임(윷놀이)
즐거운 한국 전통게임 (윷놀이)
진지하게 경청하고 배우는 한국어 아카데미
진지하게 경청하고 배우는 한국어 아카데미
K-POP 배우기
K-POP 배우기
달고나(DALGONA) 만들기
달고나(DALGONA) 만들기

캠프가 시작되는 날, 50여명이 참가했고, 모든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하며 기뻐했다. 이번 한국 캠프를 준비한 굿뉴스코 학생들은 준비 기간이 짧고 서툰 영어로 진행했지만, 당일 행사를 진행하면서 우리가 우려했던 걱정이 사라지고 하나님이 주신 기쁨과 담대한 마음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많은 참가자들은 언제 다시 이 캠프를 개최하는지 문의했고, 정기적으로 이 행사를 가지게 되기를 원했다. 강사 심기원 선교사는 마인드 강연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라며, “그 꿈을 품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해 나간다면 반드시 성취된다.”고 강연을 했다.

마인드강연(심기원선교사)
마인드 강연 (기쁜소식 라우토카 교회 심기원선교사)

이 행사를 마치고 코리안 캠프 준비팀은 참석자의 요청에 따라 정기적으로 더 발전된 코리안 캠프를 개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참가자 중 몇몇 학생들이 한국어를 꾸준히 배우고 싶어했다. 그래서 한국어 클래스도 매주 오픈하고 이번 캠프 참가자들과 문화의 밤 행사를 함께 준비하기로 했다. 이번 코리안 캠프의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인도계 피지언중 힌두와 무술림의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었는데, 순수한 마음으로 모든 행사를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대부분의 참가자가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었지만,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피지의 기독교인 뿐 아니라 피지 내 다른 종교의 사람들도 복음을 듣게 되겠다’는 소망으로 가득 찬 캠프였다.

캠프 참석자와 단체 사진
캠프 참석자와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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