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목사 및 장로 취임 기념 대전충청 연합예배
[충청] 목사 및 장로 취임 기념 대전충청 연합예배
  • 박상민
  • 승인 2022.06.06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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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을 따라 실로암으로 발을 내딛은 소경처럼
- 예수님의 거룩함으로 나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

주성권 목사와 이청근 장로의 취임을 축하하는 연합예배가 5월 29일(일) 19시 기쁜소식한밭교회에서 진행되었다. 정승종 목사의 사회와 홍성호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취임예배는 천안 이청근 장로의 간증으로 이어졌다.

천안 이청근 장로의 간증

이청근 장로는 세상에 태어나 주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 감사하지만, 항상 불안한 마음과 두려운 마음으로 살아오다 7년 전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에 인도함을 받았다. 이후 기쁜소식선교회가 말씀이 일하시는 참 교회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동안 알고 믿어왔던 모든 것을 버리고 복음의 말씀을 들으며 새롭게 마음을 이끄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다. 이청근 장로는 직분을 받게 되면서 ’장로의 직분을 누가 주시는 건가? 내 부족함을 하나님은 다 아시는데 내가 못하는 모든 부분을 하나님께서 해 주시겠구나. 내가 해야 하는 것이 아닌 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자.‘ 하는 소망이 마음에 믿어지게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안수 때 박목사님께서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는 곳에 마음과 모든 것을 바쳐 함께 하게 해 달라.‘는 기도를 해주셨고, 또 그렇게 이끌어 주실 하나님께 감사하며 ’나‘로써는 안 되지만 ’하나님‘이 이끌어 주실 것을 생각하니 소망스럽고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

주성권 목사의 간증

이어 주성권 목사가 에베소서 2장8-9절을 읽으며 간증을 시작했다. 주성권 목사는 박옥수목사님의 대전도집회 교사모임에서 목사님께서 “나는 내가 너무 못나서 내 이야기를 할 것이 없어서 예수님 말씀만 이야기했다. 그런데 하나님이 도우시더라.”하는 말씀을 듣고 자신은 그동안 무슨 이야기를 하며 살아왔는가에 대해 생각했다고 전했다. 주성권 목사는 자신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라 직분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말하며 처음에는 ’내가 목사 자격이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대전에서 3년을 전도사로 지내며 스스로를 믿는 마음을 다스리신 하나님을 생각하며 영광을 돌렸다. 주성권 목사는 자신이 하는 일마다 문제가 되고 어려움이 생겨서 마음이 어려웠는데,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주신 복이었다고 말하며 교회와 종이 계셔서 인도를 받고 마음이 이끌림을 받을 수 있었음을 밝혔다. 자신의 행위나 모습과 상관없이 하나님이 100% 은혜와 선물로 이 직분을 주셨음을 믿으니 부담이 사라지고 앞으로 가는 모든 순간에 하나님이 함께하실 것을 생각하며 감사를 표했다. 온 세상을 밝게 비추는 세계최고 복음전도자로써 능력과 행위가 아니라 부족한 사람이지만 예수님의 거룩함을 입어 복음에 함께할 뜻을 밝혔다.

 

이날 연합예배에는 이스라엘에서 온 에티오피아계 유대인 째바옷 목사가 함께했다. 째바옷 목사는 이스라엘 유대인 개혁교회 소속으로, 박옥수 목사의 초대로 한국에 와 너무 큰 복을 받았다며 간증을 시작했다. 목사는 “그동안 둘째아이를 갖기 위해 이스라엘의 전문의에게도 가보고 많은 시도를 해봤지만 실패했는데, 박목사님께서 이스라엘에 오셨을 때 복음을 듣고 또 안수기도를 받았습니다. 그때 제 마음에 모든 문제가 사라지고 목사님의 말씀에 믿음을 가지고 한국에 왔습니다. 한국에 도착한 뒤 서울 성경세미나에 참석해서 매시간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러다 아내가 김포 여성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는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아내는 이미 임신을 한 상태였습니다.”고 말하며, 큰 선물을 한국에서 다 받았다는 감사를 전했다. 한국에 와서 이전에 갖고있던 모든 마음을 바꾸시고 새롭게 하셔서 복음을 갖고 이스라엘로 돌아가게 하심을 전했다. 째바옷 목사는 로마서 3장 24절에서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하시며 한국인과 이스라엘, 유대인 모두가 예수님의 피로 하나가 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스라엘에서 온 에티오피아계 유대인 째바옷 목사의 간증

말씀을 듣기 전 바이올린과 피아노 솔로 및 그레이스 합창단의 합창은 연합예배에 참석한 이들의 마음을 아름답게 울렸다. 기쁜소식한밭교회의 조규윤 목사는 요한복음 9장1절부터 12절의 구절을 읽으며 날때부터 소경된 자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

조규윤 목사는 날때부터 소경된 사람이 한평생 자기 생각을 따라 구걸하는 삶을 살았는데, 예수님을 만나면서 그 삶이 완전히 끝났음을 전했다. 소경은 ’예수님을 만나서 실로암에 가 씻으라‘는 단 한마디의 말씀을 받아들인 것으로 그 말씀이 그를 실로암으로 이끌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아름다운 세계를 보고, 상상할 수 없는 삶을 살 수 있게 됨을 밝혔다.

“오늘 저와 여러분들이 내 생각과 맞지 않지만 주님이 하신 말씀 한마디만 그대로 받아들이면 예수님과 우리 마음이 연결되고, 말씀이 우리를 바꾸시고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복된 삶으로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이 오늘 저와 여러분을 택하신 것은 미련하고 어리석고 약하고 아무것도 없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내게 조건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나를 떠나지 아니하시고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시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일하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 내가 거룩해지려고 노력하는 게 아닙니다. 예수님이 나의 거룩함과 의로움이 되셨습니다.

히브리서 10장14절에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영원히 온전케 하신 것은 하나님이 그 사람을 통해 일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대전충청지역에서 하나님 당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은 거룩함과 온전함을 입은 여러분일줄 믿습니다. 세계 최고의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를 통해 일하신다는 것을 믿고 하나님 뜻을 이루시고 역사하시길 바랍니다.”

공주에서 온 오명희 자매는 “모르드개는 에스더가 볼 수 없는 하나님의 세계로 이끌어갔고, 엘리야는 사르밧 과부가 보지 못하는 세계로 이끌어 가듯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하고자 하시는 일을 나타내시기 위해 소경으로 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소경에게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셨을 때 소경은 그 말씀을 듣고 실로암으로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습니다. 금번에 안수받으신 목사님과 장로님의 간증 속에서도 하나님의 이끄심 가운데 주님을 섬기게하시는 간증도 참 은혜로웠습니다.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후회하심이 없다 하시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새겨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밭의 정우진 형제는 “38년된 병자가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 고통속에서 삶을 살았습니다. 예수님 없는 삶동안 고통이고 절망이었는데, 예수님을 만나 마음을 합칠 때 38년된 병자가 일어나 걸었습니다. 저도 육으로 흘러갈 수 밖에 없는 육신의 삶을 살아 왔는데 주님과 함께 살 동안 저를 새롭게 하시고 복된 복음의 삶을 살게 하신 것이라는 소망이 들었습니다.”고 말했다.

대천 김미자 자매는 “날때부터 소경된 자가 소경으로 태어난 것이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기 위함인 것처럼 그리스도인의 삶속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는 목사님의 말씀이 감사했습니다. 내가 보기에 안 좋은 일일지라도 그 일도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었구나.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고 온전케 하셔서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일을 하시기 위함이라는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발을 내딛고 나가기만 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역사하시겠구나”는 소망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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