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복음이 힘있게 울려 퍼지는 행복한 "구역 성경세미나"
[진주] 복음이 힘있게 울려 퍼지는 행복한 "구역 성경세미나"
  • 민정임
  • 승인 2022.06.05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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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면으로 진행된 구역별 성경세미나
- 찾아가는 성경공부와 여러 매개체로 평소 교류해왔던 지인, 동료, 가족들을 초청하다
- 구원 간증 및 복음 그림책, PPT를 활용해 힘있게 복음을 전한 구역장들

기쁜소식진주교회는 6월 2일과 3일 각 구역의 구역장이 강사가 되어 복음을 전하는 '구역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성도들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대면으로 진행되는 성경세미나를 준비하면서 부담스럽고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올 한 해 '80명의 새로운 성도를 더하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에 그동안 찾아가는 성경공부와 대전도집회를 통해 연결되었던 많은 사람이 참석하여 복음을 듣고 구원을 확신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면으로 진행된 구역 성경세미나
대면으로 진행된 구역 성경세미나

 이번 성경세미나는 가정, 사무실 또는 카페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됐다. 강사로 말씀을 전한 구역장들은 자신의 구원 간증 및 성경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분명한 판결문을 복음그림책이나 PPT 등을 통해 힘있게 전했다. 형제들은 복음의 말씀이 마음에 새롭게 새겨지고 예수님의 사랑이 가득 채워지는 시간이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송정자 사장님(좌), 회사 직원들(우)에게 복음을 전하는 윤사경 교육전도사
송정자 사장님(좌), 회사 직원들(우)에게 복음을 전하는 윤사경 교육전도사

 윤사경 교육전도사는 "구역 성경세미나를 준비하면서 시편 70편 4절 말씀을 통해 '구역집회를 하면 내 마음이 기쁘고 즐겁겠구나. 그리고 하나님이 당신의 구원을 나타내시겠다'는 새로운 마음을 주셨다. 준비하는 시간이 짧았지만 작년 말부터 찾아가는 성경공부를 통해 복음을 전해왔던 분들을 중심으로 성경세미나를 하고 싶은 마음을 주셔서 첫날은 밀면집을 운영하시는 송정자 사장님 가게에서 복음을 전했다. 사장님이 복음을 받아들이시고는 '교회에 갈 형편이 안되니 한 달에 한번이라도 가게에 와서 복음을 전해주면 좋겠다'고 하셨다. 둘째 날 오후에는 같이 일하는 직원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아직 받아들이지는 않았지만 구약시대 속죄 제사와 예수님이 오셔서 행하신 일들을 전할 수 있어 감사했다. 또 저녁에는 자매님이 운영하는 미용실에서 세미나를 했는데 새로운 분 4명이 참석해서 복음을 전했다. 구역 성경세미나를 하면서 말씀을 전하는 동안 내 입에 말씀을 넣어주시고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맛볼 수 있어 기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간증했다.

강사로 말씀을 전하고 복음 교제를 하는 공순기 교육전도사
강사로 말씀을 전하고 복음 교제를 하는 공순기 교육전도사

 공순기 교육전도사는 "홍오윤 목사님께서 '찾아가는 성경공부'를 통해 올해 새로운 분들 80명이 연결된다는 약속의 말씀을 하셨다. 이번 구역 성경세미나는 하나님이 종에게 허락하신 약속을 이루기 위한 한 과정으로 세미나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새로운 분들을 더하여 주시고 구원하시겠다는 소망이 생겼다. 그러나 첫 날 '오늘 저녁에 누가 오겠나?' '나를 통해서는 구원 받을 사람이 없을 거야'라는 생각에 잡혀 있었는데, 내가 믿고 있는 부정적인 생각이 사단이 주는 것임을 하나님이 알게 하셨다. 그러면서 히브리서 10장 39절의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는 말씀이 비추어지면서 '너를 통해 구원받을 사람이 있어' 하는 마음이 들었고 하나님이 평안함을 주셨다. 세미나 이틀 동안 한 분과 복음 교제를 하였다. 약속의 말씀대로 일하시는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카페에서 진행된 성경세미나
카페에서 진행된 성경세미나(상단 우측 왼쪽이 교회로 다시 마음을 돌이킨 형제)

 장명근 교육전도사는 "우리 구역은 이번에 카페를 빌려 성경세미나를 했다. 하나님이 교회에 허락하신 약속대로 한분 한분 이끌려 참석하시는 것을 보았다. 자매님 남편과 지인들, 조카, 찾아가는 성경공부로 연결된 분들이 와서 말씀을 듣고 형제자매들과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 너무 감사했다. 특히 고등학생 시절까지 교회를 나오다가 떠나 있었던 한 형제가 한 달 전 교회로 찾아와서 홍 목사님과 상담을 나누고 이제는 교회에 나오기로 마음을 정하였는데, 이번 구역 성경세미나에 참석해서 큰 기쁨이 되었다."고 간증했다.

김미선 자매(우측 오른쪽)와 연결된 지인들
김미선 자매(우측 바깥쪽)와 연결된 지인들

 김미선 자매는 "구역 성경세미나 장소가 우리 집 앞이라 마치 내가 주최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처음에는 '누가 이 집회에 오겠나'하는 부담감도 있었지만 '지금 우리 목사님도 해외에서 복음의 일을 하고 계시는데 같은 마음으로 사람들을 초청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교회를 다니고 있는 친언니가 커피를 좋아해서 카페서 한다고 하니 흔쾌히 참석했다. 언니가 본인이 다니는 교회와 우리 교회를 비교하면서 우리 교회는 단합도 잘 되는 것 같고 가족 같은 분위기여서 좋다고 마음을 많이 열어 감사했다. 또 CGV에서 상영한 예수그리스도의 탄생 영화를 관람했던 지인들도 세미나에 와서 말씀을 듣고 자매님들과 교제를 나누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남편도 첫날 참석해 말씀을 들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마음과 말씀 속에 젖어 행복한 성경세미나
하나님의 마음과 말씀 속에 젖어 행복한 성경세미나

 장창운 장로는 "구역 성경세미나를 하기 전날 수요예배에 전도사님이 임금님의 혼인잔치에 대한 말씀을 전해주셨다. 모든 것을 다 갖추어 놓으신 하나님의 마음을 들으면서 '이번 세미나는 하나님이 다 준비해 주시겠구나' 하는 마음으로 구역원들에게도 전달을 하였는데 구역원들의 마음도 하나님이 바꾸어주셨다. 오랜 종교생활을 하다 근간에 구원을 받은 부부가 참석을 하였다. 구약의 속죄 제사와 영원한 속죄에 대한 말씀을 전했는데 적극적으로 반응하며 말씀을 잘 들으셨다. 또 교회 엘리베이터를 교체하면서 알게 된 사장님도 세미나에 오셨는데 사정상 하루만 참석했지만 다시 만나 복음 교제를 하기로 약속했다. 말씀대로 하나님이 이 구역 성경세미나를 기뻐하시고 모든 것을 준비해 주신 것을 보면서 감사했다."고 간증했다.

강사로 말씀을 전하는 최수창 교육전도사
강사로 말씀을 전하는 최수창 교육전도사

 최수창 교육전도사는 "예레미야 2장 13절 말씀을 통해 우리 인간이 생수의 근원 되신 하나님을 떠나서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이 악이라는 말씀을 전했다. 그래서 우리가 무엇을 잘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을 가장 기뻐하신다는 하나님의 마음을 이야기했다. 구역 성경세미나에 강사로 말씀을 전하면서, 하나님을 떠나 있던 내 인생에 찾아와 구원해 주시고 새 삶을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진주교회 성도들은 "오랜만에 대면으로 구역 성경세미나를 하니 설레기도 하고 기뻤다. 전도를 하고 초청을 하면서, 한 사람이 구원을 받고 교회에 세워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기도와 희생이 있었는지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주시와 인근 여러 지역에 하나님이 준비해 두신 많은 사람이 있다는 약속을 따라 앞으로도 찾아가는 성경공부를 통해 힘있게 복음이 전해질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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