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예수님의 사랑을 마음에 가득 채울 수 있었던 ‘청년회 워크샵’
[천안] 예수님의 사랑을 마음에 가득 채울 수 있었던 ‘청년회 워크샵’
  • 이나영
  • 승인 2022.06.06 18:5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일(금)~4일(토), 양일간 기쁜소식 천안교회 청년회 워크샵이 무창포 간드리팬션에서 있었다. 이 워크샵에는 25명의 청년들과 간사들이 함께 목사님 말씀을 들으며 말씀으로 마음이 풍성해지고 하나님 앞으로 마음을 모으는 시간이었다.

청년회 워크샵을 통해 마음이 행복해진 청년들
청년회 워크샵을 통해 마음이 행복해진 청년들

  워크샵은 족구, 해수욕장 산책, 피구 등의 체육활동과 몸으로 말해요, 노래 맞추기 등 다양한 체육활동과 레크레이션을 통해 청년들의 마음을 열게 했다. 다른 어떤 시간보다 말씀 시간과 목사님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에 궁금했던 점, 해결되지 못했던 점들을 털어놓고 말씀 앞으로 마음이 모아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말씀을 전하는 김용학 목사
워크샵 말씀을 전하는 김용학 목사

 김용학 목사는 요한복음 12장 말씀을 통해 우리의 마음에 대해 전했다. 마리아의 마음에 예수님의 사랑이 컸기 때문에 비싼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붓고 머리털로 그의 발을 씻을 수 있었다며 “신앙은 하나님이 내 마음에 커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자기 소욕을 따르는 자는 온갖 참 지혜를 배척하느니라” (잠 18:1)

“신앙의 고질병은 “묻지 않는 것”입니다. 사단은 내가 날 위한다는 생각을 주며 교회와 종을 신뢰하지 못하게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교회의 비밀을 알고 사랑을 알아간다면, 내 생각이 부인된다면 신앙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아는 사람이 복된 사람입니다. 신앙은 마음이 향하는 크기가 어느 쪽이냐에 따라 달라집니다.”는 목사님의 말씀은 청년들 한 사람 한사람의 마음을 정하게 했다.

김희진 자매 간증 (우측)
이찬경 형제 간증 (좌측)
김은진 자매 간증 (맨 좌측)

  “이번 청년회 워크샵을 통해 제 마음에 정확한 선을 긋는 법과 묻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대학 생활을 하며 실망을 많이 했고 대학 활동을 하며 대학에 많은 회의감을 느꼈습니다. 세상에 대한 기대가 없어졌고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워크샵을 통해 제 어려움과 마음의 얘기를 할 수 있었고 목사님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제 마음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 말씀 중 마리아가 비싼 향유를 예수님 발에 붓고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예수님 발을 씻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난 과연 예수님을 크게 생각하고 있는지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전 큰 은혜로 구원을 받아 살고 있는데 저는 예수님보다 제가 클 때가 더 많았습니다. 말씀을 들으며 제 맘에 예수님이 크면 낮은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최근 행복보단 불행한 감정을 더 많이 느꼈는데 워크샵을 통해 행복하고 값진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 오명은 자매 

 “1박 2일간의 워크샵을 통해서 청년들의 마음을 알게 되고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무엇보다 말씀 본문 중에 에스더는 생각할 수 없고, 감각하지 못하는 부분을 모르드개가 가르쳐주고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한다는 말씀을 들으며, 교회와 종이 우리가 모르고 사단에게 속아 사망의 길로 이끌릴 때 생명의 길로 인도해주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좋은 모습도 내가 아니고, 나쁜 모습도 내가 아니기에 나를 믿는 삶이 아닌, 하나님을 믿고 내 안에 예수님만 믿는 삶을 살아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 김성재 형제

 “청년들과 함께 어울리고, 목사님과 성경과 신앙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지면서 이틀 동안 굉장히 즐겁고 보람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학 졸업 후 좋은 직장에 취직하기 위해 나름 스팩도 쌓고 공부를 했지만, 취직에 회의감이 생겨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면 좋을지 목사님과 상담을 하고 2월 초부터 5월 말까지 약 4개월 정도 교회를 매일같이 나오며 지냈습니다. 그래서 나름 목사님의 인도를 받고 살아간다고 생각을 했는데 자동차 사고가 나면서 제 마음에 어둠이 찾아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나한테 이런 일을 허락하셨을까?’, ‘나는 분명 목사님의 인도를 따라 열심히 생활한 거 같은데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나에게 일어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 하고 이해하려 하니 해결은커녕 부정적인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저를 점점 어둡고, 고립되게 만들었습니다. 워크샵에서 목사님께 이런 제 마음을 솔직하게 말씀드렸습니다. 목사님은 ”의인에게는 아무 재앙도 임하지 아니하려니와 악인에게는 앙화가 가득하리라.“(잠 12:21) 말씀과 다윗에 관해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다윗의 삶에는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어려움은 재앙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다윗을 왕으로 만드시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눈을 가려보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손가락으로 눈을 가리자 뭐가 보이냐고 하셔서 손가락이 보인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손가락이 문제라고 생각하면 내 눈앞에 있는 문제만 본다면 다른 것들은 아무것도 볼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역대상 10장을 보면 사울이 죽은 이유가 나오는데 사울은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저를 죽이셨다고 성경에 분명히 나와 있습니다. 여호와께 나아가지 않고, 묻지 아니하는 것이 정말 악한 일이라는 마음이 들었고 반대로 저 혼자 생각하고 이해하려 했을 때는 너무 어려웠는데 목사님께 나아가 잠깐 이야기를 나누니까 어려운 게 하나도 없고 감사한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 김대은 형제

<br>

  요한복음 12장에 마리아가 비싼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부을 수 있었던 이유는 예수님께 받은 사랑이 향유보다 더 크고 값지기에 예수님께 붓는 부분에 고민이 없었던 것처럼, 이번 워크샵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 교회의 사랑이 청년들의 마음에도 가득 차 앞으로 자신을 복음 앞에 드리는 부분에 달려나갈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세계최고의청년 2022-06-06 20:16:23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